전 아주 만족스럽게 플레이 중입니다.
선행 다운 받고 출근 전까지 계속 했네요.
밤 새버렸어요...
일단 무쌍이다 아니다로 많은 말이 오가고 있습니다만,
'그게 그렇게 중요한 문제인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게임은 삶을 즐겁게 만들어주는 요소 중 하나입니다.
사소한 의견 대립으로 서로 기분 상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았으면 하네요.
게임만 재미있으면 됐죠 뭐.
제 짧은 플레이 소감은 매우 만족스럽다 입니다.
스크린샷이나 선행 트레일러들로 봤을때와 직접 플레이할때의 느낌이 좀 달랐습니다.
그래픽은(제가PS4로 플레이 했기 때문에 PS3는 잘 모르겠습니다.) 일단 굉장히 좋습니다.
배경을 마음에 안들어 하시는 분들도 계시던데 전 배경도 나름 괜찮았습니다.
무엇보다 캐릭터가 꽤 역동적이고 부드럽게 움직입니다.
스킬을 시전할때의 이펙트도 아주 크고 화려합니다 ㅎㅎ.
가장 논란거리가 되었던 게임의 전반적인 시스템.
일반 필드전은 무쌍이랑 많이 비슷한 느낌인데, 묘하게 느낌이 좀 다릅니다.
세계관의 영향인지는 잘 모르겠지만(아무래도 판타지라서..),
아무 생각 없이 몬스터를 잡고 있으면 그냥 논타게팅 방식의MMORPG를 하고 있다는 느낌이 살짝 듭니다.
물론 스테이지 방식이라서 스테이지를 클리어 하면 그런 느낌이 확 달아나긴 합니다;
보스전은 몬헌이랑 비슷한 느낌 입니다.
보스들마다 갖고있는 패턴이 다른점도 있지만, 묘하게 일반적인 무쌍들보다 긴장감이 더 들었습니다.
일단 덩치들이 어마무시하게 큰놈들이 많아서.
큰 장점은 드래곤퀘스트의 팬이라면 좋아할만한 요소가 많다는 점 ㅎㅎ
그리고 여름에 한글화가 된다는 점!!!
불만스러운점은 남자 주인공 성격이 좀;;
갈수록 나아지긴 하지만 처음엔 좀 밉상이더라구요;
그리고 드퀘에서 캐릭터들이 목소리를 낸다는 점이 좋기도 하지만 왠지 모르게 이질감이 들기도 합니다.
뭐 이런 저런 이야기를 했지만 판단은 본인 몫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람마다 개인차가 있으니까요.
그냥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는 참고만 하시고 직접 해보시는게 제일 좋다고 생각합니다.
남들이 아무리 재밌다고 해도 내가 해서 재미 없으면 끝이니까요.
왠지 드퀘 넘버링 타이틀도 Ps4로 내줄것 같은데 ㅎㅎ
이번을 계기로 한글화가 계속 됐으면 하네요 ㅠㅠㅋ
대략 무쌍기반인거죠?. 기존 드퀘스타일과는 다른.. 갠적으로 드퀘기반에 무쌍을 입힌거면 좋은데.. 동영상이나 소감보니 무쌍기반에 케릭이 드퀘케릭인 느낌이 강하네요. 젤다무쌍 요런거 처럼..
네 무쌍 기반에 드퀘가 입혀진 느낌이죠. 하지만 분명 기존 무쌍들과는 다른 매력이 있어요 ㅎ
저도 항상 얘기하던거고 글쓰신 분도 말씀하셨지만 일반 전투는 무쌍류 느낌이고 보스전은 몬헌 느낌입니다. 보스전 긴장감 꽤나 있습니다. ㅎ 거기에 마법 시스템이 나름 괜찮구요 마법 종류가 다양하지 못하다는 단점은 있겠지만 주인공 포함 최대 4인까지 플레이 가능하니 그런 부분은 어느정도 상쇄가 될거라 보입니다. 다만 케릭터 바꾸다 죽었...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