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형: 곤봉 특화 진형
파티 구성:
베아트리스 (곤봉)
우르피나 (쌍검)
루이스 (체술)
엘리세데 (마법)
솔론 (마법)
정확히 기억은 안나는데 평균 기술렙 35 정도였던거 같네요. 피통은 대부분 900대였나...
롤 노가다도 좀 해서 최대 BP 2 증가시키고 루이스는 군신에 각종 데미지 업 롤들 도배,
엘리세데 솔론도 소뇌 딜 올릴려고 롤 꽉꽉 채웠네요.
끝까지 하면서 느낀점은 이 게임은 마법이 너무 심각하게 쎈거 같네요. 공격마법만 쎈듯하고
나머지 마법은 처음에 테스트용으로 좀 써보다가 너무 구려서 이후 한번도 안썼습니다.
그 쎈 공마중에서도 넘사벽이 소뇌였던것 같네요. 방당 350~400씩 4번 타격하고 가드도 불가능이고
인터럽트도 안되서 만능이더군요. 보스 한마리 남았을때 작렬하면 왠만한 보스는 피통 반 이상 까지더군요.
취설 같은것도 강하긴 한데 BP대비 소뇌가 압도적으로 성능이 우수한것 같습니다. 법사 2마리가 1턴에
1BP 소뇌 두개 캐스팅해놓고 나머지 파티원들이 디버프나 인터럽트 가드 등으로 시간만 끌면 게임 끝납니다.
게임하면서 베리 하드 난이도보다 더 힘들었던게 2장에서 시그프레이랑 싸울때였네요.
이넘은 뭔놈의 법사가 물리 공격들을 죄다 가드해버리니까 걍 소뇌로 지지는거 말곤 답이 없더군요.
게다가 공격력도 무지막지해서 취설 캐스팅 들어간거 보면 겁이 나더군요. 2번 맞아봤는데 첫번째
맞을때는 아군 거의 풀피에 적은 시그프레이 하나 남아서 아 이 보스 개쉽네 하고 우쭐하다가
취설 맞고 평균 700씩 달아서 1명 빼고 전원 퇴근해버리더군요. 시그플레이 막장에서 싸울때도 다 이긴거 취설 한번
잘못 맞아서 실피 한명 남기고 겨우 깼던 기억이 있네요.
위키 공략을 쭈욱 보고 연구해봤는데 확실히 게임이 소뇌 쓰기 시작하는 순간부터 난이도 확 떨어질수밖에 없더군요.
소뇌 말고는 그런 딜을 내는 기술이 없네요. bp 코스트도 너무 싸고 그냥 너무 심하게 쎈것 같음.
그나마 좀 남발 가능하면서 쎄다 싶은건 쌍검류로 열풍검이었나 4방 쏘는게 비교적 쎄고 bp값이 싸더군요.
안써봤지만 활로 밀리언달러가 꽤 쎌듯하긴 한데 명중률이 90%라 미스날 확률이 좀 있어보이네요.
2회차때 한번 키워볼 생각입니다.
게임은 굉장히 재밌고 소뇌만 아니었다면 굉장히 난이도가 높고 짜릿했을텐데 소뇌에 익숙해져버려서
게임 중반부터 재미가 급하락했네요... 2회차때는 소뇌 빼고 해봐야겠습니다. 지금 다시 생각해보면 소뇌
없이 시그프레이같은 가드율 높은 보스가 많이 힘들것 같네요.
전 그래서 소뇌 봉인하고 플레이 했죠. 그래도 중반 이후로는 크게 힘든게 없어서 역시 가장 쫄깃한건 초반인듯 하네요 ㅋ
소뇌법사 두명 키우면 난이도 급 하락합니다. 반대로 봉인 하면 급 상승하죠 2회차 까지 소뇌에 맛 들어버려 다른 스킬 안쓰게되서 버릇만 나빠짐 ㅋㅋ 결국 의욕 상실로 현탐이 오더라는.
소뢰 요원 2 갖춰진다는 전제 하에, 대검(도발용), 곤봉 or 검(블록용) 둘이면 참 편하네요. 남는 BP는 대검으로 도발 후 카운터 올인하고, 소뢰 발동할 때 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