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관심있는 분들이 있는 것 같고
제대로 정리해본적이 없어서 겸사겸사 써봤습니다.
놓친 요소들도 충분히 있을 수 있으니 지적이나 첨언은 환영합니다.
일단 크게 원딜러에는
총선린과 세츠나로 대표되는 용자무기궁수,
나선오펠리어로 대표되는 무한광역오의계,
세리카,리리나로 대표되는 끔찍한 깡공캐 등도 있겠으나
1) 필요한 스탯1 - 높은 공격력
간혹 피치못하게 무희의 도움을 받아야 할 상황도 있지만,
기본적으로는 원딜러로서 맵상 모든 적을 잡을 것을 전제해야함.
당연히 껄끄러운 스펙에 + 역속성도 존재하는데
사실상 어비설쯤 되면 통상적으로 2평타는 넣어줘야 적을 잡으므로.
후술할 스킬로 일부 보완할 수가 있기는 하나, 당연히 기본적으로 높은게 좋다.
3) 보조스킬 : 드로우백(히키요세)
아군턴에 실컷 딜하고 적군턴은 숨어서 지내야 할 때가 많은데
그럴 때 가장 유리한게 드로우백이다.
가장 많은 상황에서 유리할거라 생각됨.
원딜러 플레이 때는 역속성 + 껄끄러운 적이 문제가 되는 경우가 더 많다.
그럴때는 월홍이 더 효과적으로 제 역할을 한다.
니노와는 궁합이 최상급은 아니나
기본적으로 원딜러와 광역오의는 매우 상성이 좋긴 하다.
중요하게 고려할 점은 높은 깡스탯공격력과 오의재충전이 되겠음.
공속 양면을 보완할 수 있는 + 구하기 비교적 쉬운 가성비가 좋은 스킬인데다가,
가장 큰 장점은 체력을 낮출 수 있는 스킬이라는 점이다.
다만 체력조절을 언제, 어떻게 할 것인가를 더 많이 고민해야 한다.
점점점점 빛이 바래고 있어서 아쉽다 ㅠ
+ 성인 맞찌르기(brush Assault)와 같이 쓰면 일부 보완이 가능하긴 하다.
예산을 고려하지 않는다해도 크게 다르지 않으며
광역오의 + 나선오의 정도의 조합이 아니면 이 스킬은 대체되긴 힘들 듯 싶다.
대미지를 조금씩 쌓으면 상당히 보완이 된다.
무난하게 연성무기효과를 보완해 줄 홀수공격파도,
턴수를 잘 관리하며 패턴을 짤 자신이 있다면 짝수속도파도도 고려할만 할 것 같다.
공략때마다 엄청나게 중요한 요소인데 정답은 없다. 그야말로 케바케.
상황에 맞춰서 그때그때 부족한 점을 보완하면 되며
주로 쓰이는건 죽숨, 맞찌르기, 공마대각성 등이 있다.
점차 OP무희가 많아지고 있는만큼 난이도가 상당히 낮아질 수 있다.
따로 후술하겠지만 물론 전쿠아는 여기서도 그야말로 클래스가 다른 존재.
가장 좋은 무희는 역속성 보완이 되면서 + 대미지 딜러도 가능한 애들.
원딜러에게 상극이 되는 결정적인 적인 한둘씩은 꼭 등장하고
이걸 어떻게 처리하느냐가 클리어의 핵심요소인데
그걸 무희가 잡아주거나 몸빵해줄 수 있다면 매우 쾌적한 진행이 가능해진다.
A스킬은 생존성을 높여줄 수 스탯보조계열이나 상격,
B스킬은 가장 무난하고 편리한 구원의 행로가 디폴트격이고
그 외 속도/마방 봉인, 곡기비행 등이 고려할만 하겠다.
C스킬과 성인은 고무류(블레이드라면 다양한), 문장류, 위협류, 선도 등이 쓸만하다.
대미지가 딱 1~3 정도씩 부족한 경우가 빈번하다보니.
B몰붙을 활성화시켜서 공격시 추격 포함 2연타씩를 바로 넣어 생존성을 높이고
또 한편으로 무희들의 B구원을 활성화시켜서 안정적인 추가행동
내지 멀리 떨어진 곳에 새로 진형을 짜고 턴을 넘기는 식으로 진행한다.
2) 체력을 줄이는 타이밍 or 방법
사자분신이 아직도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건 이 체력관리에 상당히 유리하기 때문.
A에는 사자분신 이상의 스킬을 사용하는 것.
다만 이게 여의치 않은 경우도 많기에 사자분신이 무난하게 쓰이는 것.
기본적으로 원딜러가 고화력이긴 하지만
어비설쯤되면 적군 스펙이 만만치 않다.
버거운 상대에겐 C죽숨 깔짝대미지나 자연 디버프 적립,
그리고 강력한 한방이 되는 오의를
카운터유닛에겐 오의가 동반되지 않으면 20%미만수준의 대미지만 들어갈 때도 있다.
적군이 한참 몰려들 때 이런 유닛이 하나씩 끼어있으면 매우 골치.
이럴 때 오의가 들어가면 확연한 차이가 나게된다.
사실은 오의페널티삭제가 더 중요한게 이런 이유.
원딜러에게 있어서 2와 3카운트차이는 하늘과 땅차이인데다가
강검으로 바로 평타+오의를 꽂아넣을 수 있는 옵션이 생기는건 엄청난 메리트가 된다.
이 3)의 과정은 4)의 과정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
사실 구무희들을 쓰면 매우 중요한 3대과정 중 하나였는데
점점 그 의미는 퇴색하고 있긴 하다.
창쿠아, 니니안, 검리비에를 쓰며
창쿠아는 C공격고무 + S마방고무
니니안은 C속도고무 + S수비고무
검리비에는 C공격고무 + S속도고무를 장착해서 서로간 보완을 했다.
매 상황마다 모두 모여서 턴을 종료할 수는 없기에
어떻게 빠져서 턴을 종료할 것인가도 매우 큰 고민이 되었다.
쫓아오는 적도 달라지고.
그러나 지금은 OP무희들이 점점 늘어나고
누구나 한둘쯤은 보유하다보니
이 조건은 점차 경시되고 있다.
ㅇ 녹쿠아. 비행올리비에처럼 순간적 4버프가 가능한 무희,
하나씩 요소가 늘어날 때마다
본래 저런 것 없이 버프도 고민하면서 깨던게
니노원딜러공략의 맛이긴 했는데
요즘은 나도 저 신경쓸 상황까진 잘 안나와서
그냥 OP무희를 하나씩 섞는 쪽으로 타협중.
그냥 존재 자체가 전술이 되는 캐릭이다.
3) 항목까지 엄청나게 보완해주는 치트키다.
그에 따라 공격순서나 상대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건 엄청난 어드밴티지.
마지막으로 니노와 다른 청속성이기까지.
6) 주의해야 할 스킬들, 유닛들.
사실 스테이지 구성마다 껄끄러운 스킬을 들고 나온 유닛을 잡기 쉬운 원딜러를 골라서 깨는게 베스트다.
특히나 A속도자세를 달고 문장의 커버를 받고 오면 버겁다.
주로 암기캐들이 이런 조건을 갖추고 있어서 껄끄러운 편이다.
의외로 상격유닛은 잘없는 편이긴 해서, 이런 애들이 사실상 끝판왕격.
정확히 캔슬만 아니면 정말 깔끔한 각이 나오는 상황에 있으므로 한번씩 돌아보게 만듬.
HP가 워낙 많다보니 죽숨대미지가 조금만 쌓여도 매복이 떠있다.
없으면 한시름 놓는거고, 아니면 보스를 어떻게 잡을것인가도 고려해야한다.
현재까지 내 기준 끝판왕은 전승치키였다.
글로 풀어쓰니 많이 길긴 하네요.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ㅋ
니노도 세리카와 동급까지 올라갈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하나하나 공감이 가서 정말 잘 읽었습니다. 특히 매복스킬 가진 적한테 어이없이 깨진적이 있어서 더더욱..
ㅋㅋ 감사합니다. 오래 사용하다보니 상당히 다양한 상황을 겪어서.. 매복은 언제나 골칫덩이인 것 같습니다.
아니 필력이;;; ㅋㅋㅋㅋ 저도 정독했습니다. 귀신비연과 사자분신 중 고민했는데 이글보고 마음먹었습니다. 장문의 글 정말 잘 읽었습니다. 감사드려요!
으 정말 중요한 내용을 빼먹어서는 새벽에 급하게 수정하고 있습니다 ㅋㅋ 다 썼다고 생각했는데 아직도 허술하네요. 좋은 말씀 항상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