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이 벌써 이렇게 지나 다시한번 하늘을 날게 해준
에이스컴뱃 제작진들에게 수고하셨고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구여
7을 하면서 지난 시리즈의 미션의 향수를 다시 느낄수 있어서 느낌이 너무 좋았습니다.
밑에 소감글들도 여럿 올라오고 읽어보신분들이 공감하는게
미션이 너무 어렵다
제한 시간이 너무 빡빡하다
스토리텔링이 엉망이다
미션이 너무 짧다 그걸 한 미션당 체크포인트로 길게 잡았다
그것까진 좋은데 공대공 공대지 양쪽다 나오니 답답하다
등등 시리즈 해오신분들이나 입문자나 느낀 문제였을 겁니다.
위에 평들을 개인적인 시각으로 본다면
근본적으로 에이스컴뱃이 쉬운겜이 아닙니다. 계속 죽으면서 트라이 하는 맛에 하는겁니다.
어짜피 1회차만하고 관둘분들에게 하는얘긴 아니지만 기체나 파츠 다 풀어버리면 미션은 거기서 거깁니다.
제한시간에 점수채우는 미션은 전작에서도 등장했는데 그땐 시간도 널널했는데
본작은 딱 5분만 더 줬더라면 이런 얘기가 나오지 않았을까 싶지만 이건 일부러 똥줄좀 타라고 그런 의도로 한게 아닐까싶어요
덕분에 몇몇미션을 아슬아슬한 긴장감을 맛볼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스토리는 한글화해준 덕에 스토리가 성의가 없다 이런 얘기가 들리지만
전작들은 일어나 영문으로 나와서 스토리나 브리핑 신경안쓰고 그냥 주저리 비주얼만 보면서 미션의 공중전만
즐겼을 분들도 없진 않았을 겁니다. 일단 스토리가 어떻다 잣대질하고 싶진않습니다. 시리즈는 7으로 끝나지 않겠지만 어떻게 흘러갈지 지켜봐야 겠죠
이번작의 포인트는
1.구름사이를 헤쳐나가는 연출
2.뇌운에 맞았을때 자밍연출
3.기체가 흔들거릴정도의 기류의 표현
4.구작에서 본듯한 업글된 미션
5.vr미션
그리고 아스널버드 격추미션은 에이스컴뱃 1탄의 막판을 보는듯한 데자뷰를 느끼게 해줘서 인상깊었구여
여러모로 여러부분이 전작과 교차하면서 신선한 미션들 덕분에 아드레날린 뿜어져 나올정도로
재밌게 했습니다.
앞으로 나올 시리즈에 변화가 있었으면 하면 바램은 많지만
제작진들이 알아서 만들어 주길 바랄뿐이며
긴글 읽어줘서 감사합니다.
거대 보스가 너무 적었어요. 왕창 나와 줬어야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