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오를 구매하고 처음으로 산 타이틀인데 딴짓(?)하다가 이제야 해봤습니다
역시 어새신크리드 오딧세이를 만든 퀘벡스튜디오 제작에 오딧세이처럼 그리스신화에 대한 이야기라서 그런지 전체적인 느낌은 오딧세이와 비슷한 느낌입니다
근데, 그래픽이 동화풍이라서 그런가 또 다른 느낌을 줍니다
게임 내의 캐릭터 애니메이션도 모션재탕이 있지만, 유비답지않게 전체적으로 풍부한 편이라서 점프 후에 착지모션이라든지 막힌 곳을 손으로 갖다대고 있는 모습이라던지
전체적인 느낌은 그래도 나쁘지 않은 편 입니다
야숨과 비교를 하는데 비슷한 부분은 어느정도 존재를 하지만, 그걸 자기들만의 색깔로 잘살려냈다는 느낌입니다
야숨의 사당같은 던전이 존재하는 것과 퍼즐들이 있어서 그걸 클리어함으로써 아이템을 얻는 것은 비슷한데 느낌은 다른 편 입니다
그리고 그 외의 게임 내에서의 성장요소는 오딧세이랑 더 비슷다고 느껴집니다
하지만 역시나 유비게임답게 넓은 필드에서 이것저것 찾아야하는 요소는 여전히 많아서 한숨만 나옵니다
보니까 지금 덤핑이 되어서 1만원 중후반대에 팔리고 있던데 이 가격이면 진짜 혜자 중의 혜자라고 생각이 됩니다
어새신크리드 발할라와 비슷한 시기에 나와서 묻혀져버린 느낌이 강한데, 개인적으로 버그투성이라서 하다가 때려치운 발할라보다 더 만족도가 높아서 아쉽네요
어새신크리드 오딧세이 재미있게 하신 분이라면 이 게임도 재미있게 할 것이라고 생각은 되지만, 사람의 취향은 다양하니 적극은 아니고 조심스럽게 추천을 해봅니다
아마 내년에는 이제 퀘벡스튜디오에서 어새신크리드 신작을 발표할텐데 이 게임에서 얻은 데이터활용을 잘해서 더 재미있는 게임이 나왔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이제 시작한지 3시간밖에 안됐지만 느낌 좋네요 ㅎ 재밌습니다 ㅎ
저는 처음 3시간은 유치한 모바일 게임 아닌가 싶었어요. 공격패턴도 너무 단순하고, 스킬도 적은거 같고, RPG성 성장요소도 너무 없는거 같고......... 그런데, 시간이 지날수록 중독성이 있네요. 이제 50시간인데 재미지네요. 그런데, 아직도 매주 갱신되는 기간제한 던전을 클리어를 못합니다. 스트레스 너무 받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