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창시절 판타지아부터 데스티니2까지 정말 재미있게 어린시절을 보낸 게임이네요
계속 나와준다는게 고맙습니다
지금 루리 눈팅은 매일 하고 콘솔도 보유중이지만
사는데 치여 짧게 즐길수있는 스포츠게임만 하고있습니다.
어렸을적부터 게임 소울메이트 친구가 이번 테일즈 평이 좋다면서 추천하길래
오랜만에 테일즈 영상보니 어렸을때 행복했던 추억이 떠올라 비밀번호 까먹은 아이디를 뒤로하고 새로 가입해서 끄적여봅니다
이번 추석때 본가에 갔더니 10년전 레트로 장터에서 산 ps1 테일즈 오브 이터니아 밀봉 시디가 있더라구요
개인적으로 이터니아를 시리즈 중에 가장 재밌게 했습니다.
정령 모으는 재미와 한번씩 소환할때의 쾌감은 아직도 선선합니다
일본어 이지만 두꺼운 게이머즈 공략집 봐가면서 정신팔려 게임했던게 엊그제 같은데
시간참 빠르네요, 살다보니 한번쯤은 아무생각 없이, 시간이 멈춘공간에서 맘편하게 스토리있는게임 하나 클리어 해보고 싶다는 생각 종종듭니다.
결혼은 했지만 애가 있는것도 아니고 마음만 먹으면 할수있는 것인데 사는게 뭐라고 참 쉽지가 않네요ㅎㅎ
이곳에는 저와 같은분을이 꽤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오늘도 화이팅하시고 즐겜하세요!
저도 딱 작성자님과 같은 감성으로 어라이즈 발매일에 구매했었는데 제 기억 속의 판타지아와 데스티니는 없구 전형적인 서브컬쳐팬들의 눈살 찌푸려지는 피의 실드가 계속 보여서 안타깝네요 그네들은 자기겜의 단점이 하나라도 언급되는걸 싫어해서 속상한가본데 오히려 속상한건 저네요 원래 이런 겜 아니었는데.. 라는 생각만 맴돌고 있습니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