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시간정도하고 레벨은 67로 마무리.
2회차는 생각도 하기싫을정도로........
미친듯한 사퀘들이 생각나서..
메인퀘만 달리면 또 그건 그거대로 심심할것같고
그렇게 스토리가 뛰어난 작품도 아닌것 같아
이번매펙은 여기까지가 맞는것 같습니다.
DL이라 중고거래도 안되고 그래도 기존매펙팬으로서 하드에 잘 보관해야겠네요.
나름 모든 사퀘와 Task도 마무리하면서 길게도 했고
의외로 재미있는부분도 좀 있었고.(특히 리암 로얄퀘 ㅋㅋㅋㅋ많이 웃었음)
하지만 메타와 마찬가지로 개인적으로도 높은 점수는 절대 줄 수 없는 이번작이예요.
말많고 탈많았던 모션이며 .
딱딱한 페이셜애니.
의미없는 대화선택창.
매력이 별로 느껴지지않는 주인공, 혹은 그외에 주변캐.
디자이너건 작가건 왜인지모르게 자기들의 사상을 고스란히 주입시킨 커스터마이징.
진부한 스토리라인, 텔링,(명색이 패스파인더가 사실 하는거라곤 없고 대부분 샘이 하거나 램넌트테라포밍.숟가락전문)
배려라곤 찾아볼수 없는 키배치와 UI인터페이스,
비효율적인 리서치 디벨롭시스템.
유비게임 뺨때리는 미친듯한 양으로 쏟아붓는 탐험을 강제하는 사이드퀘스트틀과
동선따윈 안중에도 없는 사퀘배치.
이게 뭐하는 짓인가 싶은 행성스캔과 패치전 하품의 주원인이였던 행성간이동장면 노스킵,
피비빼곤 모두 똑같은 부모님에게 똑같은 얼굴 물려받은 아사리(개인적으로는 이게 제일 큰단점.렉시라도 달랐어야했음..)
그외에 크래쉬, 스턱, 클로킹, 재장전, 무한로딩등 수많은 버그.
그동안 제가 즐겨오던 바이오웨어게임이 맞나싶을정도로
사실 저에게는 최악의 게임였습니다.
이제서야 다른 시선으로 조금은 냉정하게 제작사를 바라보게 되네요.
몬트리올이든 뭐든 실상 QA는 본사에서 했다고 들었고.
시간을 더준다는 EA에게 필요없다고 할만큼 자신감이 많았던것 같은데 이해가 잘안되네요.
이번작 퀄리티는 아무리봐도 65점이상은 주기힘들고
그나마 전투는 상당히 재미있었기때문에 이점수.
이번작 시리즈의 출발로 나쁘지않다고 하셨던분들도 게시판에서 꽤 봤는데.
결코 이건 좋은 스타트가 아니예요.
매스이펙트란 네임벨류가 흔들릴만큼 꽤나 충격이 있는 이번작이였고
실제로 판매량에 영향을 미치는건 말많은 이번작이 아니라 다음작일테니까요.
콜옵 고스트때가 그랬죠. 실제판매량에 영향을 미친건 어워였어요.
시리즈물이라면 어느때라도 견고해야합니다.
사실상 가격방어가 일치감치 무너지고
게임계의 안팍에서 잡음이 이정도로 심각하게 발생한건 확실히 매펙의 위기감을 준거예요.좋은 스타트가 아니라.
그래서 예정보다 빠르게 패치가 진행됐고 급한불은 좀 끈편이긴한데
그렇다고 해도 지금 바이오웨어의 대표타이틀에 기스정도가 아니라 금이 간건 부인할수 없는 사실이구요.
상당히 오랫동안 좋아했고 인생게임이었던 매펙이 이정도로 놀림감이 되리라곤 생각도 못했던 일이였는 말이죠..
사실 오해 최다고티경쟁은 젤다나 레데리 매펙 이렇게 삼파전이 치열할거라고 생각했던 제가 부끄러워지더군요..
소인배라고 소문난 EA가 과연 인내심을 가지고 후속작을 내줄진 기다려봐야겠고.
그래도 확실한건 아직 매펙같이 유려하고 드라마틱하게 녹여내는 스페이스오페라 슈팅RPG 대체게임이 없다는건데.
그거하나믿고 피드백 오지게받은 뉴매펙을 혹시나 기다려볼렵니다.
버그라도 제대로 잡아줬으면 훨씬 나았을 거 같네요. 진행불가능한 버그를 몇번 걸린 건지... 세이브도 안되는 프라이어 퀘 하다가 버그 걸려서 재로딩 하면 정말 화가 엄청 났었네요
저도 엔딩보기까지 게임을 몇번 껐다켰는지 모르겟어요...하아;;
말씀하신 것처럼 스페이스 오페라 RPG게임으로 유일했던 매스이펙트 시리즈였는데 안드로메다는 실망감을 안겨주었네요. 전작에 기대가 컷던 사람들이 상당했을 걸 생각했을 때 제작사는 무슨 생각으로 작업을 했는지.... 개인적으로 완전 엉망은 아니었다고 생각하지만, 욕 먹는 건 이해가 갑니다. 정작 해보지도 않고 까는 사람들도 있는데 점수는 낮지만 리뷰 들어가보면 비난만 있는 건 아니었죠. 해보지도 않고 판단하지 마시길...
맞습니다. 정말 쓰레기였다면 100시간달리지도 못했을꺼예요. 전투는 재밌었고 특정몇몇 임무들은 미션디자인도 잘빠졌고 즐겁더군요. 하지만 그게 전부였기에 씁쓸한거였죠....스토리라도 좀 좋았다면 하는 아쉬움이 남더라구요. 진부하고 전작들 오마쥬인가 싶을정도의 답습.답습.답습. 일단은 본문에 언급한것처럼 기다려볼까합니다. 몇년후의 새매펙을..
2달 간 패치를 통해 개선 약속했으니 좀 더 좋아질 겁니다...(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격이지만요;;)
BOLD 로 써넣으신 부분.... 정말 맞는 말씀입니다. 이렇게 할 수록 정내미 떨어지는 게임도 처음이네요.
하나빼먹은건 시도때도없이 켜야하는 필드스캔도 덤으로... 이번작은 정말 총체적난국이예요..ㅜ
하면서 마음이 아픈 게임은 이게 처음이었습니다 메펙이 이렇게 안타까워지다니 정말 ㅠㅠ
전너무씁쓸해서 유튜브도 잘안봤어요 한때...ㅜ.ㅜ
80시간하다 온갖 태스크에 지쳐서 그냥 엔딩보고 끝냈는데 100시간이나 하시다니 ㄷㄷ 대단하시다는 생각밖에....
제가 되게피곤하게하는타입이예요 ㅋ. 모든걸 다해야만 직성이풀려서. 예전노르망디나 현재 템페스트에 타도 새대사가 있나없나 함선다돌아다니면서 말거는타입이랄까.. 실상 110시간정도되는데 사실 몇몇임무제외하곤 재미가없어서 포기하고싶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