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PSN+ 일본쪽에 오레시카1이 무료 플레이였던 때 받아두었던 것을
며칠 전부터 시작해서 즐겨보고 있습니다.
해보니까 아~~~ 정말 재밌네요~~
인기 있는 게임은 다 이유가 있다는 것을 또 한 번 실감했습니다. :D
게임 컨셉이 굉장히 매력적인데다가 종족번식의 본능을 자극하는 재미요소들이 게임에 아주 잘 녹아든 것 같습니다.
뭣모르고 보스전에 덤볐다가 어린 자식 죽어서 슬퍼한 적도 있고
가족 전체구성원 제한 있는 줄 모르고 마구 낳다가 대가 끊겨버린게 또 왠지 미안해지고
자식이 부모의 오의를 전승 받아 쓰는 모습을 보고 있노라니 선대의 유지가 이어져 가는 기분이 들기도 하더군요
전투 중에 죽은 자식 데리고 돌아오니 그 엄마가 반혼의 술을 써서 자식을 살려내는데... 머리색이 아버지의 것에서 어머니의 것으로 바뀌는 세세함에 또 감동하기도 했습니다. ㅠ ㅂ ㅠ
이래저래 너무 재밌게 즐기고 있는 터라
아직 1도 초반입니다만 2도 구입을 해둬야겠다는 생각에 내일 나가는 김에 구입하려고 합니다. :D
............그럼 전 이제 누에코를 원망하는 일만 남은 건가요??..... `ㅡ`
누에코의 평은 익히 들어온지라....
...벌써부터 두려워지네요....
현재 짐작해보기로는 발키리 프로파일~레나스~에서 에인페리어들의 시나리오에 소소한 재미와 감동을 느끼면서 하다가
발키리 프로파일~실메리아~에서 특정 인물들로 인해 이끌어지는 방식, 덧붙여 엑스트라 취급 되어버린 전작의 영웅들...이란 기분이 아닐까 싶은데요...
후... 누에코... 후...
구입은 하고 직접 경험해보려 하지만
워낙 유명인사가 되다보니 살짝 두렵긴 하네요 ㅎㅎㅎ
누에코 개갞기 해보세요 누에코 개갞끼!
개갞기
1편 하고 재밌으셨으면 정말 하지마세요 쓸데없이 전작 설정이랑 링크시켜서(그것도 쇼다미와 입맛에 맞게 설정개변도 시킴)팬들 마음에 대못을 쾅쾅 박는데.. 1편 2회차나 하는게 정신건강에 유익합니다
스토리보다 시스템에 매력을 느끼셨다면 2도 마음에 드실 거라고 생각해요. ㅎㅎ 정말 세세하게 신경 많이 쓴 게임이라는 걸 알겠더라구요. 1도 한글화되면 해 볼 텐데... 1은 플레이일기만 봤지만 (더 어려워보인다는 걸 빼고) 참 재밌어보였어요. 2는 일족의 외형도 더 다양해지고 코칭캐릭터도 상당히 매력적이에요. 아무래도 전투관련도 좀 더 편해진 거 같구요. 단지 공포의 세이브파일 에러...;; 안 걸리면 다행인데 한 번 당하면 게임 할 맛 뚝 떨어질 거 같아서요ㅠㅠ
답변 감사합니다. 어떤 면에서는 누에코가 얼마나 스트레스를 줄 지 일종의 기대감(...)마저 들고 있네요. 한정판 구성품이 아주 매력적이라 한글화 한정판이 있으면 구입하려고 하는 중입니다. ...근데 생각해보니 내일 국전이 쉬는 날이더군요. ( . _ . ) 궁금증은 우선 체험판으로 달래봐야겠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