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스2 시절 남크캡부터 디에스용 무한의 프론티어 시리즈, 전작인 프크존1까지
시리즈 대대로 즐겁게 즐겨왔기에 이번작도 큰 기대를 하고 구입했습니다.
어제 배송와서 초반 프롤로그 끝내고 6화정도까지 진행했는데.
음 역시 재미있군요. 어레인지 잘된 음악들에 귀가 즐겁고.
각종 컷인이나 전투 시작과 끝에 하는 멘트도 자막이 들어가 있는 세심한 한글화에 감탄했습니다.
뭐 솔직히 좀 번역 상태가 거슬리는 부분이 없는것도 아닙니다만.. 허용 범위인듯.
전투는 전작처럼 모든 기술을 무조건 한번씩 쓰고 추가로 1번 더 쓰는 시스템이 아닌듯?
그냥 3번이 한계이고 미러지 어쩌고로 한번 더 늘리는게 끝인가요.
기술이 3개가 되었는데도 여전히 공격횟수는 3번이네요. 레벨 오르면 공격횟수도 증가하려나.
크로스 히트는 전작에서도 쓰던건데 솔로유닛만 적용되게 바뀐거 모르고 서포트로 크로스히트가 왜 안되나 고민했슴.
크로스 브레이크는 아직 제대로 써보질 못해서 모르겠군요. 초반이라 적들이 그냥 한방에 다 나가떨어져서
콤보다운 콤보를 넣어본적도 잘 없고.. 그나마 보스들은 체력이 많은데 걔들 하나 가지고 연습이 될리가.
그렇다고 트레이닝 모드 돌리는 성격은 아니고..ㅋㅋ
암튼 게임이 전체적으로 여전하다면 여전하달까.. 게임을 여러개 해온 게이머들에게 어필 할 수 있는 요소로 가득해서 좋군요.
그리고 역시 스토리는 명불허전인가.. 프롤로그부터 6화까지 클리어하고 자고 일어났는데.
어제 무슨 스토리를 했는지 기억이 잘 안남. 이번작 스토리 신경쓴다고 하지 않았슴? 왜 하는짓이 여전히 워프질인가..
뒤에 가면 좀 좋아 지려나..
전작은 계속 파티원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모였다 흩어졌다를 반복하면서 차원이동하다가 중반이 지나야 겨우겨우 모였는데, 이번에는 중심이 잘 잡혀있어서....
윗분 말씀대로 공격은 무조건 3회입니다. 단, 공격페이즈때 사용하지 않은 공격은 차지 보너스로 다음 페이즈에서 강화되어 사용할 수 있어 선택의 재미가 있어졌죠. 더불어 반격도 3회로 고정이라 반격으로 적을 처리하는게 매우 수월해졌습니다. 오히려 블럭이 강한놈은 반격시 블럭이 사라져서 그걸 노리는 방법도 있죠. 스킬의 다양성이나 캐릭터별 능력치가 뚜렷해져서 상당히 고민할 꺼리도 늘어났어요. 1회차는 간단히 맛보기 정도로 생각하셔도 좋고, 어드밴스나 sp어드밴스에서는 상당히 머리를 굴려야 할 요소가 있습니다. 전작에 비해서 전략성이 무척이나 늘어서 정말 좋네요.
뿅뿅거리는게 이전처럼 목적이나 이동수단없이 끌려다니는게 아니라 명확한 목적 [금색사슬이 오우마와 관계가 있다-> 이걸 막기위해 움직인다] 이동수단[용귀 1호] 2가지가 확실하게 있는 덕분에 이전처럼 스토리 완성도가 괜찮은편 군데군데 개그씬도 잘들어가있는편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