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영상 미리보기, 글 전체 내용이 스포일러입니다. **
일어능력자도 아니고 번역기 힘이 크게 작용한 관계로 어색한 부분이 엄청 많을텐데..
이번 엔딩이 남코 크로스 캡콤 엔딩을 연상시키는 엔딩이래서 찾아보다가 어째 이 엔딩곡도 신난 비튼데? 하고 가사를 찾아보니 꽤 슬퍼서
설마 이번 엔딩도? 하다가 궁금함에 번역해봤습니다.
말 그대로 의미상 어떤 의미다라는 식의 1차적인 수준의 번역이기 때문에(중간에 의역이 조금 들어가긴 했습니다) 참고만 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번역하다가 안 거지만 남크캡과의 관계를 의식해서인지 이번 작 역시 그 때와 같이 샤오무가 레이지를 위해 부르는 노래입니다.
가사 중에 등이라고 나오는 부분은 그냥 등이라고 번역했는데 뒷모습 쪽이 더 맞는 거 같습니다OTL
곡 제목 자체가 <달빛의 커튼콜>이니, 어떻게 보면 이 둘의 이야기의 끝일 수도 있겠고, 혹은 프로젝트 크로스 존 2의 엔딩곡이니 만큼 엔딩곡이다!! 를 알려주는 곡일 수도 있겠네요.
旅の始まり ねえ 覚えてる? あなたの背中 追いかけた
타비노 하지마리 네에 오보에테루? 아나타노 세나카 오이카게타
여행의 시작길 저기, 기억해? 그대의 등을 쫓아갔어
世界を渡る あなたの背中 どうして先に行くの?
세카이오와타루 아나타노 세나카 도시테 사키니이쿠노?
세계를 넘나드는 그대의 등, 왜 먼저 가는거야?
過ぎ行く 季節の中 記憶が 積み重なる
스기유쿠 키세츠노나카 키오쿠가 츠미카사나루
가는 계절 속 기억이 쌓여가
あなたの 歩みは早く 私はとまどう
아나타노 아유미와 하야쿠 와타시와 토마도
그대의 걸음걸이가 빨라 난 당황스러워
同じ時間の中 歩いてるはずが 離れてゆく
오나지 지칸노나카 아루이테루 하즈가 하나레테유쿠
같은 시간 속 걸음이 멀어져가
忘れない あなたの背中 ときめきが胸に残るよ
와스레나이 아나타노 세나카 토키메키가 무네니노 코루요
잊지않아 그대의 등, 설레임이 가슴에 남아
月灯り 優しく照らす いつまでも見つめていたい
츠키아카리 야사시쿠 테라스 이츠마데모 미츠메테이타이
달빛이 부드럽게 비춰 언제까지나 바라보고 있고 싶어
旅の終わりは ねえ どうなるの? あなたの背中 語らない
타비노오와리와 네에 도나루노? 아나타노 세나카 카타라나이
여행의 끝은 저기, 어떻게 되는거야? 그대의 등은 말하지 않아
傷を隠した あなたの背中 つらくはないの? いつも
키즈오 카쿠시타 아나타노 세나카 츠라쿠와나이노? 이츠모
상처를 숨긴 그대의 등 쓰리진 않아? 언제나
世界の空にいても 時間の海にいても
세카이노 소라니 이테모 지칸노 우미니 이테모
세계의 하늘에 있어도 시간의 바다에 있어도
あなたの まなざしだけは 未来を見ている
아나타노 마나자시다케와 미라이오 미테이루
그대의 눈빛만큼은 미래를 보고 있어
だから私もずっと 同じもの見るの 顔を上げて
다카라 와타시모 즛토 오나지모노 미루노 카오오 아게테
그러니까 나도 계속 같은 걸 볼게 얼굴을 들고
忘れない あなたの背中 ときめきが胸に残るよ
와스레나이 아나타노 세나카 토키메키가 무네니노 코루요
잊지 않아 그대의 등, 설레임이 가슴에 남아
月灯り 優しく照らす いつまでも見つめていたい
츠키아카리 야사시쿠 테라스 이츠마데모 미츠메테이타이
달빛이 부드럽게 비춰 언제까지나 바라보고 있고 싶어
月灯り 道を示して どこまでも歩けるように
츠키아카리 미치오 시메시테 도코마데모 아루케루요니
달빛이 갈 곳을 보여줘, 어디까지라도 걸어갈 수 있도록
いつか終わる 旅路の果てで 最後まで笑えるように
이츠카 오와루 타비지노 하테데 사이고마데 와라에루요니
언젠가 끝나는 여로의 끝에서 끝까지 웃을 수 있도록
그리고 남코 크로스 캡콤 당시 엔딩인 <언젠가 반드시 달빛 아래에서> 입니다.
둘이서 함께 보낸 시간. 그 기억은 사라지지 않아
당신의 옆모습, 다정한 눈동자도
이 푸른 달빛 아래에서 내 마음을 그저 전하고 싶어
시간이여 멈춰주렴. 이 마음이 빛에 녹아 사라지지 않도록
이윽고 시간이 흘러 이별의 시간이 다가와도
둘이서 함께 보낸 시간. 그 기억은 사라지지 않아
당신의 옆모습, 다정한 눈동자도
이제 되돌릴 수 없는 시간,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지금
그리고 내일은 오네. 바꿀 수 없는 운명을 등에 지고
그 모든 것을 끌어안아요. 조용히 미소짓는 당신처럼
나 혼자 걸어갈 때는 당신의 마음과 함께 갈 거예요.
이 푸른 달빛 아래에서 내 마음을 그저 전하고 싶어
시간이여 멈춰주렴. 이 마음이 빛에 녹아 사라지지 않도록
이 세계, 시간의 끝에서 다시 우리 둘이 만날 수 있다면
언젠가 반드시, 달빛 아래서 우리들의 시간을 되돌릴거야.
이제 레이지 샤오무의 이야기도 끝났군여. 담작에 나오려나?
남크캡때도 이런 느낌으로 끝났다고 하던데 저는 보류에 한 표를 걸고 싶습니다. 프로젝트 크로스 존 시리즈는 계속 나왔으면 좋겠고 한 번은 더 나왔음 좋겠거든요. 데뷔작하고 10주년작에서 주인공 꿰차고 그 이후에 다른 세계 쏘다니느랴고 너무 고생해서(...) 프크존때는 본인들 세계긴 했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