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이 덱 운용은 일반 시즌 기준입니다. (레이드 같은 거 아닙니다)
일단, 기본적으로 가정해야하는 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1. 강적의 등급을 먼저 확인할 것 : R+, SR, SR+, MR 등
2. 강적의 강함을 확인할 것 : 레벨당 체력 증가량, 공격력 수준 등
3. 배수카드의 소지여부, 기타 토벌에 필요한 사항을 체크할 것.
배수카드가 있을 경우, 저코 카드인지, 아니면 고 코스트 카드인 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i) 일반 강적 레벨 15 전후까지 (체력 30만 이하, 턴당 공격력 4천 이하) : AP/BC 회복덱 운영 (성야형 마론, 이계형 호즈키, 이계형 카즈키, 공체합 7만 정도 나옵니다. 코스트는 22코)
이 덱의 용도는 초반에 AP/BC를 회복하며 사냥을 이어가는 덱입니다. 특히 조우율이 낮을 때 빛을 발합니다. 조우율이 높다면 이계형 호즈키를 빼고 다른 저코 효율카드를 넣으셔도 됩니다. 마론/호즈키가 AP 20회복, 카즈키가 BC 20회복이므로 매우 양호합니다. 혹자는 이를 진화해서 쓰신다고 하는데... 마론 슈레플 정도는 괜찮을 지 몰라도, 호즈키나 카즈키는 진화하면 바로 코스트가 증가하므로 추천은 못하겠습니다. 저코로 가면서 회복을 이어가는 게 이 덱의 최대 장점이니까요.
ii) 일반 강적 레벨 30 전후까지 (체력 60만 이하, 턴당 공격력 7천 이하) : AP/BC 회복 + 공카 1장 (음주형 비스크, 성야형 마론, 이계형 카즈키, 공체합은 10.8만정도, 코스트는 25코)
이 덱의 용도는 AP의 회복을 조금 줄이고, 대신 안정적으로 잡기 시작하는 겁니다. 왜 호즈키를 빼고 음주형 비스크를 넣는가 하면, 호즈키는 아무리 그래봐야 R+ 등급이고 공체면에서 효율이 안 좋습니다. 만약 조우율이 안 좋아서 AP소모가 심하다면 호즈키 대신 카즈키를 뺍니다. 그러나 조우율이 일반적이라면 호즈키보다는 BC회복을 하는 편이 더 낫습니다. 마론과 함꼐 체력을 보정하며 깡공격력 및 스킬로 인한 뻥을 기대하는 데에는 음주형 비스크가 가장 적합합니다. 저코대비 효율도 좋고요. 단, 시즌 배수카드가 있으시다면 그를 활용하시는게 더 안정적입니다. 이 덱으로 좀 약한 강적을 50레벨까지도 토벌하고, 심지어 일부 강적은 60레벨까지도 잡았습니다.
iii) 일반 강적 레벨 70 전후까지 (체력 100만 이하, 턴당 공격력 1.2만 이하) : 공카 + 마론 + 저코 조건부 힐카 1장 (30코대 중후반 ~ 40코 초반, 공체합은 13~15만정도.)
아직까지는 좀 여유가 있습니다. 보통 저코 조건부 힐카는 코스트에 비해서 쓸만한 체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마론도 공격보다는 체력지향형이고, 12코에 2만이라는 체력은 매력적이죠. 제가 얼마전까지 쓰던 초반 조건부 힐카는 이계형 미키 사야카(12코, 60/150, 체력 21,450), 휘성형 마카로니(13코, 60/150, 체력 26,379), 브와송다브릴(14코, 60/200. 체력 29,990) 등이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얼마전 새로 진화시킨 지원형 아스(15코, 50/200, 체력 56,701, 공체합 거의 10만)을 쓰죠. 음주형 비스크 + 마론 + 아스를 쓰면 35코에 공체합 19만이라는 무시무시한 덱이 탄생합니다. 아스는 슈레플까지만 진화해도 12코에 체력이 38,880이니까 참고하세요.
iv) 일반 강적 레벨 120 전후까지 (체력 150만 이하, 턴당 공격력 2만 이하) : 공카 + 조건부 힐카 2장 (코스트 변화 별로 없음. 저코 조건부 힐카로 대체 가능. 배수카드도 무관)
이제는 여유가 없습니다. AP/BC회복은 포기죠. 최대한 효율적으로 잡는게 중요합니다. 이 시점부터는 공카도 좀 신경쓰게 됩니다. 보통은 이 단계에서 시즌배수 중 조건부 힐카를 하나 더 끼우는게 낫습니다. 조건부 힐카 발동만 잘 되면 그게 몹 잡는데에는 최고거든요. 예를 들어 이번 시즌 같은 경우, 현재 제가 쓰는 카드는 음주 비스크 + 지원형 아스 + 화련형 히비키히메를 쓰면 48코에 공체합 25만이라는 괴물덱이 탄생합니다. CP 5,000을 넘는데다 지금 아뮤같은 경우는 200렙 언저리인데도 잘 잡고 있네요. 심지어 각성 아뮤 20렙도 이 덱으로 패잡습니다. 히비키히메가 3배수 듀얼스킬에 키풀이라 가능한 이야기이긴 합니다만. 100레벨 이후에는 체력 증가량이 이전의 40%수준으로 감소하므로 레벨이 올라도 좀 덜 강해집니다.
v) 각성강적 20레벨 이하까지 (SR등급 이하, 체력 250만 이상 350만 이하, 턴당 공격력 2만 내외) : 위와 같은덱입니다.
vi) 각성강적 20레벨 이상 (또는 SR+ 등급 20렙 이하, 체력 350만 이상 500만 이하, 턴당 공격력 3.5만 내외) : 다이나곤 엘 + 이계의여왕x악의제왕냥덤 + 조건부 힐카
이때부터는 코스트가 올라갑니다. 공격력도 무시못하고, 버틸 체력도 만들어줘야하고, 회복도 시켜줘야합니다. 다이나곤 엘과 남캐카드를 이용하여 데미지 뻥을 시켜줍니다. 이계의여왕x악의제왕 냥덤은 양성적용을 받으면서 밀레이고, 자신도 자체스킬을 사용하는데 요정세력이기 때문에 엘에게도 효력을 발휘합니다. 단, 이 둘을 사용하면 체력이 13만정도에 그치므로 체력이 높은 조건부 힐카를 사용합니다. 저는 여전히 지원형 아스를 사용하겠지만, 이전까지는 축제형 엘레인(24코스트, 40/250, 체력 4.8만)을 사용했습니다. 발동율 면에서는 2턴 이내 100% 발동, 힐량도 12만정도 나오기 때문에 굉장히 만족스럽습니다. 조건부 힐카는 입맛껏 사용하시면 될 듯 하고요.
vii) 각성강적 20레벨 이상 (SR+등급, 또는 레이드 초급, 체력 500만 이상, 턴당 공격력 4만 이상) : 다이나곤 엘 + 신도형 모드레드 + 이계의여왕x악의제왕냥덤 (또는 조건부 힐카 내지는 듀얼스킬 밀레)
사실상 한줄덱으로는 최후의 구성입니다. 이계의여왕x악의제왕 냥덤이 30코스트 이기 때문에 저코용으로 사용하며, 더 강한 적이 나올 때에는 더 강한 카드를 올립니다. 현재 제 카드에서 맥시멈은 파암형 마서입니다. 파암형 마서가 조건부 힐카이기도 하면서 남캐이기 때문에 뎀딜과 힐카 양쪽의 역할을 모두 수행하기 때문입니다.
○ 요약
- 저렙 단계에서는 AP/BC 회복카드를 주로 사용하며, 조우율과 강함에 맞춰 차별화시켜 사용한다.
- 중렙 단계에서는 AP/BC 회복카드의 비중을 조정하며 뎀딜/조건부 힐카 등으로 잡을 수 있게 만든다.
- 고렙 단계에서는 조건부 힐카 위주로 딜링을 체크하며 조정한다. 듀얼스킬이나 CP가 높은 조건부 힐카가 키카드.
- 저렙각성 및 150렙 이상의 일요는 체력뿐만 아니라 딜량도 중요하다.
- 20렙 이상의 각성부터는 체력이 많이 증가하여 부담스러운 바, 한줄덱으로서는 매우 강한 카드가 필요하다.
- 결국, 쓰이는 카드는 AP/BC회복카드, 조건부 힐카, 듀얼스킬 밀레, 뻥튀기카드(다이나곤 엘, 멀린, 이계의여왕x악의제왕 냥덤 등)이 주요하다.
- 공체합이 높고 코스트가 높은 카드는 주로 각성요정 / 레이드용으로 쓰인다.
★ 카드 추천
- AP/BC 회복카드 : 성야형 마론, 이계형 호즈키, 이계형 카즈키, 지원형 류넷, 제2형 란솔, 지원형 리넷 등
- 저코 공격카드(무배수 가정) : 전격형 비스크라브렛, 음주형 비스크라브렛, 제2형 스일, 특이형 이카로스, 제2형 니스(진화시) 등
- 저코 조건부 힐카 : 학도형 네일(10코), 이계형 미키 사야카, 휘성형 마카로니, 삼파형 브와송다브릴, 지원형 아스(진화시) 등
- 쓸만한 조건부 힐카 : 축제형 모르간, 축제형 엘레인, 학도형 가레스, 이계형 마도카x사야카x마미(SR+), 에이지린, 종매형 고스트챰 - 검술의성 - 등
- 쓸만한 남캐 : 제2형 무란티(깡힐), BG형 마법소년 아서(조건힐), 화련형 마서(공업, 양성), 이계의 여왕x악의제왕 냥덤(요정공업, 양성) 등
- 공격력 뻥카 : 다이나곤 엘(남캐뻥), 신탁형 멀린(여캐뻥), 이계의여왕x악의제왕 냥덤(요정뻥, 5턴) 등
- 깡공체 높은 카드 : 학예형 야미치요, 화련형 비비안, 파암형 마서, 축국형 콜마르, 신도형 루키아, 하나요메형 마서 등
- 위는 몇장을 제외하고 근 6개월 이내 시즌 기준 카드들이며, 무과금으로도 열심히 하면 얻을 수 있었던 카드 기준입니다.
- 진화를 포함하면 좋은 카드들이 추가될 수 있으나, 현재까지 써본 결과로는 저정도가 나옵니다.
- 물론 더 좋은 카드들이 과금엔 얼마든지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무과금인지라 이정도가 한계...)
- 현재 제가 야미치요 일요 잡는 덱은 다이나곤 엘 + 신도형 모드레드 + 하나요메형 마서 입니다. 144코이고, 여유롭게 잡습니다.
P.S : 딴지, 태클, 얼마든지 받습니다. 부족한 점 지적도 받습니다. 개선책도 받습니다!!
시즈쿠는 운영 안하시나요? 3턴한정이지만 코스트가 낮아서 전 꽤 애용합니다만... 그리고 브와송다브릴은 1장밖에 안나와서 이뭐병 한마디 하고 창고에 박아버렸는데...리미치 발라서 쓰시는건가요
시즈쿠는 3턴 한정이라 운용 안합니다. 제가 키풀을 했으면 몰라도.. 키풀 안 한 상태에서는 그냥 어중간하더라고요. 브와송다브릴은...친구들 동원해서 다섯장 다 받았습니다......
여담으로, 시즈쿠의 경우 키풀하면 스탯이 좋지만, 밀레인 이계의여왕x악의제왕냥덤 보다는 좀 모자란다고 봅니다. 코스트도 큰 차이가 없고요. 게다가 한줄덱에 요정만 넣어주면 되는데, 냥덤 + 에이지린을 넣어줘도 밸런스가 좋더라고요. 턴수도 2턴 길고, 배수도 4배수죠. 여기에 적당한 요정 하나만 더 넣어줘도 그 이상 효과를 발휘합니다. 이번에 스탯이 증가한 아카드라거나, 조건부 힐카인 장미원의 마녀, 필로소피, 피리도 등이 좋은 대상이 되겠죠.
시즈쿠는 밀레 진화가 가능한 상태라면 진화를 추천합니다. 스탯뻥이 두배가 되니... 하지만 쓸만한 요정 카드가 같이 있는 상황에선 여왕냥덤 카드 쪽이 코스트를 아낄 수 있어서 좋죠. 전 쓸만한 요정카드가 없고/시즈쿠가 키풀이라 그냥 밀레진화 후 리밋치 발랐지만요
키온님 말씀이 타당하십니다. 시즈쿠 깡스탯은 정말 깡패니까요. ㅜㅜ 게다가 카드 안 가리고 3.5배가 되어버리는거라... 어떤 카드와 조합해도 된다는 점이 좋습니다. 다만 3턴이라는게 좀 아쉽...ㅜㅜ
저는 전격 비숟 -> 히비키히메 -> 비숟 + 히비키 -> 히비키 + 축제 모건 순으로 밀어붙이다가 한계에 다다르면 마지막으로 배수 공카 + 매료 테리메로 전환합니다. 근데 요새 강적드랍 슈레플이 죄다 코돼지라서 좀 바꿔보려구요.
강적드랍 슈레플이 그냥 코돼지 정도가 아니죠. 아주 그냥.... 밀레 진화시키면 얼마나 좋아지려나...그런 것도 고민은 해봅니다. 몽휘형 란슬롯 같은 경우는 깡공 10만이었지만...
좋은글 ^^ 추천!
좋게 봐주시니 감사!!!
제 덱 운용은 그렇게까지 효율을 따지지는 않는 편이라 최대한 여유로운 전력을 구성해서 때립니다. 그런 의미에서 음주형 비스크는 (풀돌이 아니라는 문제도 있지만) 아예 쓰지 않네요. 발동을 하면 로또성으로 잡을 수 있지만, 스킬 발동을 안하는 비율도 4-50프로 수준에 그게 발동을 안해서 2-30만 피통이 남아버리면 남은 피통을 처리하는데 30코 가까이 추가로 써야 하는 게 머리아파서 그냥 보험이다 생각하고 안정적인 카드를 쓰는 편이네요.
스킬을 무조건 기대하는 것도 아니지만, 반대로 스킬을 너무 잘 써주는 카드들이 은근 많습니다. 등급이 올라갈수록 그런 듯 하더라고요. 그런 카드들을 많이 써주는게 계산에도 더 좋고요. 제가 추천하는 카드들이 일은 잘하는 놈들이라서요..^^
저도 두번치는게 싫어서 어지간하면 초반엔 최대한 코스트 낮은 배수 공카(혹은 듀얼카)+AP회복카드 두개, 흘릴거같으면 AP회복카드를 1턴 무효화하는 토키노미카로 바꿔줍니다. 후반부턴 힐카랑 배수카드+AP회복카드..코스트 로스는 좀 있어도 두번 치는것보단 낫다 싶더라구요 치는거 보다가 피 남는게 위험하다 싶으면 조합 바꾸고 합니다
저도 이번에 토키노미카를 구입해볼까...싶다가도 풀돌 못 시킬거 생각하니 굳이 해야하나...ㅜㅜ 그런 생각이 듭니다. 이제 남은 하루. 무이미인지 토키노미카인지 고민좀 해봐야죠.
후반기 메모리얼샵은 7월 31일까지니까..널널하게 생각하셔도 될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