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페르소나4D 100% 즐기기 시간이 돌아왔습니다!!
전편에선 "쿠마"를 중점으로 다뤄서 이야기 했는데요.
이번에는 P4D의 우상이자 연인, 뇌쇄적이면서도 순수한 매력까지 겸비한 페르소나의 영원한 아이돌!
[쿠지카와 리세]를 파헤쳐 중점적으로 다뤄보겠습니다~!
P4D에서의 리세는 사실상 주인공이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언뜻보기에 P4D는 리듬게임같고, 오리지날에서 출연했던 동료들이 함께 역경과 난관을 헤쳐나가며 활약하는 듯 해 보이지만...
사실은 스토리의 시작과 끝이 모두 리세로 장식된다는 말씀!!!
P4D의 시작과.... (시작시 등장하는 리세, 스토리 조차 리세가 중심역할을 하고 있다.)
끝이 전부 리세투성이
심지어는 P4D에서 주인공인 나루카미 유우와 맞먹는 (혹은 그 이상의) 역할로 자리매김하며,
이후에는 리더로까지 발돋움한다.
(여기에 와일드의 힘까지 얻는다면 나루카미를 능가할지도 모른다.)
그렇다면, 요스케도 아니고, 쿠마도 아니고, 치에도 아니고 유키코도 아니고, 칸지도 아니고, 나오토도 아닌!
왜 리세에게만 이처럼 비중있게 등장시키고 연출시키는 것일까?
아이돌의 이미지가 너무나도 굳건해서?
P4D가 때마침 "댄스"와 "리듬"게임이어서?
유독 팬층이 두터운 캐릭터가 리세라서?
뭐 어느정도 고개가 끄덕여지고 일리있는 내용일 것이다.
그렇다면 다른 캐릭터들은 두터운 팬층이 없는가? 그렇지도 않다.
아이돌의 이미지가 굳건해서? 신캐릭인 카나미와 동료들로도 충분히 구성이 가능하고 어필이 가능했을 터다.
그렇다.
답은 하나다.
ATLUS가 [리세성애자] 이기 때문이다!
이것은 막연히 주장하는 것이 아니다.
아틀라스가 리세성애자라고 간주할만한 충분한 자료가 존재하며,
또 그들이 곳곳에서 [인증]까지 한 사례가 있기 때문이다.
먼저 첫번째를 알아보자.
첫번째 애증자료.
[나나코가 정의라면 리세는 사랑입니다]
P4D에서의 리세는 얼핏보면 아이돌의 면모를 맘껏 뽐내는 듯하다.
그것은 극히 자연스러우면서도 의심의 여지가 없다.
그러나 지나치고 과할정도의 애증의 표현이 게임에 포함되어 있으며, 그것은 교묘하게 숨겨져 있다.
댄스내에서 이렇게 무수한 하트를 연발하는가 하면,
이 무수한 하트를 보라!
복장과 특수효과도 모자라 리세의 "머리모양" 마저도 "하트 모양"으로 만들어져 있다.(...)
이것은 결코 팬들을 위한 하트가 아니다.
개발자들의 리세를 열망하는 숨겨진 애정. 그 자체다.
두번째 애증자료.
[애니도 게임도 평정한 아이돌 리세]
페르소나4에서 캐릭터송이라고 하면 유일하게 존재하는 것이
리세의 [True Story]라는 곡이다.
다른 곡들은 배경음이나 보컬곡이 따로 존재하며 캐릭터가 직접적으로 부르는 노래는 전무하다.
이 곡의 특징은 리세를 중심으로 하여 일대다수가 모여 밴드를 형성해 공연하거나 혹은 노래를 부르는 특징이 있다.
그러한 요소는 리세의 전직 아이돌이라는 특성과 메구로 쇼지 특유의 음악적 감각으로 충분히 이해할수 있기는 개뿔.
이 곡을 무려 세번씩이나 등장시키기까지 한다.
[P4G에서 메인보컬로 등장해 화제가 되었던 리세]
사실 본인은 이 영상을 보고 상당히 감동받았다.
예상치 못한 캐릭터송과 더불어 동료들의 퍼포먼스는 상당히 신선하게 다가왔기 때문이다.
적어도 게임에선 말이다.
P4애니에서는 무려 오프닝곡을 생략하고 메인 오프닝으로 탈바꿈까지 한다.
(P4A 9화 참조)
게임과 애니는 팬서비스 차원이라는 개념으로 이해하고 넘어갈수 있다.
그러나....
무려 P4GA까지 등장한다.
(P4GA 5화 참조)
같은곡을 2번도 아니고 3번씩이나 매번 등장시켰다는 점은 상당히 의미가 크다.
아무리 팬층이 두텁고 노래가 좋다 한들, 매 신작이 나올때마다 마치 약속이라도 한듯 같은 노래가 나온다면...
그것은 과연 팬을 위한 것인가!?
아니면....
세번째
[인증샷]
데헷~☆
(소에지마 시게노리의 P4D 발매기념 일러스트)
리세쨩~★
(Lotus Juice.......)
다이스키~♡
이쯤되면 본인이 오덕이라서 리세가 좋은건지
개발자가 리세성애자라 리세를 좋아할수 밖에 없는건지 헷갈리시 시작한다.
이러니 저러니 해도 리세는 P4D의 메인캐릭터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으며, 또 팬층으로부터 두터운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개발자가 리세성애자든 아니든 리세가 페르소나 시리즈에서 자주 등장한다면 본인으로서는 매우 반갑고 기쁜일에는 분명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또 하나의 [True Story]가 곧 출시된다.
아틀러스도 그렇지만 이분 최소 배우신 분.
리세는 최곱니다!
리세는 사랑이니까요..
나루카미 능가하기는 좀...
리듬액션 게임이라 구매생각 없었는데 리세 비중이 이리 크다면 구매해야겠군요. 저역시 리세성애자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