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전쯤 퍼스트 건담을 만든뒤로 사는게 바빠서
한동안 자작 캐릭터 제작은 손을 떼고있었습니다.
최근 좀 여유가 생겨서 자쿠도 만들어보자 해서 제작해 보았습니다.
몸통을 살짝 깎고 프라판을 덧붙여서 흉부 장갑을 만들어줍니다.
백팩도 프라판을 재단하여 만들었고 동력선은 황동선에 프라봉을 잘라서 연결해 주었습니다.
건담 만들때도 스커트 부분이 제일 어려웠는데, 자쿠는 스커트가 치마처럼 두르는 구조라 난이도가 더 높았습니다.
판이 얇다보니 잘 부러지고 높이도 어긋나고..여러번 실패해서 만들다 집어던질뻔...;; 스커트 조립과 헤드부분의 구슬꿰기는 도 닦는 기분으로 만들었습니다.
자쿠 팔, 다리의 특징이 되는 부분을 프라판으로 꼼꼼히 만들어줍니다. 각각 두 세트씩 만드느라 힘들었네요..;
가조립해보며 수정할 부분과 도색할 부분을 체크해줍니다.
클리어 정크부품을 깎아서 모노아이를 만들고 뒤에 자석을 심어줬습니다. 얼굴파츠 안에는 얇은 철판이 들어있어서 자석을 심은 모노아이를 붙일 수 있습니다.
아래부터는 완성사진 입니다.
정면, 후면
스탠드는 자쿠의 첫등장씬을 참고해서 콜로니 외부로 표현해주었습니다. 지온 마크가 없으면 안될거 같아서 이번에는 데칼도 좀 붙여줬습니다.
우측면, 좌측면
무장 장착
작은 크기지만 풀무장하면 제법 박력있어 보입니다.
각 관절은 약간의 가동이 가능하고 팔,다리는 교체해서 다양한 액션포즈를 취할 수 있습니다.
모노아이는 자석으로 되어있어서 자유롭게 시선방향을 바꿔줄 수 있습니다.
머리크기가 크다보니 바주카 자세 잡기가 어려울것 같아서 손잡이는 볼관절로 만들었습니다. 각도를 조절할 수 있어서 자세잡기가 조금 편해졌습니다.
머신건과 바주카를 동시에 장착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무장은 다양하게 조합할 수 있습니다.
'-'
전공을 세워 출세할 생각에 의기양양한 표정..
둘 다 작은 부품들이 많다보니 만들때 눈이 빠질것 같았습니다..;;
언젠가 만들어야지 했는데 2년이나 걸렸네요.
드디어 완성하고나니 오랜 숙제를 끝낸 기분입니다.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뭔가 하찮게 귀엽네요. 고생하셨습니다.
하찮은 폭죽이라..ㅎㅎ
그 뭐시기냐 자동으로 돌아가는 요술냄비 통돌이 냄비 같이 생겨세요 자작이시라니 대단
감사합니다
기동 여고생 자쿠쨔응…
여고생은...아닌데 다음에 여고생도 만들어보고싶네요.
사쿠?
지크지온!
응? 여기 왜 반다이 미래의 시제품이? 정말 재미있게 잘 만드셨습니다. 아무리봐도 자크.. 근데 뭐 프라판으로 손을 만듭니다?..ㅋㅋ 금손을 넘어 신의 손...이시네요.
과찬이십니다..순전히 인내심과 오기로 만들었어요.
오라자쿠 내셔도 입상하실 실력이십니다. 반다인 자기네 프라이요 규정이 너무 빡빡합니다. 자쿠는 스탠드로 만들어도 잘 팔릴꺼같아요.
이것은 매우 신선한!! 귀엽다!!
와 대단하십니다.
음.. 자코??
눈알 아버지?
아ㅣㄴㅋㅋㅋㅋ 얼굴 바꾼거 보고 터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추천..추천이요
셋트로 팔면 좋겠네요 책상에 세워두고 싶어요
미니스커트 입은 소녀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