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티타늄 보이입니다.
스카이 X 스튜디오 블래스터 테카맨 이블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정면인지 뒷면인지 헷갈리는 박스샷입니다.
기본 사양은 아래와 같습니다.
국내는 165,000원이군요.
블리스터에는
큰 꼬리와 본체 베이스가
한 층에 다 들어가 있습니다.
꼬리를 먼저 꺼냈습니다.
꺼내자마자 바로 끼우면 안 되고...
이렇게 한 번 들고 돌려줘서
모양을 만들어 줘야합니다.
파손 때문인가 했는데...
아마 블리스터 제작할 때
착오가 있던 게 아닐까 추측합니다...
아니면 말고...
전고입니다.
190mm 딱 좋네요.
421 그램
크기도 작은데 꽤 무겁습니다.
작은 것도 이렇게 무겁게 만드니 원...
디테일 컷 보시죵~
전체적으로 유광 도색으로 마감을 했고요.
검정과 붉은색을 베이스로 두고
초록색을 포인트 색으로 사용했습니다.
헤드 모양은 이전 버전인 이블과 같습니다.
꼬리를 장착하니 역시 뒷모습이 간지네요.
꼬리 끝은 이렇게 클리어 부품으로...
정면 모습입니다.
센티넬 버전과 비교를 많이 당하는 프로포션이지요.
자세히 보면 아주 작은 차이인데
결과적으로 보이는 뷰가 이렇게 차이가 나니
센티넬의 저력은 정말 대단하다고 할 수밖에 없겠네요.
그러나 가격은 정말 납득이...ㄷㄷㄷ
사고싶은 사람만 사라는 패기!
(사진은 센티넬 RIOBOT)
다음은 LED 기믹을 보겠습니다.
먼저 가슴을 뚜따 해줍니다.
이렇게 모듈이 보이죠?
저기 꼭지 부분을 누르면
전원이 들어오는 방식입니다.
양쪽을 다 꺼내서 배터리를 넣어줍니다.
이건 샘플이라 배터리가 들어가 있는데
아마 본품에서는 빠져있을 겁니다.
배터리 타입은 LR621(혹은 AG1)입니다.
밝기는 쏘쏘~ 나쁘지 않습니다.
불 다 끄고 봅니다.
푸른색이네요.
다음은 옵션 파츠를 보겠습니다.
초회 한정판으로 동봉되는 크리스탈입니다.
블리스터 밑에 붙어 있습니다.
테이프를 떼어내고...
애니에서 보던 장면 살짝 재현하고
봉인...
손자국이 싫어요.
테크 랜서입니다.
노멀 이블 때와는 달리
훨씬 화려해진 게 특징입니다.
역시 랜서를 들어주니
간지가 나네요.
손 파츠는 기본 주먹 손 외에
두 쌍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편 손...
무기를 잡는 손
특이한 건 이렇게 오른손 무기 잡는 손이
추가로 들어가 있는데
자세히 보니 그립을 더 단단하게
잡을 수 있는 손이었습니다.
힘의 차이가..아..아니
구멍의 차이가 느껴지시나요?
다음은 베이스 스탠드
다른 건 몰라도 이 회사는
스탠드 만큼은 마음에 듭니다.
자바라 스탠드입니다.
본체에 끼우는 쪽이 이렇게 생겼는데
어두워서 잘 안 보이지만
가랑이 사이에
탁 들어가는 홈이 있습니다.
거기에 끼우면 됩니다.
이렇게...
세워두면 이런 느낌입니다.
가동성을 보겠습니다.
먼저 목가동 좌우 잘 돌아갑니다만
손이 따갑습니다. ㅠㅠ
숙이는 건 여기까지
들기는 뒤쪽 간섭 때문에
살짝 아쉽습니다.
두 곳에 가동 포인트가 있습니다.
어깨 외장을 열어보겠습니다.
양쪽을 다 열면 이런 모습입니다.
어깨 외장 가동입니다.
어깨 가동은 그냥 무난...
간섭이 될 것 같은 곳이 꽤 보이지만
무리없이 한바퀴 너끈하게 돌아갑니다.
상박 회전 360도
하박은 180도 돌아갑니다.
완벽하진 않지만
팔꿈치도 무난하게 접힙니다.
손목 가동은 꽤 많이 움직이고
심지는 합금입니다.
바디는 꽤 많이 숙여집니다.
등줄기는 이런 느낌
뒤로 재끼는 건 요정도...
가슴 부분이 따로 가동이 됩니다만
크게 움직이진 않습니다.
허리는 약 100도 정도 돌아가네요.
뒤쪽 스커트는 들어 올리면
이정도 가동이 되고요.
크기 때문에 간섭이 꽤 심합니다.
다리 벌리기는
사이드 간섭 때문에 여기까지가 한계지만
요래 고관절을 슬라이드 해주고
들어주면 아주 편안...
앞으로 들기도 아주 좋습니다.
뒤로는 이정도...
허벅지 회전은 180도 정도
무릎도 무난하게 접힙니다.
2중 관절이고 소소하게 연동기믹이 있네요.
발목 가동도 연장 되며 가동성이 아주 좋습니다.
앞뒤로도 무난하게
앞꿈치도 합격
발등 뚜따 가능
꼬리 가동은 마디마디 볼관절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세우면 이렇습니다.
에필로그 짤로 마무리 합니다.
총평입니다.
스카이X스튜디오는 테카맨 제품을
참 많이 발매하고 있습니다.
테카맨부터 블래스터 그리고
언제 발매될 지 모르지만 페가스까지...
이 시리즈 퀄리티가 이전 제품들보다
뛰어나다고는 말 할 수는 없지만
제작진들이 팬심과 근성으로
만들고 있다는 느낌은 드네요.
앞서 말씀드렸듯이 센티넬과 상대적으로
프로포션에서 아쉬운 점이 분명히 있습니다.
그래도 가격을 보고 만져보면
그정도 값은 한다고 생각이 드는데
도색의 퀄리티나 무게감 가동성 등은 꽤 괜찮았고요.
프로포션도 이리저리 돌려보면 꽤 멋지게 보이는 부분도
분명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쨌거나 처음 테카맨 나올 때보다는
확실히 발전하고 있다고 생각이 들고요.
여러가지로 응원하고 싶은 생각이 드는 제품이었습니다.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티타늄 보이였습니다.
가격이 진짜 돌아서 그렇지, 센티넬 테카맨시리즈가 프로포션하나만큼은 혀를 내두룰정도죠
스카이 스튜디오 테카맨 블레이드는 장갑이 후두둑 떨어지는거보고 중고로 팔아 버렸는데, 이블같이 내주면 좋았을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