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디아블로4에 등장하는 야만용사와 피투성이 늑대를 커스텀해 봤습니다.
고인물일수록 화려한 갑옷보다는 기본 팬티만 입고다니는게 국룰이죠.
몸통은 포호스맨에서 판매중인 미식리전스 몸통파츠(10달러짜리)가 베이스입니다.
해당 파츠만으로는 온전한 몸체가 구성될 수 없기 때문에
이베이산 커스텀헤드, 에폭시퍼티, 싸제 관절, 각종 잡다한 것들을 섞고 가공해서
몸체를 구성해봤습니다.
각종 악세사리들은 에폭시 퍼티를 이용해서 자작해 주었습니다.
이번 커스텀에는 천과 인조 모피등을 많이 활용했습니다.
다음은 게임속에 등장하는 피투성이 늑대입니다.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하기도 해서 꼭 만들어보고 싶었습니다.
2. 얼굴 한쪽을 파내고
3. 에폭시 퍼티로 조형해 준 다음
4. 채색하여 완성했습니다.
맥팔레인에서 발매한 디4 스태츄형 피규어입니다.
제가 필요한건 저 베이스와 무기류 입니다.
다만 채색이 너무 성의가 없어 보여서 나름대로 다채롭게 채색을 해봤습니다.
저 주황색 양손망치는 원작에서 이글거리는 이미지였던걸로 기억합니다.
저 도끼는 제가 게임상에서 얻지를 못해서 원작 색상을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그냥 상상해서 채색했습니다.
등 뒤의 양손무기들은 폴리캡을 가공해서 등의 옵션 홈에 꽂을 수 있게 제작했습니다.
그런데 양손 무기류들이 생각보다 조금 작습니다.
더 컸으면 훨씬 박력있었을 것 같은데....;;
예전에 제작했던 프레제타 디오라마 베이스에 올려봤습니다.
같은 소드&소서리 판타지류라서 제법 잘 어울리는것 같습니다.
무기가 조금 작아보여서 예전에 제작했던 디아블로3의 불카토스 무기세트를 장착해봤습니다.
확실히 디아블로3의 무기류가 조금 더 밝은 느낌이네요.ㅎㅎ
늑대: 하..ㅅㅂ......
고릴라같은 떡대 프로포션을 연출하려고 아래 위를 많이 줄였더니
기존 미식리전스 제품(7인치)에 비해서 키가 많이 작아졌습니다.
긴 스크롤 내리느라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