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풀프레임 미러리스 a7m3가 전세계적으로 인기몰이를 하면서
동시에 소니 풀프레임 인기렌즈군도 상당히 구하기 어려워지거나 번거로워졌습니다.
24105G 경우엔 한국에선 현재 중고제품이 새제품 가격에 팔리거나
새제품은 정가에 20만원 프리미엄붙은 가격으로 팔리는 기이한 현상이 진행중입니다.
옆나라도 상황은 다르지 않은게
여행 출발전 일본 대형가전양판점인 빅카메라와 요도바시카메라 온라인/오프라인 물량을 확인해보니
11월까진 온/오프라인 모두 재고가 없는 상황이고 예약판매중이더군요.
1년전에 출시한 렌즈가 말이죠...
오사카에 도착 후 호텔에 짐을 맡기고 바로 근처 빅카메라에 방문했습니다만
역시 재고는 없었습니다.
다만
인터네셔널 버전은 판매중
일본의 경우 특이하게 일본판, 인터네셔널판으로 나누어서 판매하는 가전제품들이 꽤 되더군요.
일본내수용이라면 가격적인 메리트라도 있지만, 인터네셔널판을 구입시엔 관/부가세가 붙으면 결국 한국에서 프리미엄주고 사는 것과 다를 바 없습니다.
다만 인터네셔널판은 A/S지원국가 범위가 상당히 넓어서(한국도 포함) 정품과 같이 1년 무상 A/S가 됩니다.
그리하여 5박 6일의 일정중 2일은 고민한 끝에
구입했습니다.
사실 가장 좋은 방법은 롯X인터넷면세점에서 구입하는 것인데, 입고가 되도 수량이 극히 적을 뿐더러
대기자순으로 알림을 줘서 그또한 답이 없었고 저도 알림을 신청해두긴 했지만, 결국 출국할때까지 알림을 받질 못했습니다.
아무튼 개봉
물량이 너무 없어서 55.8을 처분하고 원렌즈로 24-70GM 렌즈도 고려해봤으나
제가 입문자라 가끔 시간날때 강의를 들으러 압구정 소니아카데미를 방문하면서
24-70GM을 몇번 만져보니 무거운 무게때문에 여행 다니면서 들고다닐 자신이 없더군요.
24105g를 접해보니 그래도 이정도면 여행시 들고다니기 무리는 없어보입니다.
여행중 주문한 77mm필터가 귀국하니 도착해있어서 바로 장착
함께 구입한 카드리더기까지
이제 이 두렌즈로 열심히 사진 공부하고
기회가 되는 대로 많이 찍으러 다녀볼까 합니다.
당장은 다른 렌즈에 큰 욕심이 안생길 것 같아 다행입니다.
가볍게 들고 다니는 게 좋아 카메라 구입할때 작은 슬링백을 구입했었는데
24105g 렌즈를 장착하고 넣으니 블로워등 추가공간이 남질 않네요.
내년초 여행을 대비해서 다음은 카메라 가방을..
우메다 요도바시에 가서 캐논 EOS R
니콘의 Z7도 구경했습니다.
역시 다양한 렌즈군을 직접 사용해볼 수 있게 해놓은 시스템이 참 부럽습니다.
챙겨온 카달로그들
이상입니다.
감사드립니다.
역시 금렌즈의 인기가 ㄷㄷ
덧글 감사합니다:) 편안한 밤되세요!!
아..저도 2470z 내치고 24105 들이면 12-800까지 완성이라 눈여겨 보고있는데, 가후는 커녕 프리미엄이라니..암담하네요.. 구하기 진짜 어렵던데 축하드립니다.
12-800화각이라 어마어마 하시네요:) 전 이제 갓 배우는 단계라 당분간은 위 두렌즈로 가려 합니다 ㅎㅎ 덧글 감사드리며 좋은 하루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