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해상도 뽕을 맞아보려 여름때 구매했던 Sony α7R3...
그리고 그에 걸맞는 랜즈를 사야겠다 싶어 구매한 24/70 GM (금계륵) + 인물용으로 구입한 중고 55mm 1.8 칼짜이즈 렌즈.
심플한 렌즈 디자인.
자태가 참 곱기도 하구나...
풍경이면 풍경...
인물이면 인물... 24~70의 전천후 화각을 갖은 렌즈라 좋음.
GM랜즈인 만큼 4천만 화소다 초고해상도에서 칼같은 해상력은 기본.
매우 만족스런 금계륵...
사실 이걸로 멀 찍을라고 했냐면...
대충 찍고 크롭하면 접사 사진이 되는 고해상도 뽕맛.
사실 어항 사진이랑 애들 사진좀 찍을라고 구매했어요.
폰카로 애들 성장 사진을 찍는게 좀 그래서...
하지만 70mm 화각은 인물 찍기엔 뭔가 좀 애매하죠.
인물용 랜즈가 갖고 싶다고 상각하자 정신을 잃고 눈떠보니 옆에 변태 랜즈의 대표주자 백금마가 함께 누워있었습니다...
GM 렌즈군에서 100mm 준망원 포지션을 담당중인 랜즈죠.
변태력 충만한 저 랜즈 디자인 좀 보소... 후드 디자인 마저 밥공기 후드임.
디자이너가 링 성애자인건 학계 정설인듯.
난 이상하게 85mm 인물삿 보다 100mm 인물삿이 더 좋았네요.
STF 소자가 내장된 백금마인 만큼 보케 표현력은 뭐 그냥 미쳤죠.
아니 생각해 보니 그렇다고 딱히 인물용으로 애중간한 55mm가 또 없는건 아니고...
아무리 T5.6이라지만 GM랜즈인 만큼 백금마도 야외 쨍한날 풍경 사진은 미친 해상력으로 뽑아줍니다.
GM은 GM입니다.
웃긴건 백금마는 최소 초점거리가 60센티 정도면서 간이 접사 모드도 있어요.
그렇다고 정배율 접사가 되는 것도 아닌데;; 위 사진들은 크롭한거...
크롭하면 접사가 되는 고해상도 뽕 제대로, STF로 보케뽕 제대로.
여튼 나머진 그 동안 찍어본 사진들...
근데 요즘 16/35GM이랑 70/200GM 랜즈 뽐뿌가 계속 오네요.
크 좋네요. 고해상도 뽕에 취한다!!
크롭하면 접사라는 말이 실감이 됩니다.
컴사양도 좋아야 ㄷㄷ
iMac 5K 2017 mid 고급형에서 램만 64gb로 업그레이드 해서 쓰는 중인데 사진이나 영상편집에서 아쉬움을 느끼지 못하고 만족하고 있습니다.
와..렌즈 후덜덜하네요..90매크로로 접사해서 크롭하면 장난 아니겠네요..
90마 G랜즈도 탐나는 랜즈입니다.
전 a7m3에 2470z 35f28z 70200g를 쓰는데 언제쯤 gm을 쓸 수 있을지 ㅎㅎ 잘보고 가요
좋은 화각으로 다양하게 갖추고 계시는군요. GM랜즈는 확실히 고화질 랜즈 이름값 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