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찍은 밤산책 사진들 mk2 (스압)
지난번에 이어서 올해 찍은 밤산책(?) 사진들을 이어봅니다.
지난 8월 페르세우스 유성우를 보러 여러곳에 다니다가 감악산에 가게 되었습니다.
사실 새로운 적도의를 테스트 해보고 싶긴 했지만 그래도 유성이 정말 많이 떨어졌어요 :)
눈으로 본 만큼 담지 못해서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원주 거돈사지에서 다시 유성을 보았습니다.
번개찍으러간 원주, 번개줄기가 찍히긴 했는데 너무 실같이 나왔네요.
서장대 위로 떨어지는 슈퍼문을 담아보았습니다.
광교 프라이부르크 전망대 위로 떠오르는 달도 잡아보구요.
습도가 높아서 해무가 끼었지만, 은하수는 보였던 서해의 어느 해변
적도의를 업그레이드 했습니다.
그리고 찍어본 태아성운
그리고 은하수
서해의 어느 선착장에서 야광충을 보러가다가 은하수를 담고 왔습니다.
올해의 마지막 은하수를 찍자!!! 하고 간 서해의 어느해변, 하지만 이 뒤로 은하수는 계속 찍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담아본 코끼리코 성운
간이적도의로 찍어본 여름 은하수 중심
창조의 기둥이 보이는 독수리 성운
간이적도의 테스트 mk2 은하수 중심
바로 위 은하수 중심 사진에서 보라색으로 빛나고 있는 석호 성운과 삼열성운을 망원렌즈로 댕겨서 잡아봤습니다.
이제 일반 카메라 망원렌즈에서 망원경으로 장비를 교체하였습니다.
장비 교체후 처음 찍어본 백조자리 옆 베일성운
카시오페아 자리 밑에 있는 하트성운 + 소울성운. 처음으로 별자리를 따로 두 개체를 찍어서 모자이크로 합쳐보았습니다.
백조자리에 있는 북아메리카성운
서퍼가 파도를 타고 있는 것 같은 캘리포니아성운
플레이아데스 성단
안드로메다 은하
운해 찍으러간 청풍호 전망대, 내년엔 여기서 은하수를 담아봐야겠습니다.
10월 쯔진산 아틀라스 혜성이 지구로 다가왔습니다.
날씨가 좋지 못해서 또는 날씨가 좋은날은 야근이라 사진을 못찍다가
경기도 광주에서 도전해봤습니다.
구름과 광해를 뚫고 혜성을 찍기는 쉽지 않네요.
광해와 구름속 혜성
그래서 거의 끝물(?)에 서해에 가서 재도전하게 됩니다.
은하수 옆 금성 위 쪽에 작게 혜성이보이네요.
백조자리를 구성하는 별들중 몸통에 해당하는 사드르 영역을 2패널 모자이크로 담아봤습니다.
그랬더니 초승달 성운이 쇽하고 들어갔네요.
마차부 자리에 있는 불꽃별 성운(위쪽) / 올챙이 성운 (아랫쪽)
작년에는 올챙이의 모습이 잘 안잡혀서 아쉬웠는데, 올해는 성공했네요.
말머리 + 불꽃 성운과 오리온 성운 2패널 모자이크인데, 망원경 후드에서 난반사가 발생해서 나중에 또 다시 찍어야하는 대상이 되었습니다.
슈퍼문 다음날의 달. 벌써 오른쪽 상단이 줄어들었습니다. ㅎㅎㅎ
장미성운 옆에 있는 크리스마스 트리 성단
이제 은하수 시즌에는 은하수를 찍고 가을 겨울에는 별을 보는 즐거운 밤산책 생활이 될 것 같습니다.
요새는 연말까지 바빠서 못 움직이고 있는데 기회될때마다 나가서 찍어봐야겠습니다.
그럼 다시 사진이 모이면 돌아오겠습니다. '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