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로 인해 사단이 날줄은 꿈에도 몰랐네요 참..
(경황이 없어 사진이 없는점은 죄송합니다.)
새끼 참새 한마리가 매장 앞에 온몸에 기름때인지 뭔지를 덕지덕지 묻힌 상태로 날지도 못하고
퍼덕이고 있다는 얘기를 짬버리러 다녀오던 주방 막내가 하더군요.
씻겨서 살릴거같으면 데리고 와서 살려내보자..해서 마침 한가한 시간이라 홀 여직원 하나가 장갑 끼고 얘를 슬슬 닦아주고 있었고,
전 뭘 먹이면 얘가 기운을 차리나 싶어 얼른 검색해보면서 스포이드로 물을 먹여보라길래
빨대 잘라서 물 머금고 입에 흘려넣어주고 있었더랬죠.
(물론 저는 음식 만드는 사람이라 절대로 손을 대거나 하진 않았구요, 직접적으로 만지지 않았던 저나 여직원도
수시로 손 씻었었구요..)
근데 그걸 손님이 봐버렸는지 클레임이 들어가고,
살리다 만 참새는 도로 밖으로 내동댕이 신세에
블로그 포스팅에 저포함 직원들 얼굴이 떡하니 대문짝만하게 실리고
비위생적이네 구청 위생과에 신고를 할라다 참았네 토할뻔했네
새 주무르고 먹이 주던 손으로 음식을 휘휘 만졌네 하면서 있지도 않은 사실까지 올라가있더군요..허..참..
이웃 블로거들인지 뭔지 댓글들 보니 기운이 쭉 빠지네요..
우선 주방에 그런걸 들인 잘못이 있으니...
블로그 주인한테 쪽지로 그런게 아니라 이러이러한 사정이 있었다 하고 보내놓긴 했는데
읽지도 않고 있고..
괜히 불쌍한거 한번 살려보려다가 큰 봉변 보고 있네요 ㅠㅠㅠ
오히려 초상권 침해 및 허위사실 유포로 고소를 해야 되는 상황 아닌가요? 정말 난처하고 마음 많이 상하셨겠어요.
원 별 미친넘이 다있네요
그놈의 블로그 포스팅 ㅡㅡ 검증안된 사실로 무기휘두르듯 진짜 진상들
오히려 초상권 침해 및 허위사실 유포로 고소를 해야 되는 상황 아닌가요? 정말 난처하고 마음 많이 상하셨겠어요.
원 별 미친넘이 다있네요
그놈의 블로그 포스팅 ㅡㅡ 검증안된 사실로 무기휘두르듯 진짜 진상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