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이마트 갔다가 아이들이 졸라서 소라게를 2마리 입양한 후 오히려 제가 더 열심히 키우고 있는 소라게 사육장입니다.
1사육장에는 딸기 소라게 5수/바이오 소라게 3수, 2사육장에는 바이오 소라게 4수/러그 소라게 3수/인도 소라게 1수 총 16수 사육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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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지네요~. 어렸을 적 소라게 붐이 일었을 때 멋모르고 키우다가 다 천국보낸 기억이... 지금 생각하면 넘 후회됩니다ㅠㅠ 에쁘게 멋지게 키워주세요!
소라에서 나온 몸통을 보시면 소름 돋으실거예요;
짊어지고 다니는 집이 작아져서 새집구하다고 못구하고 죽은거같은데요?
2마리를 사왔는데 16마리로 불어났어..?
둘다 없는데 어쩌죠...
잘 해놓으셨네요. 멋집니다.
감사합니다^^
멋지네요~. 어렸을 적 소라게 붐이 일었을 때 멋모르고 키우다가 다 천국보낸 기억이... 지금 생각하면 넘 후회됩니다ㅠㅠ 에쁘게 멋지게 키워주세요!
네 살아있는 생물이니만큼 책임감 가지고 열심히 돌보고 있습니다.^^
무거워 보이는데... 살그머니 소라를 들어주고 싶다... ^^
부농말랑이
소라에서 나온 몸통을 보시면 소름 돋으실거예요;
궁금해서 쉘갈이 보고 왔는데 귀엽네요
얘네가 보기보다 힘이 셉니다.ㅎㅎㅎ
와~사육장에 엄청난 정성이 엿보입니다~!!! ㄷㄷㄷ
그래도 많이 부족한 사육장입니다. ㅠㅠ
죠우지
우와.. 뭔가 간지난다. ㄷ ㄷ
감사합니다. ㅎㅎㅎ
멋있네요.. 그런데 쟤들은 성장하면 조개도 큰걸로 넣어줘야 하나요?
성장하는 크기에 마춰서 등딱지도 갈아줘야한다고 들었어요.
갑각류이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탈피를 통해 성장하면서 크기도 커집니다. 크기가 커지면 그에 걸맞는 쉘을 넣어줘서 쉘갈이를 하게 해야 합니다.
젤 데이 잘줄것 같이 생겻네요!!
2마리를 사왔는데 16마리로 불어났어..?
친구를 초대했나 보네요 ^ㅅ^ㅎ
게꿀!! 게이득!!
추가 입양을 한거죠 ㅎㅎㅎ
물이 별로 없어도 되나보군요.허허;;;
해수와 담수를 골고루 공급해줘야 합니다. 육지 소라게이긴 하지만 물은 꼭 필요하기 때문에 날마다 급여해주고 있습니다.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그 소라껍데기가 나선형으로 안이 꼬여있을텐데 저 친구들은 어떻게 소라껍데기에 몸뚱이를 집어 넣고 사나요? 몸이 배배 꼬여있나요?
가재를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자잘한 다리가 있고 부드러운 조직으로 되어있고..
무슨 에일리언 새끼같은 부드러운 가슴 배 조직이 소라따라 같이 말려 있습니다. 저 드러난부분 빼고는 딱딱하지 않고 번데기 요리된거 처럼 그렇던데...
조개구이집에서 소라 보통 이쑤시개로 콕 박고서 돌돌 말아서 꺼내잖아요. 그 꺼내는 부위 중 중간-끝부분 생각하시면 됩니다.
소라게가 겉으로 드러난 부분의 외피는 단단하지만 쉘 속에 들어있는 복부는 매우 부드럽고 말랑말랑합니다. 소라껍질 안쪽의 기둥을 복부로 휘감아서 지탱합니다.
아하 확인을 늦게 했네요. 친절한 답변 감사합니다.
오..며칠전 이마트 가니까 소라게집에 페인트 칠해서 팔던데 5500원 ..개비싸 ㄷㄷㄷ
소라게 전문 쇼핑몰도 소라게집 비싸더라고요..
그런걸 뷰티쉘이라고 하는데 저는 자연쉘을 선호합니다. 대부분의 소라게 사육자들은 자연쉘을 선호하는 편이죠.
저거 혹시 코코넛크랩 아닌가요? 정법에서 나왔던
코코넛 크랩도 크게 보면 소라게와 같은 종이긴 합니다만 세부적으로는 서로 다른 종입니다.
아 그렇군요 듣기로는 유생 시절만 소라껍데기에서 살고 성체가 되면 소라를 버리고 산다고 했었습니다 신기하네요 게란 동물은 코코넛크랩은 육지에서만 사는것같구요
코코넛크랩은 유생시절을 거쳐 육지로 올라온 이후 아주 작을때만 소라껍질 안에서 지내고 준성체가 돼서 복부가 단단해지면 소라껍질을 벗습니다만 소라게는 육지로 올라온 이후 일생을 소라껍질 안에서 생활합니다. 코코넛크랩과는 달리 복부가 단단해지지 않기 때문이죠.
세바스찬..
예전에 소라게를 키웠는데 소라게가 소라밖에 계속 나와있다가 며칠뒤 죽었는데 이거 왜 이런거죠?
이전 껍질로는 더이상 감당할수가 없어서 큰껍질로 옮겨야 하는 타이밍 같아 보이네요 ''; 소라 껍질 안은 엄청 약해서 빨리 갈아줘야 하지 않나요?
쇳덩이
짊어지고 다니는 집이 작아져서 새집구하다고 못구하고 죽은거같은데요?
헉.. 저도 제 소라게가 이렇게 죽었었는데 ㅠㅠ 전 어릴 때 소라게 붐이라 키우다가, 주기적으로 해야되는 목욕을 안시켜줬는데 집이 너무 더러워 못견뎌서 나와있다 죽은 줄 알았네요.
저도 저희집 소라게 엄청 잘키웠는데 그렇게 죽었어요ㅠㅠ 나중에 듣기로는 몸집이 커지니가 집이 작아져서 새집찾는다고 나왔다고 못찾아서 죽었다고 하더라구요. 그때는 인터넷도 안되는 시절이라 뭘해야될지 몰라서... 지금 다시한번더 키워보고 싶네요.
소라게가 쉘이탈을 하게 돼는 경우는 보통 건강악화, 수분부족, 스트레스 같은 여러 요인이 있습니다. 소라게는 복부가 연하고 말랑말랑하기 때문에 쉘 속에 복부를 넣고 물을 담아서 복부가 마르는걸 방지하는데 쉘 밖으로 나와 장기간 활동하게 되는 경우 복부가 말라 폐사하게 됍니다.
저도 어릴적에 그렇게 죽었던 기억이 나네요
삭제된 댓글입니다.
소라웹입니다.
ㅎㅎㅎㅎ
소라게 너무 귀여워요 ㅠㅠㅠㅠㅠ 키우시는 분도 귀여워요 ㅠㅠㅠㅠㅠ
저는 전혀 귀엽지 않은 30대 후반의 딸딸딸이 아빠입니다. ㅎㅎㅎ
애들끼리 서로 싸우거나 잡아먹진 않나요?
소라게는 온순한 동물이기 때문에 서로 싸우지는 않습니다. 다만 건강이 극도로 악화됀 개체라거나 탈피 중인 개체를 잡아먹는 경우는 간혹 있습니다.
조금만 신경 못써줘도 금방죽어버리던데... 정성이 대단하신것같아요~
소라게가 보기와는 달리 사육환경 조성하기가 상당히 까다로운 동물입니다. 반대로 말하자면 사육환경만 제대로 갖춰놓으면 물과 먹이만 제때 급여하면 달리 신경쓸 일이 별로 없는 동물이기도 합니다.
와 정말 이쁘네요!
감사합니다^^
저런 생물도 사육이 가능하군요.. 대단하시네요.. 냇가나 바닷가에서나 볼수 있는것을.. 신기하네요.
제가 키우는건 바다소라게가 아닌 육지소라게입니다. 원산지는 주로 동남아, 남미, 일본 등 대체로 열대성 기후에서 서식하기 때문에 우리나라에서는 인공적인 사육환경이 아니면 살지 못합니다.
음.. 소라게의 집... 인터뤠스팅...
궁금한점이 있는데요.. 소라게는 자연이 아니면 절대 번식 못한다고 들었는데 맞나요?
소라게는 알을 바닷물 속에 낳고 생후 몇주간 바닷물 속을 부유하는 유생 상태를 거칩니다. 따라서 인공적으로 번식을 시키기는 극히 어렵습니다. 다만 해외에서 인공번식을 성공한 몇몇의 사례는 있습니다.
예전에 문방구에서 500원에 팔아서 유행했던게 생각나네.
그걸 문방소(문방구에서 파는 소라게)라고 하죠. ㅎㅎㅎ
사스가..
몬헌 생각나네요.
이게 허밋크랩이라는 거죠? 키워보고 싶다.
네 맞습니다.
빨간거는 익은건줄 ㄷㄷ
빨간건 딸기소라게라는 종입니다. 소라게 사육자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종이죠.
아항 감사합니다
애들이 이쁘네요~ 키울 맛 날듯
키우다 보니 덤덤해지네요 ㅎㅎㅎ
삭제된 댓글입니다.
완전해지고 싶은 사육입니다. ^^
소라게 커다란 크기에 깜짝 놀랐던 기억이 있네요 ^ㅅ^ㅋ
제가 키우는건 성인 손바닥 위에 두마리 정도 올라가는 크기가 대다수고 가장 큰건 성인 주먹만 한 녀석입니다.
외국에 키운거 보니까 잘만 키우면 엄청나게 크더라고요. 키우시는 게들 모두 건강하게 자라길 바랍니다!
보통 엄청 큰 녀석들은 자연에서 20년 이상 살아온 녀석들을 잡아온 겁니다. 인위적인 사육환경에서의 소라게 수명은 대략 7~8년 정도입니다.
다이묘 자자미..
간장게장런 가실 헌터분 구합니다
저 애들이 몸이 커서 새로운 집으로 옮길때 옮길 더 큰 집은 어디서 구해야할려나요...
소라게 전문 쇼핑몰 가보시면 팔아요. 소라게 사이즈에 따라 집 사이즈도 다양하더라고요
바닷가 가서 줏어오거나 인터넷에서 구입하거나 합니다.
초대게 줄서봅니다~~
소라집 구하기 힘들면 3D 프린터로 출력하거나 이쁜 여친과 함께 바다에 놀러가서 소라껍질 주으러 다니면 될듯..
료오키
둘다 없는데 어쩌죠...
안다다 씨~
이 녀석들은 육지 소라게입니다. ㅎㅎㅎ
난왜 소라게 육계장으로 보고왓는가
-0-
소라게라고 해서 어렸을 때 유행하던 쪼그만 소라게를 예상했는데 랍스터가 있어서 놀람..
그 쪼끄만 소라게들이 나이를 먹으면 이렇게 커집니다. ㅎㅎㅎ
저도 어릴때 키웠었는데 다 죽었어요 ㅠ
소라게가 사육환경 조성하는게 까다롭고 돈도 꽤 들어서 어린 학생들이 키우기는 상당히 어려운 동물입니다.
와 완전 귀엽다..
귀엽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우왕 빨간애 보니까, 어릴때 보던 집게사장 생각나네요 징징이.. 거기 동전 좀 주워주게
빨간건 딸기 소라게라는 종입니다.
우리집도 이마트표 소라게 2마리 시작한지 일주일입니다 ......
저도 시작은 이마트표 소라게 2마리로 시작했습니다. 즐거운 사육생활 되세요^^
난왜 소라게 육계장으로 보고왓는가 .2 더위먹엇나;;ㅎ
-0-
나도 어릴때 소라게 사왔었는데.. 기억에는 공포공포공포뿐ㅋㅋㅋ 겁나 무섭든데 물까봐 무섭고 징그러워서 무섭고 근데 걔들 최후(?)가 기억이 안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