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근을 마치고 돌아오니
딱딱하게 굳어 누워있는 녀석을 보았습니다
눈도 제대로 못 감고
급수기 앞에 쓰러져 있더군요
14년 11월 12일 처음 집에 데려와서
저도 이사하고 쌀떡이도 큰집으로 이사했습니다
처음엔 먹을 것도 다양하게 잘 챙겨주고
산책도 다니겠다며 몸줄도 샀었는데
산책은 겨우 한번 나가고
고양이한테 물려갈뻔해서 안갔습니다
잦은 야근을 핑계로 몸이 지쳐
자주 놀아주지도 않고
빗질도 잘 못해줬는데 이렇게 가버렸네요
집 한켠을 당연하게 지키고 있던 녀석이
이렇게 사라지다니..
지금도 빈집에 쌀떡이가 숨어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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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ㅠ,ㅜ
좋은곳으로 갔을겁니다 ㅠ.ㅜ
휴...마음 많이 아프시겠어요. 좋은 곳으로 갔을 겁니다.
토닥토닥 ㅠㅠ
토닥토닥
아,,,ㅠ,ㅜ
좋은곳으로 갔을겁니다 ㅠ.ㅜ
휴...마음 많이 아프시겠어요. 좋은 곳으로 갔을 겁니다.
토닥토닥 ㅠㅠ
토닥토닥
ㅠ_ㅠ 토닥토닥, 저도 겪어봤던 일이지만 마음이 막 찢어지고 아프죠, 좋은 곳으로 갔을 겁니다, 마음 잘 추스리시길 바랄게요~
저 조그맣고 하얗고 까만 눈동자를 가진 녀석이 떠났다니... 그 곳에서도 맛있는 간식 먹으며 잘 돌아다니고 있을 겁니다...
쌀떡이 산책시키는 동영상 없나요? ㅠㅠ 천국에서는 고양이랑 잘 지내길...
힘내세요 ㅠㅠ
햄스터는 원래 2-3년 사는종이라....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