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 오픈케이스는 게임아츠의 DC용 동명 RPG 출시 이후 2년 뒤인 2002년, 뜬금
(?)없이 PS2로 이식되어 에닉스를 통해 '그란디아 익스트림' 과 동시발매한 '그란
디아 2' 의 PS2 버젼입니다.
그란디아 시리즈는 새턴시절부터 PS진영의 파이널판타지 시리즈와 더불어 RPG
계의 양대 산맥을 형성했던, 거대한 네임 밸류를 지닌 시리즈였죠. PS2로 최종작
인 3편이 나온뒤 현재에 이르고 있으며, 해당시리즈의 명작성은 지금까지도 회자
되고 있습니다(후기로 갈 수록 평가가 퇴색되어 가는 감이 없잖아 있긴 하지만).
이는 굳이 계보를 세세히 짚지 않아도 다들 익히 아실 부분이라 간단히 넘어가고,
여기선 2편에 관한 내용만 다루고자 합니다.
DC(드림캐스트) 기반으로 2000년 출시된 그란디아 2는 고해상도화된 그래픽, 배
경은 3D였지만 캐릭터는 2D였던 전작과달리 모든 오브젝트를 3D로 구현했죠. 또
한 1편을 계승 발전시킨 전투 시스템 또한 여전히 호평이었지만, 1편에 비해 다소
유저 감정 이입이 떨어지는 주인공 및 동료 캐릭터들의 설정(개인적으로도 2편의
류도나 3편의 유우키보다 1편의 모험 소년 저스틴이 가장 좋았음), 또 2% 부족했
던 스토리의 깊이 등으로, 전체적 평가는 1편보단 떨어진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전작과 비교시 그렇다는 것으로, 별개 RPG 작품으론 충분히 걸출한 명작이었음).
DC용 이후 1년이 지나 국내 개발사(막고야)에 의해 IBM-PC로도 컨버젼됐는데
아마, 국내에선 이 버젼이 가장 유명하지 않을까 합니다. 개인적으로도, 제일 처
음 접한 그란디아 2는 PC용이었고 새로 더빙된 한글 음성을 들으며 클리어했는
데요, 본작의 전투 시스템 차용으로 플레이 감각이 유사했던 손노리 / 그라비티
의 악튜러스를 클리어한 지 얼마 안되어 잡은 작품이라 매우 쉽게 적응하고, 또
재미있게 즐겼던 기억이 나네요. 해당 버젼은, 주얼로 아직도 그리 어렵잖게 구
할수 있죠.
2002년, PS2 전용으로 선회한 '그란디아 익스트림' 개발과 동시에 2편또한 PS2
로의 이식작업이 진행되었는데(발매일도 동일), 개인적으론 익스트림의 개발 초
기 얻은 PS2에서의 제작 노하우와, 신작인 익스트림을 띄우기 위한 초석으로 나
온지 제법 시간이 지났지만, 명작으로 인정받은 2편을 함께 이식, 비슷한 패키지
디자인으로 출시해 좀 더 대중화된 하드에서의 유저들의 향유와, 컬렉션식 구매
를 유도하려 한 것이 아닌가 추측하는데요(마치, 사쿠라대전의 PS2로의 리메이
크 이후 PS2만의 사쿠라대전 5 개발 중, 갑자기 3편이 DC용에서 가감없이 이식
되어 나온 것처럼),
결과는 인게임 디자인상 문제가 있었던 익스트림의 참패, 그리고 정작 부수적으
로 나왔던 본작이 더욱 인기가 있어, 오히려 이 쪽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했지요.
지금은, PS2용 본작이 시리즈 중 가장 희소한 대접을 받는 것으로 압니다. (^^;)
PS2 버젼은 DC용과 비교해 내용 상으론 거의 동일하나, 자잘한 변경점이 존재
하지요. 일단 로고 디자인이 다소 바뀌었고 오리지널 오프닝의 추가, 몇몇 장소
의 색감이 원작과 다르게 조정되어 있다는 것, 일부상황에서 원작과 다른, 동영
상으로 처리한 새로운 데모비주얼이 다량 들어가있다는 것(주로 앵글변환을 통
한 드라마틱한 상황구현이 대부분으로, 이벤트 자체의 추가는 없음). 그 외에는
그리 큰 변경점은 없습니다.
일부 유저분들은 기기자체의 성능과, VGA 박스 대응에 의해 좀 더 화사한 느낌
으로 즐길 수 있는 DC용을 더욱 선호하시기도 하더군요. 상당히 저렴하기도 하
구요. 다만 본작의 의의는, 현 시점에서도 좀더 대중적인 구동이 가능하다는 것
이랄까요. (^^;)
- 프롤로그 -
먼 옛날, '그라나스' 는 희망의 빛을 사람들에게 주었다.
사람들은 희망의 빛을 통해 엄청난 번영을 누릴 수 있었다.
하지만, 어둠의 악마인 '바르마' 는 사람들에게서 그 빛을 빼앗으려 했다.
그라나스는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싸웠고, 싸움은 끝없이 계속되었다.
드디어, 그라나스의 칼이 바르마의 심장을 꿰뚫었다.
하지만, 그라나스의 칼은 바르마 뿐 아니라 이 별의 지표에도 몇 군데
보기 흉한 상처를 남기고만다. 이것이 바로 현세에 남겨진 '그라나 클
리프' .
이는, 곧 대지의 상흔으로, 이후 이 대지는 '저주받은 대지' 라 불리게
된다.
그로부터 1만 년 후...
돈만 주면 어떤 위험한 일이든 하는 지오하운드, 류도와 파트너 스카이는
어느 날, 카보 마을의 신부 카리우스로부터 그라나스 교의 가희 엘레나를
바르마 봉인의식이 벌어지는 가르미아 탑까지 호위해달라는 의뢰를 받게
되는데...
본작의 등장인물 소개.
본작의 주인공, 류도. 선악을 불문하고 돈만 받으면 어떤 의뢰든 해주는자로 본
세계관에서는 '지오하운드' 라는 직업을 가진 청년입니다(마치 현재의 흥신소?).
자기일 외엔 무심하며 이상이나 권위주의를 싫어한다고. 전작의 저스틴, 그리고
이후 시리즈의 주인공들과의 공통점이라면 머리에 쓴 고글 정도랄까요. 현실 주
의적 성격 때문인지, 확실히 전작의 모험덕후 저스틴보다 정이 덜 가긴 합니다.
류도의 유일한 가족, 스카이. 인간의 말을 이해하고, 또 대화할수도 있는 고령의
독수리죠. 마치 잔소리하는 할아버지같다는 느낌이랄까요. 류도와는 2년전 처음
만났으며, 인간을 불신해 마음을 닫고 있던 류도에게 흥미를 느껴 함께 여행중이
라 합니다. 지금은 류도가 유일하게 마음을 열고 대화하는 상대라고.
지하 감옥 던젼에서 처음 만나게 되는 본작의 마스코트격 동물, 캐로. 주로 어두
운 장소에 서식해, 일부 던젼이나 미니게임에 등장합니다. 스토리와는 큰 연관이
없지만 좋아하는 열매를 갖다 주면 꼬리 큰의 발광기관을 통해 동굴을 밝히는 빛
이 되어 주죠. 다람쥐마냥 쪼르르 뛰어나와 공중제비 돌며 '유우우~ 쭈!' 하는 모
습이 귀엽더군요. (^^)
본작의 제 1 히로인, 엘레나. 신관 견습생이자 그라나스 교단의 가희라는 설정
입니다. '가희' 라 하면 고귀한 느낌을 떠올리게 되지만, 실제론 노래만 능숙할
뿐 매우 덤벙대는 성격. 곤란해하는 이들을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자진해 도울
정도로 착하고 오지랖 넓은 성격이죠. 처음에는, 일행이 되는 류도를 경계하지
만, 점차 사랑을 싹틔우게 됩니다.
본작의 제 2 히로인 밀레니아. 바르마의 날개의 화신으로 잠시 엘레나의 몸안
에 봉인되어 있었으나 이후 별개의 캐릭터로 독립하게 되죠. 끈적한 누님타입
의 캐릭터로, 기본적으로 자유분방하고 불같은 성격에 변덕이 심해 자신의 뇌
용량(?)을 의심하는 스카이와 사이가 좋지않습니다. 역시 류도를 마음에 들어
하고 있는 듯.
사이람 왕국의 왕자, 로안. 초반에 만날 때부터 중후반까지 자신의 정체를 숨기
고 있어 일행은 한참후에야 그가 왕자란 것을 알게 되죠. 무언가를 찾아 여행중
인 아이로, 밝고 예의바른 성격과, 찰랑찰랑한 금발이 매력 포인트인 멋쟁이 소
년. 일행의 무드 메이커적인 존재입니다. 좋아하는 것은 고구마순 요리. (^^;)
자연과 더불어 사는 수인족의 마렉. 거대하고 무서운 모습과는 달리, 정의롭고
호쾌한 중년입니다. 자신의 마을을 덮친 사악한 적을 찾아 여행중인 듯. 삼라만
상을 자연의 흐름에 따르며 이를 행동의 근본으로 삼는 고고함도 지니고있지요.
류도를 적으로 착각해 공격하나, 화해 후 함께 행동합니다. 고대 유적에선 오토
마타 티오를 거두어, 한동안 자신의 제자로 데리고 다니기도 하지요.
바르마의 손톱에 봉인되어있던 오토마타(자동인형), 티오. 유적에 봉인되어 있
었으나 풀려난 뒤 자신과 제일 처음 접한 마렉을 마스터로 등록하며, 인간의 마
음을 배우고자 그를 따라나섭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캐릭터로, 식사회화중
주인인 마렉을 흉내내 로봇연료를 맥주 마시듯 꼴깍꼴깍 들이키는 모습이 귀엽
더군요(원래는 빨대로 빨아마심). 아울러 이미 두 여인을 데리고 다니는 류도에
게 추가로 붙어 할렘을 만들지 않은게 다행이고 고맙달까요. 마렉과 티오는, 월
하의 검사의 아카리와 쥬죠처럼 잘 어울리는 한쌍이라 생각한답니다. (^^)
그라나스교단의 제사장 시레네. 자상하고 상냥해 보이지만 사실은 악마 바르마
와 그에 관련된 자들에 비정한 철퇴를 내리는 이단심판관. 외견만으로 판단할수
없는 인물의 표본으로, 속내는 마녀 그 자체랄까요. (--;)
그라나스교단의 지도자 제라 이노센티우스. 사람들의 행복과 번영을 기원하며
저주받은 세계를 구원코자 그라나스 신의 재림을 계속 설파하는, 요즘으로 따지
면 교황급 인사이지만 실은 바르마의 중핵으로서 본작의 최종보스격인 인물. 그
의 외면의 인자함은 단지 위장된 가식일 뿐으로, 이 인간과 비슷한 캐릭터론, 국
내 RPG 악튜러스의 중간보스급 인물인 '비요른 륭스트롬' 추기경이 있죠. (--;)
마지막으로 바르마의 뿔을 지닌 마인, 멜피스. 가는 곳마다 파괴와 혼란을 가져
오는 사나이로, 눈에는 항상 냉혹함이 묻어나며, 광기의 미소를 띄고 있죠. 어릴
적 헤어진 류도의 형이기도 합니다.
본 게임의 조작체계 설명(PS2 패드 기준).
필드 화면 및 메뉴 / 전투 시의 조작을 단락 별로 표시하고 있습니다.
거리, 건물 내, 던젼, 전투 시의 필드 관련 설명.
거리, 던젼필드에서의 화면구성 및 파티의 진행방향을 잡아주는 컴퍼스 관련 설
명. 드넓은 필드 이동 시 갈피가 되어 주는 컴퍼스는 본작에서는 필수죠. 그란디
아 시리즈를 벤치마킹한 악튜러스에서도 채용된 바 있습니다.
필드 이동 시 가시화되는 각종 아이콘 설명. 지정된 장소에서 물건을 두드려 보
는 등의 액션 취하기, 점프, 기어오르기 등의 아이콘들이 표시되며 이것이 떠있
는 곳에서 해당 행동을 취할 수 있지요. 막히는 부분에서는 이러한 것들이 혹시
떠 있지 않은지 살펴봐야 합니다.
그란디아 시리즈의 특징 중 하나인 여관에서의 숙박에 관한 설명. 일반 RPG처럼
돈만 내면 어두워졌다 밝아지며 HP, MP 회복 이런 게 아니라, 식사를 하면서 그
날 그날 수집한 정보를 교환한다는 참신한 발상을 구현했죠. 마치 플레이어 자신
도 식탁에 동석한 듯, 아늑한 곳에서의 여유를 즐기는 캐릭터들의 다양한 리액션
을 관찰하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
메뉴화면 이용 관련 설명. 여기서 구입 또는 습득한 도구 사용 등이 가능합니다.
캐릭터 스테이터스 관련 설명.
파티원별 경험치 분배, 또는 마나에그 사용을 통한 기술 및 마법강화 관련 설명.
전투의 기본룰에 관한 설명. 필드 상에서 적과 접촉하면 전투로 돌입하며, 대기
중인 각 캐릭터의 순발력에 따라 행동 게이지 내에서 더욱 빠른 공격 찬스를 얻
게 되고, 절묘한 타이밍으로 하나의 적을 아군캐릭터들이 순차적으로 타격하는
콤보공격도 가능합니다. 전투를통해 얻은 레벨은 각 파티원에게 일정비율로 분
배되죠.
본작의 3편까지도 계승되는 그란디아의 이 전통적 전투시스템은 RPG 장르 가운
데에서도 전투가 즐거운 게임, 노가다가 지루하지 않은 게임으로 명망이 높지요.
히스테리컬한 누님, 밀레니아에 한정되는 '분노 폭발 시스템' 관련 설명.
전작을 능가하는 기술과 마법의 다이나믹한 연출(예로 류도의 '천마 용진검' 이
라던지) 또한 매우 충실한 볼거리죠. 마법의 경우, 특이하게 '마나에그' 라는 아
이템을 촉매로 사용하는데 장비한 마나에그의 종류에 따라 한캐릭터가 여러 마
법을 다채롭게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본작에 등장하는 아이템, 필살기, 마법 관련 소개 및 가격, 효과 일람.
그란디아 2 관련 상품(공략 가이드 북) 및 자매품, '그란디아 익스트림' 의 홍보
페이지. 원래는 그란디아 익스트림이 PS2 플랫폼으로의 첫 번째 그란디아 시리
즈이자 오리지널 작품이었죠. 동시기에 함께 발매되어서인지, 그란디아 익스트
림과 본작은 표지분위기가 상당히 비슷합니다. 아마 일종의 컬렉션적 유도인듯.
익스트림의 주인공 이름이, 아마 '에반' 이었죠?
매뉴얼의 후면 및 첨부 엽서.
마지막으로 본인이 현재까지 모은 모든 그란디아시리즈와 함께 찍어보았습니다.
(SS용의 체험판인 프렐류드와 배포용 싱글도 보유 중이긴 한데, 깜빡 잊고 함께
찍지 못했네요)
매회 각 작품을 올릴 때마다 자주 컬렉션을 시연했지만, 이걸로, 일단 전 기종의
전체 넘버링 시리즈가 모두 모인 느낌이라 뿌듯합니다. 이제 현재기준으로 가장
저렴하지만, 여지껏 미뤄 왔던 익스트림의 입수를 서둘러야 겠네요(매번 들어갈
때마다 던젼 구조가 바뀐다는게 좀 식겁한 작품이지만, 일단은 '그란디아' 니).
이상입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발이식으로 당시 가루가 되도록 까였던 PS2판이죠. 추가요소는 있나 싶을 정도로 눈꼽만큼이고 게다가 DC판에서는 느낄수 없는 잦은 프레임 드랍과 사운드마저 먹히는 현상이 잦아서 시, 청각적 으로 전부 다운이식이 되었습니다. 덕분에 익스트림과 함께 철저하게 말아먹었죠. 출하량이 많지 않아서 가격대는 높지만, 게임 플레이는 DC로 하는게 훨씬 쾌적한 게임입니다.
그래서 전 DC판으로 소장중..
아, 일부 지역에서의 프레임 드랍 발생을 빼먹었군요. DC용 이후 2년만의 이식작으로서는 추가요소가 적은 편이기도 했구... 물론 원작인 DC용이 쾌적함 면에서는 최고이긴 하지만, 본작 또한 개인적으로 볼 때 그렇게까지 몹쓸 수준은 아니었다고 생각합니다. (^^;)
꼭지// 저도 DC용은 일반판, 한정판(Special Package) 동반 소장 중이랍니다.
언제나 정성 가득한 게시물 입니다ㅎㅎㅎ 잘 봤고 추천이요~ㅊㅊ
추천 대단히 감사드립니다. (^^)
드캐판은 근데 소음이 너무 셌던.. ㅡㅡ 풀로 읽더군요 GD를
네, DC용 아랑 MOW와 더불어 렌즈를 혹사시키는 감이 있지요. (^^;)
정발에 음성한글화까지 된 게임이라 좋아하네요. 뭣도 모르던시절 중1때 pc판으로 해보고 재밌어서 진짜 엄청하다가 갑자기 튕기는 버그땜에 중도하차한 게임.. 스카이라이프 게임티비에서 필살기 순위에서 1위였던 천마용진검 보고싶었는데..
네, 전 다행히도 버그관련 이야기를 듣고 사전에 패치를 철저히 해서, 엔딩까지 바로 보는 데 큰 문제가 없었습니다. 게임관련 케이블 채널 개국 초기에 PC용 본작의 공략방송이 나올 때, 저도 무척 재미있게 보았죠. 류도의 천마용진검 사용 시의 필살기 대사가 기억나는군요. (^^) "증오스러운 적을 멸하나니! 먹어랏! 천마! 용, 진, 검!"
천마용진검!!!
지축이 울리고, 마법진같은 게 쫘악~ 나타나는데... 으아. (^^)
밀레니아가 최고죠! ㅎㅇㅎㅇ
저는 티오가 제일 좋더군요. 거한 마렉을 쫄래쫄래 따라다니는 모습이 너무 귀여워요. (^^)
저도 그란디아 광팬인데... 1이 너무 임팩이 강해서 2는 진짜 실망 많이 했었죠..(그래도 드캐판 pc한글판 ps2 판 전부 소장중) 사실 그란디아도 그란디아지만 그당시 몇달을모은 용돈으로 시골에서 용산까지 가서 버쳐파이터3 랑 블루스팅거 랑 본체까지 60 몇만원에 사왔는데 3가지 게임다 너무 실망을해서 그란디아도 기대가 너무 커서 실망이 컷던거 같아요.. 버쳐파이터3 그래도 잼나게 하고 후에나온 소울칼리버 정말 많이 했었는데 (사오자마자 500판했음 ㅋㅋㅋ) 블루 스팅
블루 스팅거가 너무너무 실망이였어요... 100만 폴리곤이니뭐니 기대만 엄청하게 해놓고
그렇습니까? DC 구입 초기 타이틀로서는 그래도 걸출한 작품들 위주로 시작하셨네요. 블루 스팅거는... 개인적으로 저도 은색 여인(?)이 나오는 표지 외에는 기억에 남는 게 없더라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