왔습니다 와버렸습니다.
순간 '내가 해외에서 배송받을게 있었나?' 싶었는데
송장 제일 끝에 KICKMIGHTY09... 되살아난 빡침
킥스타터 한지 너무 오래되서 얼마 펀딩했는지 기억도 안납니다. 배송비까지 60~80달러 사이로 기억하는데
Physical gamebox 라는 내용을 보고 '오 옛날 게임 패키지처럼 만들어서 보내주다 보다'
라고 생각한 과거의 저를 반성합니다. 정말 박스만 덜렁 있을줄이야 심지어 셀프 조립
얄밉게도 게임팩모양 USB는 맘에들더군요. 원래부터 이런 디자인의 USB있었으면 좋겠다 생각했었는데
저 넘버9의 얼굴을 뜯어내고 슈퍼마리오 이미지 출력해서 붙이고 싶습니다. 어떻게 커터칼로 긁어낼수 있을런지.
제가 요즘 주식을 할까 말까 하고 있는데
좋은 교훈을 얻었습니다.
같은 게임 개발자로서 경악을 금할수가 없네요. 이나후네 케이지
어서 오늘 업무 마치고 밤에 도쿄가서 내일 TGS보면서 기분전환을 해야겠습니다.
게임 업계에서 추방해야 할 사기꾼
죽은자식 부랄만지는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