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 한국적인 이불세트.....누워서 폰을 볼 수 있게 거치대를 설치해 두었다.
침대 넘어로 보이는것은 창문형 에어컨과 바닥의 라디에이터
미국은 보통 창문형 에어컨과 라디에이터로 공조를 한다.
구형 JBL 305 스피커 한조와 앙증맞은 휴지한롤.....
바퀴달린 그리고 접을 수도 있는 이동식 랙이 한켠에 있다. 바로 옆은 옷장공간
바닥이 죄다 나무기에 뭐 뾰족한걸 잘못 떨구면 바로 상처 입는다. ㅠㅠ
넓지 않지만 깊다. 나름 미니멀한 삶을 살기에 뭐가 많이 있지는 않다.
1층 뒷뜰과 연결되는 거실의 모습이다. 집 자체적으로 긴~ 직사각형 모습이다.
그래서 거실의 폭이 너무 좁다. 조금만 넓었어도 쇼파 뒤에 책장을 놓고 싶었는데 쉽지가 않은 사이즈다.
75" 티비가 메인이다. 티비를 볼때면 화분옆 공간에 랩탑을 연결해둔다.
빈자이기 때문에 스피커 구성은 매우 가성비 구성이다.
Front : JBL Studio 590
Center: Polk Lsim 706C
Rear : JBL Studio 530
Sub : Monolith by Monoprice M-12 V2 12in THX Certified Ultra 500-Watt Powered Subwoofer
Atmos : polk owm3 2조
가을과 겨울에 위력을 발휘하는 좌식 원적외선 사우나 기기이다.
미국은 목욕탕값이 매우매우 비싸기 때문에 장만했다. 비쌌다...ㅜㅜ
거실은 어떠한 공간적 분할없이 주방과 이어진다.
주방 캐비넷은 굉장히 오래된 것인지 매우 디자인이 고전틱하다.
결혼하면 아내 취향에 맞춰서 교체하겠지만..그럴리는 없을것 같다. ...ㅠㅠ
저대로 평생 쓸듯하다.
바 테이블 앞에 저거는 생맥주 기계다. 다이어트 중이라 개점휴업중이다.
전형적인 미국 부엌의 모습이다. 오븐은 쓸일이 없어서 수납장으로 쓰고 있다.
싱크대쪽이 너무 어두워서 LED 등작업을 해주었다.
저 빈 공간이 원래 전자렌지 놓는 곳인거 같은데 수납공간이 부족하지 않아 냅뒀다.
혹시나 결혼하면 저기를 어케 채우겠지만...그럴리는 또 없어 보인다...저대로 쓴다.ㅠㅠ
뒷뜰의 바베큐 장비와 잡동사니들...
로망이었던 해먹의자를 놓았다.
선선할때 저기서 소설을 읽는것을 좋아한다. 헤드폰 쓰고 노래를 들으면서 말이다.
보일러 실이다. 양놈들은 이런 보일러를 쓴다.
회색통은 물탱크역활을 하고 저 녹색이 보일러 기능을 하는거 같은데 잘 모른다 사실..
미국은....특히 뉴욕은 오래된 집이 많고 배관이 별루라 세탁기가 필수 가전이 아니다.
외국애들이 빨래방 가는 이유는 세탁기가 필수 가전이 아니라 없는집이 많기 때문이다.
아파트의 공용 세탁기를 쓰는것이 아니라 개인 세탁기가 있다는것은 꽤나 고급 옵션이다.
맨하탄 스튜디오(원룸) 같은 경우 세탁기가 있냐 없냐의 렌트비는 상당한 차이다.
사랑스러운 모습이 아닐 수 없다.
안방 문앞...주방 측면을 보면 화장실과 우측에 옷장 좌측에 작은 창고가 있다.
화장실은 건식이다...청소가 개같다...
물청소가 불가능하기에 외국 화장실은 막히는 순간 재앙이다.
화장실 하나를 못 뚫어서 업자를 불러? 차고에 연장 가득 쌓아두는 놈들이??
라는것은 화장실에 배수구가 없기 때문이다.
한국은 잘못해서 넘쳐 흘러도 얼마든지 물청소가 가능하지만
여긴 넘치면 재앙이다. 실패할꺼 같으면 업자를 부르는게 옳다.
남자 혼자 사는 화장실이 깨끗하면 된거지 각을 맞춘 정리 정돈까지는 사치다.
샤워 공간이다. 역시 물이 존나 튀면 답이 없기에 샤워커튼이 필수다.
건식 화장실은 조심해야 할것이 많다.
남자가 서서 오줌싸서 다 튀면 화장실에서 찌른내가 장난아니다.
앉아서 모든것을 해결해야 한다.
화장실 옆 좌우 창고와 옷장이다.
숨은 공간은 이런 수납 공간이다.
작은 창고는 역시 그냥 작은 창고다..;; 별거 없다.
혼자살아서 방하나는 창고로 쓴다.
여러가지 잡동사니가 다 쌓여 있다.
한국과는 좀 다른 구조의 집이라서 올려보았다.
뉴욕은 좀 사는게 빡빡하다.
물론 내가 가난하기 때문에 빡빡하다.
멀쩡한 자기 나라 놔두고 외국에서 산다는 것은 결국 상당수가 한국에서 실패했기 때문인 경우가 40%는 된다고 본다.
나 역시 그 40%에 포함한 것이고
만약 외국에서 살고 싶다면 많이 준비하는것이 좋다.
마국 1년 살아봤는데 이 정도면 훌륭하게 계시는 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ㄷㄷㄷㄷ 저는 방 하나 빌려서 겨우 살아서
사는데 실패가 어디 있겠습니까. 어디건 자족하며 살면 그만이지요....
진짜 건식 화장실이라는 정신나간 방식을 만는 놈이 어떤 새낀지 끌구 와서 물어보고 싶음. 유지관리는 어떻게 하라고 이따위로 만들었냐고 뚜가패야함. 습식 화장실에다 판깔아서 배수는 가능하게 해놔야지 정신나간넘들.
아 댓글만 봐도 정말 까깝하다 친구 없을 듯
건식인데 바로 앞에 욕조와 샤워기가 있는 걸 보면 지옥 같아요..
사는데 실패가 어디 있겠습니까. 어디건 자족하며 살면 그만이지요....
감사합니다.
위로가 되는 글이다
마국 1년 살아봤는데 이 정도면 훌륭하게 계시는 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ㄷㄷㄷㄷ 저는 방 하나 빌려서 겨우 살아서
가족의 도움으로 살고 있습니다 .
뉴욕이면 자가여도 렌트여도 엄청 비쌀텐데 너무 잘 지내고 계시는 거 같아요. 화이팅 입니다!
자가는 아니고...렌트하고 있습니다. 누님네 집 1층이라 싸게 렌트 중입니다.
제티비와 크기가 같네요 삼성 qled75 이고 야마하 51. 리시버 사용인데 방음이 안되는관계로 여전히 볼륨을 적게해서 사용하네요 님은 그래도 방음은 잘되나요? 영화볼때 사운드 빵빵하게 틀어서 보나요??
방음 잘 안됩니다...주말에만 좀 크게 틉니다 ㅎㅎ
모노리스 섭퍼 크기는 커도 성능이 뛰어나다는데 궁굼하네요
좋아요. 지금 리시버가 좀 ...구형이라 성능을 제대로 못내는데 음압 올리면 아...합니다.
화장실 건식은 충격이네요...
로또 당첨되면 하수구 있는 습식 화장실잇는 집을 짓고 싶어요
미국은 습식이 없습니다 ㅋㅋ
전 습식이 더 충격적이라ㅋㅋㅋ 한국 갈때마다 허흑?! 하는데욬ㅋㅋ
습식이 없지는 않은데 렌트인 곳은 없다. 가 맞고.. 신식으로 업데이트 한 곳은 워크인 배쓰룸이라고 없지는 않습니다 ㅎㅎ.. 저도 지금 집 알아보는 중이라.. 한국 처럼 바닥 난방하고 화장식 습식으로 업데이트 한 곳 있어서 오퍼 넣으려다가. 지하실이 없어서 고장 났을 때 수리가 노답이라 오퍼 넣지 않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미국 동부는 100년이면 아 괜찮지. 수준이라. 바닥 난방이 고장난다거나 파이프가 터진다거나 하면 인건비도 장난 아니고 수리도 장난 아니기에 지하실이 있으면 참 좋습니다. 바닥 안깨고 지하실에서 수리가능하니까..
개인적으로는 습식은 위생 부분에 취약하고 청소도 더 자주해야해서 건식을 더 선호하는편입니다.. 제가 2년전에 뉴저지에 집샀는데 60년된집인데도 고칠거 투성입니다. 100년된집이 좋은거라곤 파운데이션말고는 이득이 전혀없어요 근데 요새 이자율 6퍼넘는데 시기가 안좋을때 집을 보시는군요ㅠㅠ
저는 필라델피아라서 어지간한 단독 주택은 전부 70년대 이전에 지어졌어요..ㅎㅎ... 집은 알아본지 일년리 넘어가는데 저희가 조건이 좀 까다로운 편이고.. (무조건 랜치하우스. 절대 단층 계단 사절. 지하실 필수. 가라지 필수. 센트럴 에어. 최소 3베드 1.5배스. 퍼브릭 상하수. 플러드 존 피할 것 등등..) 어차피 살집은 있으니 급할 거 없이 천천히 마음에 드는 집 찾자. 는 쪽이라. 아마 올해도 이사 못가지 싶습니다. 게다가 코로나 전과 비교하면 집값이 30-40프로 정도 올라버려서.. ㅜ
제가 2년전에 66만주고삿는데 지금 80만넘었다가 다시 떨어지고잇습니다 최소 내년 상반기까지는 기다리시고 지금은 그냥 시세확인만 꾸준히해보세요 이자율때문에 요새 집구입은 말두안되는수준입니다.근데 동부쪽엔 랜치단층에 어태치가라지 지하잇는곳이 있긴잇나요? 특이한 타입인거같은데 ㅋ..보통 랜치단층이라하면 가라지는 디태치 되잇는곳이 많고..
지하실은 게임룸 하려고 필요하고요 ㅎㅎ 가라지는 디대치를 더 선호하는데 어태치도 상관은 없는 쪽.. 동부쪽엔 랜치 단층에 어채티 / 디테치 가라지 있고 지하실있는 집 흔하죠.. ㅇㅇ 지하실 아니면 최소 Crawl basement 가 있어야지 없으면 하수도나 파이프 문제 있을때 헬입니다.
예를 들면.. https://www.zillow.com/homedetails/501-S-Main-St-Quakertown-PA-18951/9086194_zpid/ 이런 레이아웃이 클래식한 펜실베니아 동부의 랜치 하우스 ㅎㅎ.. 와 이런 집 상태가 저가격이라니 부들부들부들..... 2년 전만 해도 20만 초 가격대였을건데.. 올해 초 여름까진 판매가 +10% 불러도 안되더군요. 그 뒤로 금리가 미친듯 뛰어올라서 당분간 구경만 하고 있는 중입니다.
삭제된 댓글입니다.
HHHHHHHB
자취남이 ...뭐죠? 방송 프로그램인가요?
총은 없으신가요 ㅎ
없습니다. ㅎ
잘봤어요
진짜 건식 화장실이라는 정신나간 방식을 만는 놈이 어떤 새낀지 끌구 와서 물어보고 싶음. 유지관리는 어떻게 하라고 이따위로 만들었냐고 뚜가패야함. 습식 화장실에다 판깔아서 배수는 가능하게 해놔야지 정신나간넘들.
저도 북미에 산지 20년이 다 되어가지만 진짜 건식 화장실은 지금도 극혐입니다.
너무 추운 나라라든가 물이 귀한 나라라든가 뭐 그런데는 이해가 가긴 합니다 근데 별 이유도 없는데 건식인 곳에서 살면 진짜 이해하기 힘ㄷ름 ㅜㅜ
상상이 잘 안되는데요....건식 화장실이라면.....배수구가 없는 일반 방같은 곳에다가 변기를 달아두었다.....고 생각하면 되는건가요? ㄷㄷㄷㄷ
네. 변기, 욕조, 세면대가 있는 일반 방이에요. 조금 다른 점이 있다면 습기 빼려고 환풍기가 있어요. 파우더룸이라고 변기 없이 욕조, 세면대만 있는 방도 있어요. 보통 손님용으로 쓰여요.
건식화장실이 생소하네요 물이 안빠진다는의미인가 ;;;; 한국에선 화장실 물청소가 국룰인데 ㅋㅋㅋ
목욕은 샤워부스나 욕조 내에서 하고. 그외 화장실 공간 (세면대. 변기) 가 놓이는 바닥은 방수가 아닙니다. 한국 처럼 물 튀기면서 세수하면 욕 개처먹음.
미국 집 색다르네요ㅎㅎ 뉴욕가면 재워주시나요?
앉아서 쉬하는건 결국 튀는 것을 자기 옷으로 다 막는다는 의미죠 ...
오우... 주방전까지는 그냥 한쿡? 느낌이였는데 주방이후부턴 미쿡의 냄새가..
루리웹-2643100183
222. 난 또 방 하나짜리 렌트해서 사는줄 알았더니 정원딸린 집에서 혼자 살면서 뭔 거지 코스프레 하는지.... 아니면 답정넌가.
어...음....어... 저 정도 집이면 ...... 어.. 차라리 뉴욕 사는게 좋은 것 같은데요?;...;; 집 멋지네요. 부럽습니다.
웬만한건 문화, 생활방식의 차이다 하고 받아들이겠는데 저 건식화장실은 진짜 도저히 이해가 안되더군요.
뉴욕에서 저정도면 대단하네요. 얼마전에 뉴스보니 연봉이 10만불 넘어도 월세내기도 빠듯하다던데 설마 양넘들처럼 집에서 신발 신고 생활하시는거 아니죠?
양놈? 동양원숭이놈이라 불리면서 사시는건가요...ㅎㄷㄷ
카스미허벅지
아 댓글만 봐도 정말 까깝하다 친구 없을 듯
쓴 글의 반을 비추받으신분 의견 잘 들었습니다 헤헿
이야 농담한걸 이런식으로 ㅋㅋㅋㅋ
니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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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도 건식 화장실 많은데 개빡쳐요 ㅠㅠ
건식이 낫지않나 한국화장실 습해서 곰팡이가 옵션임;;
Lostel
건식인데 바로 앞에 욕조와 샤워기가 있는 걸 보면 지옥 같아요..
건식이 왜 낫지? 상상을 해봐 양변기 똥으로 막혀서 넘치는데 배수될데 없어서 바닥이 똥물로 흔건해지는거를. 건식이 참 좋겠다 그지?
살면서 똥으로 넘쳐본적이 없음 막혀도 안넘치던데 그게 왜넘침 한번 물내려서 안내려가면 그냥 피스톤뚫어뻥으로 해결됨 안내려간다고 물계속내리니까 넘치지
잘 사시고 있으신 것 같습니다. 건식 화장실은 정말 ;;;
미국갔을때 건식화장실은 참 이해불가능이었죠.. 뉴욕 코로나이후 물가와집값이 더 올랐다는데 ...
월세 얼마정도 하나요?? 5~600간다는 소리도 들은것같은데...
동부 외곽지역 기준 방1 화장실1 기준 약 1000달러부터 시작입니다. 대도시면 저기에 최소 2 곱하고 시작하시면 됩니다. 500-600달러면 룸 쉐어 가격임.
NY 에서 게토라고 할만한 동네도 이 정도면 천불 넘어갈거 같은데요 물론 NYC 에서 이 수준이면 4천불은 갈 거 같네요 맨해튼 안에는 이런 집 없을거 같구요
맨해튼에서 저 정도 규모에 워셔+드라이어면 최소 $5000 이상 시티안에서 살만하고 깨끗한 스튜디오(원룸)면 최소 $2000
엄청 잘 사시네요. 부럽습니다. ㄷ ㄷ
뉴욕에서 이정도면 평타도 아니고 상타인데여ㄷㄷㄷ
총기와 짱꼴,라들때문에 인종차별의 나라 미국
지역에 따라 다르지만 뉴욕에서 아무리 지원 받아도 저 정도 사시면 엄청난건데.... 지원 해주는 쪽도
예전에 캐나다 작은아버지집 놀러갔을때 샤워할때 물 튀기는거 조심하라고 계쏙 말씀하던거 생각남 암튼간에 집이 저정도면 되게 좋은데요 뒤에 마당도 있고 제가 볼땐 훌륭하다고 봅니다
뉴욕에서 저정도 집에서 살려면 돈이 어마어마하게 들텐데 ㄷㄷ
뉴욕 치즈케익은 왜 뉴욕 치즈케익인가요?
변기 앞에 욕조가 보이는데... 욕조가 있는 욕실이 건식이라는게 있을수 있나요?.......
온수보일러 배관 암걸리네..
외부 사진 보니 NYC 아니고 뉴욕시티 같은데 그래도 이 정도에 실패라는 단어가 나오는 거 보면 원래 부자신가 봅니다 ㄷㄷ
텍사스에서 사는데 뉴욕은 정말 넘 빡빡하고 살기 힘들. 주변에 사람들이 다 뉴욕이나 캘리에서 넘 힘들어서 텍사스로 넘어 온 사람들한테서 자주 듣는 애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