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사는 동네에 '24 HOUR 무인커피'라는 무인카페가 생겼더군요.
그래서 호기심에 한 번 가보았습니다.
카페 내부는 대략 이렇습니다.
아담한게 좋네요.
가장 먼저 눈에 띈 것은 라면자판기.
카페인데 어째서 라면자판기가 있는지 의문이네요.
게다가 해당 무인카페는 자동조리기까지 있어서, 그 자리에서 바로 끓여먹을 수 있다는 것이 전제로 붙어서 그런 것인지는 몰라도 대부분 가격이 3000원대입니다.
맞은편에는 커피머신이 있습니다.
커피머신 바로 옆에는 이렇게 김치나 소시지, 계란같은 간단한 찬거리가 있습니다.
가게 안쪽에는 전자레인지가 있습니다.
바로 옆에는 종이 냄비와 티슈가 있고, 그 옆에는 1회용 수저가 있습니다.
그 옆에는 라면조리기와 음식물쓰레기 처리기가 있습니다.
무인카페에 왔으니, 뭐라도 먹고 가야겠죠?
아까 맨 처음 눈에 띄었던 라면 자판기에서 라면 아니, 우동 하나를 구매했습니다.
참고로 라면 자판기에 들어있는 라면들 중 저 우동이 가장 싸더군요(3,000원).
이거 생라면일텐데...
나머지는 죄다 3,000원을 넘어갑니다(...).
아까 봤던 전자레인지 옆에 비치된 종이 냄비를 하나 꺼내서 우동 내용물(?)을 털어넣어서 끓여봅니다.
그런데 라면 조리기의 조작법에 익숙하지 않아서 그런지 끓인 것 같으면서도 안 끓인 것 같은 미묘한 상태가 되어버렸습니다.
그래도 아예 못 먹을 것은 아닌지라,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참고로 국물이 쌀국수맛이더군요(...).
우동을 다 먹고 나서 커피머신에서 뽑아 마신 아이스 밀크커피 + 미니사과쿠키입니다.
아이스 밀크커피입니다.
가격은 2,500원.
미니사과쿠키입니다.
커피머신 바로 옆에 있던 것을 가져왔습니다.
가격은 0원.
아주 좋네요. 무인점포라는게 잘 운영되면 정말 좋을텐데 꼭 악용하는 일부가 사고를 치는 세상이라 불안감도 드네요.
3만원은 에반데
요새 촉법이랍시고 무인가게 터는 사례를 보면 으으윽....
저 냉장고에 든 계란 김치 소시지는 무료인가요? 쿠키도 무료면... 좀 나쁜 생각이 드네요 다 털릴거같네
실제 중국인들이 한국 따라 무인가게 했다가 완전 작살이 났다더군요.
저 냉장고에 든 계란 김치 소시지는 무료인가요? 쿠키도 무료면... 좀 나쁜 생각이 드네요 다 털릴거같네
미니사과쿠키도 무료로 가져왔으니, 냉장고의 식재료도 무료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다음번에 갈 일이 생기면 한 번 꺼내서 라면에 넣어봐야겠네요.
cctv도 있겠다 악용해서 다 털어갔다가는 100배로 토해내겠죠
보통 초반에는 양심에 맡기고 무료제공 하지만 나중가면 500원이라도 받더라구요 ㅋㅋ
캬~ 가서 냄비그릇에 계란 세개쯤넣고 구운다음에 쿠키랑같이 한사발하고 가고싶네요
아주 좋네요. 무인점포라는게 잘 운영되면 정말 좋을텐데 꼭 악용하는 일부가 사고를 치는 세상이라 불안감도 드네요.
한국인이라면 양심껏 잘 이용하다 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하지만 중국인들은...ㅡ.ㅡ+
shrike
요새 촉법이랍시고 무인가게 터는 사례를 보면 으으윽....
건담=드렌져
실제 중국인들이 한국 따라 무인가게 했다가 완전 작살이 났다더군요.
전혀요. 물론 중국보단 낫겠지만 한국도 빌런은 있죠. 100명중 1~2명만 빌런 들어와도 저거 다 작살납니다.
CCTV가 있잖아요
CCTV도 소용없는 무적의 촉법이 뜨면 눈뜨고 코 베여야 함
cctv는 한국보다는 중국에 더 많을걸요.. 그런데도 그 모양인 거고요. 찾아보니 cctv많은 도시 20개 중 18개가 중국 도시라고 나오네요.
아무리 한국인을 무시해도 그렇지 자칭 중국 짱께와 비교하시는 것은 아닙니다.. 그나저나 루리뽕에 짱께쉐리들 겁나 많나 봅니다.
라면 하나에 계란 하나 이렇게 서비스인데 이거 막 3개씩 넣고 무료라고 김치 라면에 넣고 먹을때 먹고 이런 사람들이 있어서 절도 빼고도 문제죠
룰웹 짱■밭이에요 좄족엄청나게많져
ㅋㅋㅋ 조선족이나 짱1개 댓글알바가 불쾌했나본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 곧이어서 라면 1개시키고 김치 계란 단무지 왕창 챙겨갈 ㅁㅁ 나올듯
무인가게 도난사고가 많긴 한데 시급주고 인건비 쓰는 비용보다 훔쳐가는 비용이 덜 들어서 유지된다고 하긴 하더라고요
살인 특수폭행같은건 중국인 조선족이 한국인 보다 많지만. 사기 절도 ㅁㅁ은 압도적으로 한국인이 인구대비 높습니다. 사기는 심지어 세계 1위의 나라 ㅋㅋ
사기꾼의 수준이 높지만 사기꾼 수는 인구대비 짱께보다 적습니다.
무인도 괜찮네요
문인은 안괜찮읍니까 촤하하
아이고 부장님~ 이러니 개콘이 망하는거 아니겠습니까~ 그하!
유인도 괜찮지 않을까요? 촤하하
요즘은 무인도로 놀러가나요?
3만원은 에반데
이제서야 발견한 오타...@.@!!!!!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3만원은 에반데
쉼표 위치 불편함
조리기 옆에 음식물 쓰레기 처리기라니...
무인 카페라면 아무래도 24시간 영업을 할테니 한밤중에 출출한 사람들을 겨냥해서 단순히 커피만 파는게 아니라 라면이나 우동도 겸사겸사 판매하는듯 하네요.
점점 문인들이 설곳이 없어지는구나 ㅠ
대학교 다닐 때, 도서관 건물에 있던 휴게실 생각나네요 ㅋㅋ 시험기간이면 새벽에 라면자판기가 국룰이었는데 ㅋㅋㅋㅋㅋ
대체 이 글에 비추가 왜 -_-...
오오 무인 괜찮네요
젓가락질 ㅋㅋㅋ
잘해야만 밥... 아니 우동 먹나요?
잘 못해도 서툴러도 밥(우동) 잘 먹어요~
이히~
ㅋㅋ
그러나 주위사람 내가 밥먹을때 한마디씩 하죠~ ㅋㅋ
--
(너 밥상에 불만있냐) 옆집 아저씨와 밥을 먹었지 그 아저씨 내 젓가락질 보고 뭐라 그래~ ♪
어허
냉장고 안에 있는거 털릴 것 같은데...ㄷㄷ
셀프가 3000원이면 좀 고민되겠네요. 그냥 분식집 가는게 나을수도...
솔직히 편의점보다 나은점이 하나도 없는거 같네요.....
사람이 없잖아요
이거 여름에 에어콘 빵빵하면...죽치는 사람들 많아지것는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국 좋다 역시
가성비는 둘째치고 저게 관리가 되나 진상 한명만 와도 개판이 될텐데
10대 새끼들이 털어갈거같네여 요즘에 무인 가게 터는 쓰레기들이 늘어나니 제일 큰 문제
라면 직접 끓이는게 3천원대면 메리트 있는건 아니네요. 식당에서 화력에 끓여주는게 보통 4천원.. 편의점에서 먹는거야 가격비교가 안되고 ;; 저가격은 한강뷰끼고 올려치기된 한강매점 가격...
테이블이나 의자에 라면국물이라도 쏟으면, 양심있는 사람은 청소하고 가겠지만 그냥 가버리는 사람들도 많을텐데, 가게 주인이 cctv 지켜보다가 와서 청소하지도 않을거같고, 청결상태를 어떻게 유지하려고 하는지 의문이네요.
유지 절대 안됩니다 현재 무인가게 운영중입니다
건물에 공실이 있어서 투잡으로 무인가게 운영 하고 있습니다 오픈한지 2년 넘었는데 1년만에 테이블 싹 다 치웠습니다 ㅋㅋㅋㅋ 애새끼들, 걸인들, 아줌마들, 술주정뱅이 할말 많은데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가시나 하나 테이블 위에 다리벌리고 있고 머시마는 의자에 앉아서 꼼지락 거리고 있고 그당시 화장실 개방했으면 떡쳤습니다 지금은 화장실 문 아에 봉쇄했지만요
아.. 제가 이 게시물 보자마자 님께서 말씀하신 상황이 나올 거 같다고 생각했는데.. 역시나..
이런건 99명의 선한사람이 있어도 1명의 병.신 때문에 망하더라 사람 선의에 기댄 사업은 절대 성공 못함
정답.
이렇게까지 해야되나...
우리 동네에도 하나 있는거 봤는데 아무도 없거나 중/고딩들 우르르 가거나 곧 다른걸로 바뀔거 같은 느낌. 저런 공간에 누구 있으면 들어가기도 꺼려지고 애들이 개판치고.. 한국이나 중국에선 저런거 영원히 안될거 같음.
무인점포 최대의 적은 노숙자랑 인생 망한놈, 그리고 '애새끼들' 인데 가게 주인 입장에선 깽판치는 놈들은 손발목 잘라서 원아웃 하고 애라도 안봐줬으면 뭐 그런 생각 할수밖에 없겠네요
완전 무인화는 불가하다 봄... 이 때문에 가게 부대시설 이용은 무인화 해도 사람이 항상 지키고 있어야함...
집앞에 무인커피집이 생겨서 새벽운동가는 길에 한번 들러볼까 했는데.. 문신한 형님누님들이 장악하고있어서 선뜻 들어가기 그렇더라구요 . 다른 커피집들 문 여는 낮에는 굳이 거기 갈 이유가 없고..
전세계 어디서도 택도없을듯 남극은 될지도 사고칠 사람자체가 없으니 ㅋㅋㅋ
김치는 위험해보이네. 누가 뭔짓을 해놓을지 모르는데 저렇게 관리한다고?
집앞에 무인카페는 장사가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오고가는 사람이 적어서 그런가 몇년째 별탈은 없더군요. 출근하면서 가끔 아메리카노 한잔씩 사먹곤 합니다.
가격 3천원인데 냉장고안에 김치,소시지,계란 먹는게 자유면 이득같은데요? 뭐지 ㄷㄷㄷ 엄청 먹으면 어쩌려고 저렇게 그냥 두지..
울동네 무인 라면 전문점이 있는데 김치, 소시지, 계란, 단무지 다 따로 돈 받습니다 다만 자판기와 달리 셀프계산이라 손님의 양심에 맡겨야 한다는게 ....
생뚱맞은 조합이라 딱히 끌리지가 않네...
무인인데 왤케비싸죠??? 커피 값이...
어?! 선암동 ㅎㅎ우리 동네 사람이네요.
누가 음식에 테러 해 둘지도 모르는데 저런식이면 안 먹을듯.
무인점포 운영될려면 점포도 기계지만 손님도 로봇이어야 가능할듯...
동네에 무인카페가 있어서 들렀다가 뭔가 가격이 싼것도 아닌데 번거로운 작업을 제가 다 해야해서 그냥 나왔던 기억이 있네요.
일반식당도 라면은 3500원 할텐데;;; 셀프면 좀 싸야하지 않나요?
편의점도 빌런때문에 가끔씩힘든데 무인이면 말을말지 ㅋㅋㅋ
저런거 관리가 잘 되려나
우리 동네에는 무인 슈퍼 있는데 그래도 주인이 하루에 한두번은 이것저것 관리하고 다시 나가던데
저거 악용되기 되게 쉽겠는데요;
상관 1도 없지만 걱정된다
냉장고랑..테이블이랑 의자들..그냥..사라지는거아님?
저 우동이 슈퍼애서 1200원쯤에 팔던데.. 제대로 조리도 안 되면 음..
우와 맛있어보이지만 걱정되네여
딱 봐도 마트서 사온 라면으로 반찬들 다 털어먹고 튈 것 같은 그림이 그려지는데;;
무인편의점처럼 입장할 때 신용카드 찍고 들어가야 함. 그러면 문제 해결
급식들 노가리까는용이던데 요즘은 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