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화스파게티라는건 대충 재료 보면 짐작하시겠고...
시간을 뛰어넘은게 뭔 소리냐구요?
유통기한을 뛰어넘었죠.
요리일: 2024.6.16
파스타: ~2024/1/13 (실온보관, 작년에 먹다 남은거)
나폴리 토마토소스: ~2023/3/24 (실온보관, 미개봉품)
토마토 로제소스: ~2023/3/9 (실온보관, 미개봉품)
새우살: ~2023/4/24 (냉동보관, 미개봉품)
피자치즈: ~2023/12/4 (냉동보관, 미개봉품)
함박스테이크: ~2023/7/20(냉동보관, 미개봉품)
조리하여 다 먹었습니다.
전반적으로는 크게 이상이 없었는데
(사실 소스도 로제라 크림이 들어간거라 좀 걱정되어서
본격적으로 넣기 전에 맛을 봤는데 별 이상 못 느꼈어요)
새우살이 제일 우려가 됩니다.
흐르는 물에 해동만 하고, 따로 익히지 않은 채로
삶은 면에 소스와 새우를 넣어서 1분도 채 안 볶았는데
제대로 익었을리가..
그래서 그런가 새우는 맛이 좀 별로더라구요. 씹으면 비린내도 나고.
그래서 사실 솔직히 말하면 새우는 반절 가량 버렸습니다. ㅠㅠ
(일부러 안 익힌게 아니라 무심코 그냥 넣고는 다 먹어갈때 쯤에야 그걸 깨달음..)
소독(?)을 위해 역시나 유통기한 지난 밀키스 제로로 마무으리!
제발 새우야 별 탈 없이 소화되어다오 ㅠ
우려되는걸 왜 드신것이죠
음갤의 와갤화.......
유통기한 지난 재료 아까워서 어떻게든 먹었다가 그 재료들 가격보다 병원비로 더 많은 금액을 쓴 경험이 있는 사람으로서...어지간하면 그냥 버리시기를 권장드립니다.
음갤의 와갤화.......
우려되는걸 왜 드신것이죠
새우도 제대로 익혔더라면 걱정 안했을거에요. 작년에 만들때는 따로 볶아서 썼는데 오늘은 그걸 잊은지라.. 비린내가 왜 나지 싶다가 다 먹어갈때쯤에야 따로 안 익혔다는걸 깨달았어요. 이미 늦었죠..
유통기한 지난 재료 아까워서 어떻게든 먹었다가 그 재료들 가격보다 병원비로 더 많은 금액을 쓴 경험이 있는 사람으로서...어지간하면 그냥 버리시기를 권장드립니다.
양푼냄비 유통기한은 10년도 지난 것 같은디요......
유제품은 가급적이면 버리시는게 ;;; 유통기한이 넘고 여름에 보관이 잘못되면 큰일 날 수도 있습니다.
괜찮으실겁니다!!
근데 사용한 냄비같은건 뭐죠? 냄비가 맞긴 한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