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풀무원 부대찌개 실패 후 오기가 생겼습니다.
솔직히 비비고, 오뚜기는 다 먹어봐서
새로운 부대찌개 먹고 싶어서 한번 사봤습니다.
짜잔.. 동원 부대찌게.. 뭔가 불안합니다. 가격도 5,000원
풀무원 행사전 가격이랑 동일한 가격..
참고로 제 기준 동원은.. 참치, 도시락김 이정도?
동원 예비군?? ㅋㅋㅋ 존나 싫어.. 뷁!!
뒷면 글씨가 많네요..
40대 중반이 되니 노안이 시작되는지 잘 안보여요 ㅎ
저는 80년생입니다. 아직도 기억나는게..
겨울에 보온도시락에 동원 양반김
도시락 반찬으로 항상 어머님이 챙겨주신 기억이 납니다.
지금 제일좋아하는 김은 성경김이지만..
동원 양반김은 어린시절 추억과 함께 했죠..
일단 빕은 요즘 햇반이 너무 비싸서...
밥솥에 밥을 지은후 유리실리콘 용기에 소분한 밥을
전자레인지에 돌랴서 먹습니다.
와이프가 먹다님은 고추참치..
결혼하면 남편의 약할은 가장 or atm 그리고..
짬 타이거.. 남은음식 처리하는 기계 ㅎㅎ
이야기가 다른곳으로 샛지만... 리뷰는 해야죠..
저번 풀무원 제품보다 햄종류, 햄의 양, 기타 부속물등
훨씬 많네요.. 그리고 국물의 맛도 풀무원보다 좋네요!!
베이키드빈스 콩도 씹히고 나름 부대찌개에 충실합니다!!
언제 버무린지도 모르는 김치..
짬터이거 환장하는 고추참치!!(개인적으로 야채참치 덕후)
여름에 밥맛없을때 물에 밥말아서 먹는 나나스케(물외장아찌)
니니스키 및 지역마다 통용하는 명칭은 좀 다르더리구요 ㅎ
그리고.. 싸구려 햇반같은 용기밥..
밥 대량으로 해서 보관하기 좋아요 ㅎㅎ
아무튼 동원 부대찌개는.. 풀무원보다 맛있네요..
비비고, 오뚜기랑 비슷한듯 좀 너프된 느낌이지만..
물무원보다 훨씬 맛있고 가성비 좋네여 ㅎㅎ
결론.. 부대찌개는 땅스!! or 놀부!!
남편의 역할이 너무 슬픈거 아닙니까!?
저도 너무 슬퍼요 ㅎㅎ
냉동이긴한데 쿠캣 부대찌개도 괜찮더라구요
오..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