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맛집으로 유명한 히키니쿠토코메 시부야점에 다녀왔습니다.
예전에 예약 필수인걸 모르고 갔다가 그냥 돌아온 적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제대로 예약을 해서 갔습니다.
위치는 시부야의 한 골목길 안입니다.
예약을 해도 줄을 서야합니다.
11시 반에 예약했는데 20분 정도 더 기다렸었습니다.
이건 좀 맘에 안들었습니다.
실내는 이런 분위기로 오픈형 주방과 대형 카운터석 밖에 없습니다.
고기 연기로 가득한 실내.
쉬지않고 직원분들이 햄버그를 굽고 있습니다.
밥은 가마솥으로 짓습니다.
구석에 무료 날계란이 놓여있습니다.
1인 1개까지만 먹으라고 적혀 있습니다.
자리에 앉으면 먹는 방법과 반찬들에 대한 안내가 있습니다.
반찬과 양념을 늘어놓고...
날계란도 하나 까서 먹을 준비를 합니다.
그러고 있으면 밥과 된장국이 나오고...
그리고 자리 앞에 있는 개인 그릴에 햄버그 스테이크를 얹어줍니다.
식지 않도록 밑에 숯도 깔려있는데, 떨어진 기름에서 피어오르는 연기때문에 비쥬얼이...
무대처럼 저 위치에 스포트라이트가 있어 강제로 시선이 집중되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 숫자가 적힌 나무토막을 앞에 놔두는데, 먹은 햄버그 갯수를 나타냅니다.
햄버그 스테이크는 1인당 3개씩 나옵니다.
육즙이 가득했던 햄버그 스테이크.
촉촉하고 맛있습니다.
밥이 금방 사라져서 리필을 했습니다.
밥과 된장국은 부탁하면 여러번 먹을 수 있습니다.
먹는 와중에도 눈앞에서 계속 구워지는 고기들.
굉장한 비쥬얼입니다.
날계란밥에 얹어서도 먹어봅니다.
은근히 양이 많아서 배가 불렀습니다.
워낙 이미 알려진 곳이라 예약이 좀 힘든편이고 가격대도 좀 있고 이래저래 불편한 부분들은 있었지만
독특한 분위기의 가게와 압도적인 비쥬얼, 훌륭한 맛과 양으로 한 번 가볼만한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한국에서 동일한 계열의 식당을 두 군데 가본 적이 있었는데, 저에게는 그저그런 맛, 먹다만듯한 양, 높은 가격대로 가성비똥망으로 인식되었었는데...본토의 맛집은 어떨지 궁금하네요.
부산에도 카피 가게가 생겼는데 메인인 함박 퀄리티가 끔찍하던...
제가 친구한테 늘 얻어먹기만 하다가 큰맘먹고 일본식 함박스테이크집 데려가서 한턱 쐈는데, 돈 쓰고도 원망받았습니다. ㅠ_ㅠ 맘같아선 받아치고 싶었지만, 저도 마찬가지로 실망해서 아무 말 못한 ㅋㅋㅋ
인당 2개로 바뀐 건가요? 여름에 갔을 때만 해도 3개였는데
함박이 좀 그렇죠
오...확실히 일본쪽은 뭔가 이런 스펙트럼이 넓은 느낌이네요 가보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
한국에서 동일한 계열의 식당을 두 군데 가본 적이 있었는데, 저에게는 그저그런 맛, 먹다만듯한 양, 높은 가격대로 가성비똥망으로 인식되었었는데...본토의 맛집은 어떨지 궁금하네요.
†-Kerberos-†
함박이 좀 그렇죠
†-Kerberos-†
제가 친구한테 늘 얻어먹기만 하다가 큰맘먹고 일본식 함박스테이크집 데려가서 한턱 쐈는데, 돈 쓰고도 원망받았습니다. ㅠ_ㅠ 맘같아선 받아치고 싶었지만, 저도 마찬가지로 실망해서 아무 말 못한 ㅋㅋㅋ
솔직히 어설프게 따라한 느낌 밖에 안 들어서 별로ㅋㅋ
저도 별로였네요.. 맛이 없진 않은데 굳이 이가격에 이렇게 귀찮게? 생각이 가시질 않던.. 같이나온 샐러드가 더 맛있었네요;;
일본 여행 가면 이런걸 먹어야 되는데 하... 담에는 혼자가야겠다
인당 2개로 바뀐 건가요? 여름에 갔을 때만 해도 3개였는데
세개가 맞습니다. 제가 헷갈렸네요.
저도 이번에 후쿠오카에서 먹으려고 예약했어요 근대 인당3조각 아닌가요?
세개가 맞습니다. 제가 헷갈렸네요.
이게 그 궁극의햄버그구나
부산에도 카피 가게가 생겼는데 메인인 함박 퀄리티가 끔찍하던...
치즈에서 불맛나게 생겼네요. ㅎㅎ 맛이 궁금하당....
로바다야키 술집이 생각나는 업장이군요
업장 분위기도 좋지만 사진을 잘 찍어서 더 그렇게 보이는듯
여기 유명한 곳이죠! 너무 유명해져서 갈 엄두가 안납니다ㅜ
전 날계란을 싫어하니 날계란 빼고 두 그릇 부탁 드립니다.
역시 한박 태워서 패스~
이거 분점 압구정에 오픈했어요. 이런 가게 성수에도 있고 여기저기 꽤 있어서 그냥 보통이었습니다. 딱 생각하는 그 맛. 좀더 소고기같은 맛. 대기자 많음. 지금도 많은진 모르겠지만
이분말대로 저도 일본에서 가봤는데 맛은 있는데 엄청 기다려서 먹을정도는 아닙니다. 그리고 일본 물가 치고는 가격도 비싸요. ㅎㅎ 한번 경험으로는 좋습니다. 추가로 우리나라에도 저만큼 하는 함박집 찾으면 많을듯요.
김해에도 일본에서 유명한 함박 스테이크 집이라고 저런식으로 생겼던데 와이프랑 둘이 가보고 두번은 안가고싶어지더군요;;; 처음에는 오픈 주방에 시스템도 신기해서 좋았는데 개인 그릴에 불이 없어 먹다보니 다 식어버린;;;
스테키가 스테키
사진 너무 좋네요!
ㅓㅜㅑ 맛있어 보인다...
요기 압구정점 생겼어요
올해 압구정에 생겼지만 인기는 별로 없어보이는듯한..ㅋ
저기 고기도 맛있지만 밥이 맛있죠
맛은 평범한데 분위기가 재미있죠.
골드러쉬나 한국 들어오면 좋겠네...진짜 혜자로운 가격인데...
진심 맛있게 생겼네요 ㄷㄷ
생각보다 저 고기가 너무 작았음. 밥과국이 리필된다 해도 너무 작아서 뭔가 이게 맛있게 먹었다 느낌이 좀 안났음
올해 초에 갔었는데 분명 맛도 괜찮고 좋았지만 제가 갔던 날 하필 쌀 원산지가 후쿠시마산이었죠......ㅠㅠ 한쪽 벽에 그날 쌀 원산지를 걸어둬서 예민하신분들은 꼭 확인하셔요.
일본 함박 ㅇ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