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에 A사인을 받은 현존하는 스테이크집인 잭스 스테이크 하우스입니다.
오래된 집이라는데 의의가 있고 맛집이라니 보다 관광음식점의 느낌이 더 큽니다.
제가 먹은 음식은 뉴욕스테이크 라지 사이즈고 가격은.... 쏘쏘하지 않나 생각되네요.
스프는 직접 루로 만들었다는 맛이 먹자마자 드는 그런 맛입니다 (밀가루 맛이 조금 있음)
고기는 생각보다 두껍지 않은편이라 굽는 정도를 선택할수 있지만 그렇게까지 정확하진 않고 그냥 미디움 레어로 주문 하면 될듯합니다.
맛은 고기서고기죠.
사실 이런 류의 음식점은 네임벨류와 해당 동네 음식의 레퍼런스를 잡는다는 의미를 더 크게 두고 갑니다.
후발주자가 더 맛이 개량되고 좋아지는게 당연하죠.
슈리 소바집의 국수, 조림, 주먹밥 3종세트입니다.
예전에는 세트메뉴로 100엔 할인되었는데 이젠 없어졌습니다.
이곳도 현지인들이 많이 가는곳입니다. 슈리성 근처에 있고 제가 갔을때도 저빼고는 다 현지 분들이더군요.
이곳또한 오키나와 음식의 레퍼런스를 잡아보자는 개념으로 갔고 개인적으로는 간이 안쌘 스타일이여서 좋았습니다.
일반적으로는 간이 약하게 느낄수 있을듯합니다.
개인적으로 오키나와에서 가장 좋아한 식당인 나나호시 식당입니다.
이쪽도 가정 백반 스타일의 식당이고 관광객호다는 현지인 타겟 식당입니다. 그래도 한글 메뉴판등도 다 있습니다.
가격은 합리적이고 종류는 진짜 다양해서 좋았습니다.
이곳도 슈리성 근처라 밥 먹고 야경보러 가기 딱 좋았습니다.
오키나와 짧게 있으면서 이것저것 먹어봤지만 생각보다 본토쪽과 맛의 결이 꽤 다르면서 염도쪽은 그렇게 높지 않은 조합이 좋았습니다.
그렇다고 달달한쪽도 그렇게까지 달게 만든게 아닌 상당히 적당하게 맛의 밸런스를 잡은 디저트나 간식이여서 확실히 다른 결의 일본이구나 라는 느낌이 들었네요.
오키나와를 음식때문에 오기는 좀 추천하기는 힘들지만 저처럼 바다쪽 즐기러 오신분들은 음식 걱정 없이 와서 즐길만 합니다.
저 한글메뉴의 글자가 나름 달필이네요. 자연스럽게 휙휙 쓴 느낌적 느낌입니다. 일본인이 '그린'글자라면 나름 대단하구요.
저 한글메뉴의 글자가 나름 달필이네요. 자연스럽게 휙휙 쓴 느낌적 느낌입니다. 일본인이 '그린'글자라면 나름 대단하구요.
오키나와 하면 생각나는건 돼지고기와 아와모리(술) 메뉴에 한글이 적혀있어 쉽게 주문할수 있겠네요... 이번 겨울에 함 가볼까~~~
이게 반글화구나
그냥 오키나와자체가 너무 가고싶습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