짱구 시리즈는 별로 먹어보고 싶은 게 없어 넘어가고 있었는데
얼마 전 GS25의 쿠지라이식 라멘이 괜찮았고
평소 붓카케 우동도 좋아하는지라
호평이 많은 제품이기에 한번 도전해 봤습니다.
면은 익힌 다음 얼음에 잘 식혀주고 우동 소스에 버무린 다음 말아서 올려주고
위에 명란 마요 소스와 기타 재료를 뿌려줬습니다.
개인적인 취향으로 계란 노른자도 추가.
다 비비고 나면 이런 느낌.
그럼 한번 먹어보겠습니다.
음...
음...
음?...
혹시 여러분은 굽네치킨의 마블링 소스를 드셔본 적이 있을까요?
딱 그 맛입니다.
우동 면에 마블링 소스를 비벼 먹으면 똑같은 맛이 나지 않을지...
다른 리뷰들처럼 확실히 맛이 진합니다.
혹시 몰라 우동 소스를 조금 털어냈는데
마요 소스도 50~70% 정도만 뿌리는 게 좋을듯합니다. (상당히 강한 단맛)
워낙 물가가 오른 탓에 이 정도 가격에 이 정도 양의 카케 우동을
집에서 먹을 수 있다는 건 어느 정도 메리트가 있는듯합니다만
맛 자체가 명란 마요와는 너무 동떨어진 맛이 나서 아쉽습니다.
한번 먹어보고 나니 다음에 파지 명란과 파스타 크림소스와 면을 사서
따로 한번 명란 우동을 만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총평 : 먹을만하나 명란 맛도 아니고 소문만큼 맛있는 제품은 아닌 듯.
계란노른자를 섞었으니
오...그래도 맛나보이네요!!
굽네 순살 고추 바사삭을 좋아해서 마블링 소스도 좋아합니다. 마블링 소스도 맛있는 소스라 나쁘진 않습니다만 평소 먹던 소스에 면을 비벼 먹는 느낌이라 이질감이 들었습니다. ㅎㅎ
계란노른자를 섞었으니
기호에 따라 계란 노른자 또는 김가루를 곁들여라고 표기되어 있습니다. 그걸 감안해도 명란과는 동떨어진 맛입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