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식] 호불호 갈리는 16000원짜리 삼겹살 덮밥
24.11.13 (08:09:48)
IP : (IP보기클릭)172.226.***.***
코바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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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3 (08: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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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히로식 부티동을 파는 신촌의 홋카이도 부타동 스미레 입니다.
16000원짜리 삼겹살 부타동을 먹습니다.
삼겹살을 일일히 굽고 타래소스 발라서 불맛과 찝쪼롬한 맛을 고기마다 다 입혀야 해서 은근히 노동강도가 높겠더군요.
규동은 그냥 쯔유와 고기 넣어 끓인 걸 퍼주면 되는데 그게 안 되니까요.
고기 양은 보통을 시켰음에도 상당히 넉넉했으며, 갓 지은 밥에 올려지니 시너지가 좋죠.
다만 한국인이 좋아하는 달짝지근한 맛이라기 보다 진하고 짠 맛에 가까워요.
그래서 은근히 호불호 갈리네요.
저야 이런 걸 원해서 가서 대만족입니다만..
다른 아류도 아니고 스미레가 호불호갈릴리가요.. 신촌 최고아웃풋중 한곳이고 저기 만족못하는사람 한번도 못본곳!
쓰미레 이면 은방울꽃인가 무슨 꽃이였는데 이름이 이쁘네요
다른 아류도 아니고 스미레가 호불호갈릴리가요.. 신촌 최고아웃풋중 한곳이고 저기 만족못하는사람 한번도 못본곳!
쓰미레 이면 은방울꽃인가 무슨 꽃이였는데 이름이 이쁘네요
저한테는... 식사 중 대화금지에서 이미 아웃이네요ㅋㅋ 조리시간이 너무 길고 고기가 질기다는 평이 있어서 고민 좀 해봐야겠습니다.
저곳 소스는 뭐랄까.. 향이 짜파게티 과립소스 졸인 것과 흡사합지요. ( 향을 맡고 짜파게티를 떠올리는 순간, 맛까지도 짜파게티와 유사하게 느껴지는 저주 아닌 저주에 걸릴 수 있는 곳입니ㄷ...)
식당 스타일에 호불호는 갈릴지언정 확실한거 하나는 한국에서 돼지등심을 숯불에 구워주는 식당은 저곳이 유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퍽퍽살 좋아하는 사람한테 스미레 같은 식당이 두곳이 없어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