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밖에 물건 나를 일이 있어서 물건 나르다 보니 온몸이 땀 투성이인데(9월인데 왜케 더워....)
한참 땀 흘리고 사무실 들어오니 여직원 하나가 쪼르르 달려와서 고생했다고 음료수 주더라
근데 땀도 많이 흘리고 몸에서 땀내 나는거 같아서
"가까이 오지 마요. 땀흘려서 냄새나요..." 이러니깐
그 여직원이 팔뚬 부분에 자기 코 갇다 데더니 한 1초 정도 쓰읍하고 냄새맡더니
"아뇨. 땀내 안나는데? 좋은향만 나는데요?" 이러면서 올려다 보는데...
심장 터질뻔 했음....
사실은 꽁냥된건 여직원이랑 다른 남자 대리였고
나도 밖에서 일하고 들어오다가 대리 뒤에서 그 모습을 목격함...
나도 같이 밖에서 일하고 들어왔는데 아무것도 안주더라...
하.... 사내에서 썸타지 말라고...
픽션인줄 알았는데 다큐네..
ㅜㅜ
화이팅!
사실 자기 얘기인데 그대로 올리면 비추 찍힐 것 같아서 두 번째 문단을 추가했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