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자 SSG와의 경기에서는 졌지만
2위팀 삼성이 두산에게 패배하며
자동으로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지은 기아 타이거즈
그러나 기아는 어제 우승을 확정 지었음에도
아직 정규 시즌 마무리까진 7경기나 남아있다
즉 저 남은 7경기는 기아 입장에서는 지든 이기든 노상관이란 의미
그렇지만 완전히 기아로서는 의미없는 경기수는 아니다.
기아의 슈퍼스타 타자인 김도영이 현재까지 37홈런-39도루를 달성해둔 상태로
남은 경기에서 3홈런과 1도루만 추가하면
KBO 최초 국내 타자의 40-40 클럽 가입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할 수 있기 때문
김도영은 괴물 타자로서 올해 온갖 대기록을 세워왔고
만약 여기서 40-40 클럽 가입까지 달성하면
MVP는 그냥 따놓은 당상이라 볼 수 있기에
선수 본인에게나, 팀에게나, 팬들에게나 모두 꽤나 중요한 기록이라 보면 된다.
이 때문에 기아 팬들은 현재
1승이 아쉬운 타 팀들(특히 포스트 시즌 진출을 결정짓는 5위 싸움중인 팀들)에게
온갖 야구 커뮤에서 김도영 홈런 도루와 경기 승리를 농담삼아 딜 하고 있으며
이를 두고 갸난지원금이라 칭송하고 있다 ㅋㅋㅋ
이범호도 도영이 상위 타선에 놓고 타석 한 번이라도 더 들어가게 해서 기록 달성에 힘 실어준다고 하니 각 팀 분들은 자팀 투수분들과 잘 상의하시어 갸난지원금 받아가십시오
굳이 무리하게 주전 넣지는 않을것같기는하네 그렇다고 감 죽으면 안되니까 로테 돌리려나
일단 기아의 이범호 감독 말로는 김도영 대기록 달성에 도움주기 위해 1번타자 기용하는거 외에는 선수들 실전감각 유지하는 정도로 널널하게 주전 로테 돌리는 듯?
롯데야 2승 줄테니깐 도영이 홈런만 치게 해주라
이범호도 도영이 상위 타선에 놓고 타석 한 번이라도 더 들어가게 해서 기록 달성에 힘 실어준다고 하니 각 팀 분들은 자팀 투수분들과 잘 상의하시어 갸난지원금 받아가십시오
엑스포츠 뉴스 김근한 기자 트위터
어제 꽃감 인터뷰 보니까 1번으로 넣어서 최대한 타석 많이 주는 것도 생각하고 있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