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오늘까지 쉬는데
거래처가 오늘 꼭 제품 보내줘야 한다고 해서
연휴 쉰다는 직원, 배송기사님 일당 더 쳐준다고 하고
나랑 직원 몇명, 그리고 배송 기사님 출근 시켰는데
10시까지 주기로 했던 발주를 안 주길래
담당자 전화했는데 안 받음…
거래처 다른 담당자 전번 알아내서
“연휴에 전화해서 죄송합니다. 오늘까지 제품 준비 해달라고 전달
받았는데 XXX 담당자님 연락이 안되는데 혹시 다른 루트로 발주 받을 수 있을까요?”
이렇게 전하니깐 겁나 짜증내면서 XXX 담당자 해외여행갔다고
그 발주 취소 된걸로 아는데 전달 못 받았냐고, 연휴 전에 미리 연락해서 확인했어야 하지 않냐고 겁나 뭐라하네…
아… 15일 오후에 준비해달라고 전달받고 그 후로 연락이 안됐는데 그걸 내가 어떻게 대비해…씌발…
직원들한테 말하고 미안해서 점심 사준다고 말하고 이따 점심 먹으러 갈 예정임…
근데… 사장이 오늘 출근한거 일당은 왜 주냐고 그냥 퇴근들 시키라는데… 아 이건 뭐라고 하고 얘기하지…
짜증난다..
헐...
헐
아...이건 정말 짜증 + 난감 120% 상황이네.;;; 베스트는 사장이 반나절 일당이라도 챙겨주는 걸 텐데 쉽지는 않을 거 같고, 그걸 유게이가 부담하는 것도 맞지는 않는 일이고. 연휴 마지막 날 이런 일 생겨서 안타깝다. 그래도 힘내고 남은 반나절이라도 잘 보내길 바랄게.
권리는 안 주고 책임만 주네 ㅋㅋ
지들이 연락해서 취소한다고 알려줘야하는게 당연한거 아닌가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