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림버스) 개그에피소드긴 한데 '뒤틀림'이라는거

[가카]

이거 평범한 사람이었던 사람이 뒤틀림인지 뭔지로 인해 환상체가 된거잖아.

그런데 뒤틀림이 풀리니 원래대로 돌아왔네?

이 세계관에서 사람이 오염되어서 환상체가 된다고 해도 원래대로 되돌릴 수도 있나봐?

각 도시나 기업(날개)별로 별 해괴한 특이점 기술을 보유한 것 같긴 하니 

누군가는 환상체를 완전히 파악한 사람이 있다고 해도 이상할 건 없나.

[모드레드]

뒤틀림까진 사람 판정
환상체는 인간이 아님

[모드레드]

저 치킨집 아재도 저렇게 보여도 일단은 인간이야

[가카]

내가 보기엔 이놈이고 저놈이고 다 괴물인데 거기서도 등급을 나누네.
혹시 사람은 식용가능이고 환상체는 식용불가 라거나? ㅋㅋㅋ

[좋은닉네임추천받음]

환상체는 사람이라기 보다는 사람에게서 튀어나온 비정상적인 무언가. 전작에 나온 3새처럼 아예 미확인 생물도 환상체라고 분류하기도 함.
K사의 눈물을 흘리는 것처럼 사람이 변한 것도 있지만 이게 뒤틀림인지 환상체인지는 불명.
궂이 따지면 뒤틀림은 에고와 대착 관계로 보는 것이 맞고 환상체는 완전히 별도로 봐야할 듯.
로보토미는 특수한 기술로 환상체에서 에고 장비를 추출할 수 있던거고... 이게 아마 거던에서 기프트랑 비슷할 듯. 즉, 에고 장비는 환상체의 부산물.
에고는 그 사람이 가지는 필살기같은 것이고 장비형과 이능형으로 구분 가능할 듯? 이건 공식은 아님. 이것들은 에고를 사용하지 않으면 사라진다.
뒤틀림은 에고를 각성하지 못하고 그만 꺽여버린 자들이 변모한 존재. 초기에는 대응해서 인간으로 되돌릴 수 있는데 이게 완전히 동화되면 피아니스트같은 괴물이 되어버린다. 뒤틀림도 잘만 진행되면 에고로 각성할 수도 있지만 잘못되면 우는 아기되는거여

[헬멧냥]

그거에 가장 근접햇던게 L사엿는데 개내들 뿅하고 증발해서 정보도 엄청 파편화됫을듯

[TS녀양산공장]

뒤틀림까지는 환상체 아님

[가카]

그럼 혹시 이것도 뒤틀림이나 사람 판정이야?

[TS녀양산공장]

이것도 뒤틀림이라 아직까진 사람판정이었을걸

[가카]

아 생각났다. 환상체는 불멸이고 죽여도 알의 형태로 남는다고 했지?
그것만 아니면 일단 사람이라는거네.

[】몽쉘【]

저건 뒤틀림인지도 확실하지 않을걸
뒤틀림이면 분명 나와야하는 갈등이나 '그목소리'같은 연출도 없이 그냥 멋대로 변해버려서

크로머같으면 에고를 각성하면 각성했지 뒤틀리진 않을거같다

[좋은닉네임추천받음]

크로머는 뒤틀림보다는 에고에 가까운 변형으로 보임.
자기 에고가 너무 확실해서 뒤틀릴 것 같지 않은 것도 있지만 그 목소리도 안 들은 것 같고 그냥 그 잔인하고 독점욕 강한 자아가 에고로 발현된 것이 저 모양이거나 에고 폭주 현상인 듯?

[노답민폐]

뒤틀리고 나면 항상 끝장을 봤는데 평범하게 돌아온건 이번에 처음 나온 좀 특이한 경우에여

[노답민폐]

게다가 이 미친 세계관 뒤틀렸어도 아직 인간판정임 ㅋㅋㅋㅋㅋ

[루비콘강]

뒤틀림을 교화시켜서 원래대로 되돌리는건 뒤틀림 탐정 소설에서 먼저 나옴

[증식의우라라덱]

환상체는 괴물에 가까운 부류고 기본적으로 불사임
이 환상체로부터 엔케팔린이라는 보편적 에너지를 추출하던게 로보토미 코퍼레이션

에고/뒤틀림은 전작 로보토미부터 도서관에서 도시에 빛을 뿌렸는데 그걸로 인해 도시 사람들이 마음이 힘으로 각성한 형태임
그래서 외형이 저래도 인간판정

[라이온히트]

환상체까지가면 보통은 못돌릴꺼 같은데 몇몇 특이점은 불가능은 아닐꺼 같기도..? 다만 얘네 특성상 그런 희망은 보통 버려야지..;

[콜미메딕]

ㆍ환상체
- '가장 깊은 곳에서 흐르는 강'이라는 인간의 의식, 사념, 사상 등이 고이는 장소에서 유래된 존재
- 인류의 전반적이고 보편적인 사상, 개념, 생각이 실체화 되어 탄생함
- 강과 연결된 틈새에서 자연 발생하거나, 인간에게 특정 물질을 주입해 정신을 강과 연결시켜 강제 발생 가능
- 고에너지원인 엔케팔린과 환상체의 자아를 가공한 장비인 E.G.O 생산 가능
- 물리적으로 제압해도 알로 변해 부활하는 불사신

ㆍ뒤틀림
- 모종의 사건으로 인간의 정신과 마음이 실체화되는 힘이 도시에 퍼지면서 발생한 존재
- 인간이 본인의 신념, 의지가 흔들리거나 비틀린 깨달음으로 인해 자신의 자아에 먹히면서 발생함
- 인간 한 명의 개인적이고 고유한 생각과 마음이 실체화되었으나, 육체가 이에 침식된 상태
- 환상체와 달리 엔케팔린 생산 불가능
- 아직 인간이기에, 몇가지 예외를 제외하면 영구적인 사망이 가능함
- 흔들린 정신을 다잡거나 신념을 바로 세울 수 있다면 뒤틀림에서 벗어나거나, 개인의 마음을 무기화한 E.G.O 발현 가능
- 반대로, 개인의 자아가 완전히 무너지고 변질되면, 뒤틀림(개인의 마음)으로부터 환상체(인류 공통의 사상) 발생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