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드래곤볼) 브로리(구)가 카카로트를 증오하는 이유

[대지뇨속]

후오옷!!!!

[아으앍아]

드래곤볼에 구구절절한 사연보다는 방해받거나 마음에 안든다고 적대하는거지

[xpii]

쿠즈가....

[루리웹-7864041471]

저 집착 무섭소.

[포포포퐁~!]

[대영주 데나트리우스]

[게임매니야]

층간소음 복수라 해두죠.

[대지뇨속]

[아무도아닌]

신 브로리 : 저것조차 없음

[로케런저]

서사쪽은 오히려 신브로리쪽이 더 나음

[사료원하는댕댕이]

신 브로리는 사랑하는 아빠가 원해서라서 이유는 구 브로리보다 더 제대로 됐음
그래서 아빠 죽고 폭주 풀리니 오공에게 감정 없이 털어냈고

[1357179511번 지구]

신극은 베지터를 미워하는 게 맞고 카카로트 미워하는 걸 뺀 대신에
구극에서 보여줬던 압도적인 괴물 같은 모습만 남겨둬서 오히려 호평임

대신 숙적 느낌은 사라진 게 호불호가 갈리는데, 그게 이제 다시 보니까 애기 때 운 게 다라는 걸 알고 나서 없어지길 잘했다 싶은 사람하고, 구극 때처럼 연출로 포장만 잘해줬으면 싶은 사람으로 나뉘는 느낌

[NA☆NI?!]

신브로는 "선한 마음을 지닌 사이어인이 바로 전설의 초사이어인이다."라는 설정을 구브로의 '전설의 초사이어인' 설정과 결부시킨 느낌이라 오히려 저런 난폭하고 속 좁은 사이어인의 표상 같은 서사가 오히려 안 어울려
오히려 그렇게 홀대당하며 컸어도 여전히 아버지를 사랑하고 오공과는 선의의 라이벌 같은 관계로 남는 게 어울림

[신사찌찌]

서사를 살리고 캐릭터성을 희생했지
차라리 브로리쪽은 치라이,레모랑 여행물느낌으로 따로 외전으로 나오는게 더 재미있을거 같음

[SEELE]

신극은 너무 피해자라서 불쌍하기만 했고 구극의 싸패 빌런의 간지가 안느껴져서 아쉬웠음

[로케런저]

구로리가 캐릭터성이 있나... 카카로트 외치며 폭주하는게 다인데 외견덕으로 인기 많은거지

[신사찌찌]

그게 구로리 인기의 이유임

[NA☆NI?!]

나는 그 부분이 브로리 캐릭터를 재정의하면서 생겨난 쟁점이라고 봄
브로리는 전설의 슈퍼 사이어인이다. -> 그런데 전설의 슈퍼 사이어인은 선한 존재라고 슈퍼에서 나오기 시작했다 -> 브로리가 여전히 전설의 슈퍼 사이어인이려면 선한 존재여야 한다 -> 효심 깊고 순수한 성격의 선한 신 브로리가 탄생 이런 느낌

싸패 빌런 시절의 구브로를 좋아하던 사람은 불호를 느낄 수 있지만 나는 구브로의 강함과 드래곤볼 탑급의 떡대 이미지를 좋아하던 쪽이라서 순수한 강함과 호승심의 화신이 된 듯한 신브로가 구브로보다 더 마음에 듦

[메카펭귄MK.2]

캐릭터성이 왜없어?
당시 근육빵빵 파워폼이면 느려서 전투경험이 없는 미래 트랭크스같은 놈이나 하는 찐빠행위인데
근육 빵빵 폼이면서 오공일행 공격 다 피하고 전부 다 반격하는 압도적인 전투 능력에
그 강한 능력에 비해서 약한 자를 괴롭히는것에 더 집착하는 졸렬함
굳이 파괴할 필요도 없는데 그냥 지네가 데려와서 강제노역시키는 외계인들 괴롭히겠다고
눈앞에서 항상 되돌아가고 싶어서 쳐다보던 모성을 파괴하는 티배깅
오공 괴롭힐려고 집요하게 오공 자식을 노리는 치졸함
이게 구 브로리인데...

[로케런저]

폭주하는 초사이어인 근육떡대 악당이라는 요소가 멋지긴 하지 그치만 작품이 그 캐릭터성을 잘 살렸냐하면 의문이던데 애초에 드래곤볼 구 극장판이 행사용으로 후다닥 만드는 작품이라 제대로된 서사가 거의 없기는 하지만

[(.·););););););)]

신로리에 비하면 구로리가 맛깔남 대사들도 그렇고..
신로리는 으으으으어어어어어아아ㅏ으으으 이거밖에 못하지않어?
어딜가는거냐? 1인용 포트로 말이냐? 이거 하나만으로 구로리가 이김

[루리웹-2010334225]

저거 한 일주일 울어서 브로리가 정신병걸린거로 바꿨어야했다

[NA☆NI?!]

사실 사이어인들 종특이 저거임
자기 이긴 놈한테 설욕 못하면 죽어도 못 사는 거
배지터가 오공을 완전히 인정하기 전까지 태도가 어땠는지 생각해보면 알 수 있음
사실 파라가스는 브로리랑 대화라곤 해본 적 없는 아버지라 브로리 생각을 모를 확률이 높고

[루리웹-0980331259]

근데 아무리 생각해도 자아가 확립된 다큰 성인이 피터지게 싸우고 반죽어서 돌아간거랑 갓난아기때 울어버렸단건 같은 패배여도 무게가 너무 다름

[NA☆NI?!]

전투력 차이만 갖고 생각해보면 배지터 vs 오공보다 훨씬 격차가 큰 패배였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몇몇을 제외한 사이어인들 전부 힘만 세고 성질 더럽고 옹졸한 불량배 애새끼들이긴 해서...ㅋㅋㅋㅋㅋ;;;

[NA☆NI?!]

다만 뭐, 결국 브로리랑 오공이랑 접점이 갓난아기 시절밖에 있을 수가 없는데
어떻게든 대결 구도를 만들려고 하다 보니까 저런 억지 설정을 만들 수밖에 없었던 거겠지
저런 설정 없었어도 어차피 구브로는 개1새1끼라서 오공이랑 싸울 수밖에 없었을 텐데...

[루리웹-0980331259]

솔직히 사이어인이 개뿅뿅들인건 공감하는데.. 갓난아기때 원한이란건 브로리 한 명 뿐인데 그걸 사이어인 전체가 다 그러니 똑같단건 개인적으론 와닿지 않음ㅋㅋ.. 오히려 베지터를 깎아내린단 느낌임.

차라리 브로리 1편에선 베지터만 줘패려하고 오공을 하급전사라고 무시하다 패배해버려서 돌브때부터 오공한테 원한을 깊게 가졌다하면 괜찮았을거 같은데..

뭐 당시에는 브로리를 또 등장시킬 예정이 없었을테니 1편부터 주인공인 오공과 접점을 만들려면 별 수가 없긴했겠지만

[보추의칼날]

첫 전투에서 패배한 기분을 니놈이 알게ㅛ냐고

[포포포퐁~!]

ㅎㅎ

[닭장감별사]

난 저거도 나쁘지 않던데 자기보다 약한 놈 때문에 겁 먹고 울었다는 사실이 분하다는거

[NA☆NI?!]

사이어인 종특 생각하면 진짜 평생 못 잊을 일이긴 함 배지터도 입에 카카로트! 카카로트! 달고 살았던 거 생각해보면 ㅋㅋㅋㅋㅋ

[루리웹-9595197024]

라데츠가 처음 나타났을 때의 대사를 보면 사이어인은 기본적으로 기억력이 좋아서 어린 시절을 잘 기억하는데, 브로리는 어린 소년 시절부터 제어장치를 달면서 꼭두각시처럼 지내서 추억이 거의 없기에 아기 때의 기억이 강하게 남아있는 것 같습니다

[여우나무숲]

어처구니 없긴한데 광전사의 원한으로는 꽤 어울리는거 같기도 하고...
일반인의 상식선에서 납득이 안되는 것도 당연한거 같기도 하고...

[(.·););););););)]

무패 업적파괴는 원한이 깊다고

[초시공전투기빅바이퍼]

어찌보면 '저거 하나뿐' 이라서 더 증오할지도 모르지
구 브로리는 저 이후에 베지터왕의 암살시도 -> 폭주로 제정신 아님 -> 제어장치 행이라서
맨정신으로 인간적인 교?류라는 걸 해본 게 딱 저거 하나잖아..
아버지마저 1인용포트 해버렸으니 이제 제정신으로 맺은 인연이 끽 해야 저거..

[초시공전투기빅바이퍼]

히어로즈 카드에 적힌 내용이라서 설정변경인지 아니면 처음부터 있던 설정인지는 정확치 않지만

'오공과 같은 날에 태어난 사이어인. 젊은 나이로 초사이어인에 각성했지만,
그 방아쇠가 된 것은 분노가 아니라 슬픔이었다'

라는걸 보면 여러모로 복잡미묘한 감정인건 맞긴 한 듯..?

[초시공전투기빅바이퍼]

아 찾았다
구 브로리 셀화에 적힌 코멘트도
'화악! 하고 눈을 뜨고는 순간 이 표정이 된 뒤에'
'어딘가 슬퍼보이는 표정을 하고'
'슬픔의 분노로 각성한 슈퍼 사이어인 같은 느낌으로'
라는걸 보면 나중에 덧붙인 설정은 아닌건가..?

[쿠쿨루스]

구극은 구극대로 신극은 신극대로 매력있음
구극은 싸패스러운 광기를 잘살렸다면 신극은 피아 구분못하는 광전사스러움을 잘살렸음

[16자까지,닉네임앞뒤로공백불가]

브로리가 카카로트만 보면 발작하는 이유 : 그마인데 브론즈에게 따잇당해서 질질짠적이 있어서 캐롯트 볼때마다 한판만 한판만 하는거임

[금전왕]

[lean28]

그 찌질함과 빌런스러움 때문에 구판이 마음에 들은거였음
신판은 서사 자체는 좋은데 부우까지 이긴 이후의 손오공 베지터랑 파워 밸런스 맞추다보니 내심 몰입 방해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