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석은 셰프들 팀전이라길래 심사 시스템 공개 전만해도 엄청나게 화려한 음식을 염두에 둠.
근데 이전과 달리 이번 라운드는 익명의 100명이 심사위원대상
백종원 안성재 두명은 그저 2표일 뿐임.
특별하지 않은 100명 중 2표
심사위원들이 어떤 사람들인지도 모르고 대충 한국인이겠다 싶은거 외에는 정보가 전혀 없음.
그러자 엄청나게 화려한 요리를 할 계획에서 급선회하여
한국인이라면 익숙한 음식을 색다르게 변형하는 전략을 세움
실제로 그 전략이 그대로 먹혀들여서
백종원 안성재 두명에게는 0표를 받는 결과를 낳았지만
전체 심사위원들에게는 안정적인 승리를 가져감.
만약 이전 라운드대로 검증된 고숙련 심사위원에게 채점을 받는 시스템이었다면 참패였겠지만
이건 그런 룰이 아님.
고객층을 정확하게 타겟팅하는게 장사 짬바도 무시못하는듯
최현석 : 난 옛적에 비무림가의 유명한 사람들 앞에서 마교 교주와 생사결을 했지.
※ 김풍한테 재료 빼앗겨서 털린 경험 때문에 서바이벌 요리 경연은 재료 확보하는 것도 중요하다는걸 알고 있었음.
대중 최적화 쉐프
작전도 잘 세움. 가리비 부족할거 같으니 요리 정하기 전에, 바로 재료부터 사재기. ㄷㄷㄷ
흑수저쪽은 정통 리조또 특유의 식감을 미친 팬돌리기로 성공시켰는데 정작 평가는 덜익었나? 였던 걸 보면..
최현석 : 난 옛적에 비무림가의 유명한 사람들 앞에서 마교 교주와 생사결을 했지.
"그리고 그 사자들만 드글드글한 정글에서 가끔씩 걔넬 깨무는 미친 토끼도 봤다."
스쳐지나가는 식용참피의 기억
마교 교주급이면 연복 쉪인가??
풍씨...
풍씨. 이연복은 정파고수자나.
???: 아니, 제가 가해자는 아니잖습니까.
이거 한정으로는 가해자 맞지 않나???
대중 최적화 쉐프
고객층을 정확하게 타겟팅하는게 장사 짬바도 무시못하는듯
요리 방식도 개인때에 비해서 확실히 심플해지고, 그것마저도 테스트 많이 하더라 신기했음
작전도 잘 세움. 가리비 부족할거 같으니 요리 정하기 전에, 바로 재료부터 사재기. ㄷㄷㄷ
냉부 때 당해봐서 잘 알지 ㅋㅋ 앞 대결에서 좋은 재료 가져다 쓰려고 하면 "다 쓰지마! 난겨!" 외치고 ㅋㅋ
냉부해에서 김풍한테 재료 털린 쓰라린 기억이 있어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
흑수저쪽은 정통 리조또 특유의 식감을 미친 팬돌리기로 성공시켰는데 정작 평가는 덜익었나? 였던 걸 보면..
파스타 알텐테도 요근래와서 겨우 정착했는데 리조또는 아직멀었지
알덴테는 설익은게 아닌가 싶은 식감이라 한국인한테는 어색함
대중들이 리조토 식감 알려면 50년은 더 있어야..
동양에서는 50년지나도 힘들꺼라 생각합니다. 쌀문화권에서는 알덴테면 어??설익었네??라고 생각할 확률 100퍼라서......
시작하자마자 재료털이로 바로 밴픽 압도하는 거 보고 지렸음 ㅋㅋㅋ
젠지야아ㅏㅏㅏㅏㅏ!!
※ 김풍한테 재료 빼앗겨서 털린 경험 때문에 서바이벌 요리 경연은 재료 확보하는 것도 중요하다는걸 알고 있었음.
마교 교주의 사악한 보급로 차단의 기억
두부전골인데 두부를 약탈하는 사악한 마교교주 풍
덕분에 승부의 냉혹함을 알게됨ㅋㅋㄱㅋ
냉부 짬은 돈꼬로 먹은게 아니라구
경연대회의 재미있는 점이 완성도가 높기만 한 요리론 우승을 못한다는 점이지
미식가와 일반인의 차이를 바로알아채고 함 ㅋㅋ
한국사람인데 미식가가아니고 일반인이면 선호하는게 어떤건지 딱 캐치해서 그거대로 만듬. 흑수저쪽은 잘만들었지만 일반적으로 선호하는스타일이아니었고
흑팀 해산물 베이스 육수에 토마토 섞은 리조또에 중화풍 첨가했던데 해산물 리조또 육수내는 것부터 직접 혼자 만들어보면 저거 되게 빡셈 상대적으로 최현석 팀이 만들기는 더 편하고 맛도 더 대중적인 타겟 잘잡고 만들었음
그리고 자신들같은 요리전문가들과 일반대중들의 선택이 다를거라는걸 이미 짐작하고 난감한 표정...
둘다 짐작할수밖에 없는내용 ㅋㅋㅋㅋ 심지어 백종원은 이런분야 최고 전문가라서 흑수저편을들었지만 못이길걸 알고있는 그모습이보임ㅋㅋㅋ
백수저쪽이 못 해서 안한게 아니라 할수 있지만 경험적으로 한거지..
최현석쉐프가 원래 저런거 좋아하기도 함 자기 레스토랑에서 이런것도 내는걸
저게 큰사발이야..? 양이 넘 적ㅇ...
하지만 사발은 컸죠?
이거 코스로 나가는거라...
그야...코스요리의 일부인걸...
큰"사발"
팀 이기기 위해서 작정하고 총대 메서 재료 선점하고 모자란거는 옆팀 가서 몇번이고 굽신거리면서 얻어오고 하는게 참 대단하다 싶엇음ㅋㅋ
쓰라린 냉부해의 기억ㅋㅋㅋㅋㅋㅋㅋㅋ
파 꾸러가는게 1-4화에서의 톤과 5화 이후의 톤을 바꾸는 기점이었음. 5-7화 엄근진하게 가다가 8화에서 먹방러. 편스토랑 갑자기 나왔으면 좀 짜쳤을듯
가자미 미역국(가자미안씀, 국아님)
룰에 맞추는게 맞지
ㅅㅇㅇㅃ 채널에서 최현석 셰프님 소개해줄때도 어느 식당인가? 요리에서 "이렇게 친숙한 재료로 이런 맛을 내지?" 라는걸 경험하셔서 본인도 그걸 리스펙해서 자기 파인다이닝 가게에 무를 메인으로 내세운 요리를 하는 등 최현석 셰프님의 특징이 잘들어난 요리 같네요.
음식은 불특정 다수에게 먹혀들어야 하니까 ㄷㄷ
고숙련자면 그냥 최초 계획대로 하면 되는거니 참패는 아닐수도 있지
재료선점도 그렇고 진짜 전략이 장난 아닌거같았음 확실하게 나만 믿어 하니까 다들 따라주는것도 좋았고
나이 - 동안이라 그렇지 52세임 경력 - 누구도 부정못하는 경력이 있음 리더쉽 - 와우 공대장 출신. 경험 - 냉부나 그이전 올리브쇼등 각종 프로그램 참여로 프로그램에 참여한 미식가가 아닌 사람이 원하는게 뭔지 잘알고 있음 객관적으로 봐도 신뢰도 Max임ㅋㅋㅋㅋ
와우 공대장 뭔데 ㅋㅋ
재료가 중요하다
그래도 절반 가까이 표 얻었네 거의 반반이야 요리만화라면 심사위원표가 플러스 알파라서 아슬아슬아슬하게 이기는 건데 ㅋㅋㅋㅋ
고객에게 맞는 요리를 내놓는것도 엄연히 요리사의 실력이라고 봄
익숙한 맛이라는건 문화와 역사로 검증된 존맛이라는 의미거든요 다르게 표현하면 "왕도"라고!
진짜 어느분야든 극의의달하면 전략의 승부가 됀다는점이 너무멋있음
난 리조또 나온다는 순간 망했다고 생각했음. 국내에 리조또로 유명한 식당이 없는이유가 진짜 제대로 알덴테로 만들면 설익었다고 생각하고 그렇다고 좀더 익히면 사람들이 죽이라고 생각함. 영상보다가 리조또 라는 말 나오자마자 망했네 라고 생각함.
확실히 한국에 정착하기 힘들긴 해. 죽 요리가 시대가 지났으면 모르겠는데 다양한 메뉴를 개발하는 본죽은 계속 명맥을 잇고 있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