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랍박스 페이퍼 사용한지는 대강 7년이 넘었고
여러가지 작업 문서들 거기에 저장하고 사용했는데
이새끼들이 갑자기 내 계정이 오랜시간 잠금 상태를 유지 했다면서 계정 비활성화 시키고 내 자료들 다 삭제시킴...
6월, 8월, 9월 자기들은 전송했다는데
드랍박스에서 메일받은 거라고는 내가 다른기기에 로그인해서 계정보안관련으로 온거 2개 밖에 없음...
주말이랑 휴무동안 이메일 주고받은 결과
자기들은 이미 조치를 취했고 도와줄 수 있는거 없다함.
내가 다른 유료플랜 결제해서 쓰다가 만료된거면 이해라도 하겠는데 처음부터 지금까지 항상 무료플랜만 써왔는데 이지랄 하고 있음...
다행(?)이라고 할 수 있는 부분은 내 개인작업물 들만 있는거고 대부분은 머릿속에 있는 내용이라는 건데
개↗같은 부분은 즉흥적으로 수정하고 추가한 부분은 그냥 싹다 날라간거임...
7년동안 쌓아놓은 문서들 다 날린 내 꼬라지가 유머
파편화 시켜서 여기저기 저장은 해놓았는데 가장 심도깊게 정리한게 드롭박스라 문서 복구하는데 시간 걸릴꺼 생각하면 머리가 아프다...
예전에 구글 시트에서도 이런 문제 발생했었는데 그때도 구글에서는 해줄 수 있는게 없다 했음.
이제부터 절대 클라우드 기반 문서작성 프로그램은 안쓸꺼라서
이젠 로컬에 저장하는 프로그램 쓰는중
ㅂㅅ 같은 에버노트, ↗같은 드랍박스, 개같은 구글
시간이 통째로 사라졌다는거에 멘붕오는데 이런 일이 이미 두번째라서 더 빡친다 시발
결국 클라우드는 이렇게 사고를 겪고나면 아얘 비싼걸 쓰던가 그냥 오프라인에서 백업장치수단을 만들던가 하게되는듯
오프라인 백업 수단을 구하려고 생각만 하다가 귀찮아서 미룬게 이렇게 되었어 ㅠㅜ
이제 원드라이브 쓰자!
쟤네도 너한테만 메일 안보냈을리는 없고 뭔가 중간에 어긋난게 있었나보네
분명 메일은 하나로 만 쓰는데 내가 스팸에 뭔가 했나? 해서 봐도 없고... 이젠 다 끝났으니 허탈감만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