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혐주의)난 군대가서 병을 두개나 치료함ㅋㅋㅋㅋ

[잠만자는잠만보]

다발성 사마귀라던데

저게 초딩때쯤인가 첨 생기고 딱 하나 있었고

그땐 존나 쪼끄마했음

엄마는 그땐 그냥 티눈이라했고

티눈약 발라도 낫지않아서

어차피 사는데 지장있지도 않고 아픈것도 아니고

걍 냅뒀음

근데 어느순간보니 군대갈때보니까

발이 저렇게 되어있더라

그래서 군대 사단병원가서 냉동치료함

2주에한번씩 갔고

 계속 토치로 발을 지지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 너무 아팠음

근데 진짜 4개월정도 치료받았나

전역한 지금은 하나도 없음

근데 다 나아갈때쯤 군의관이 보더니

너 내성발톱도있네? 꽤 심하네 하시더니

과를 옮겨주시더라

난 살면서 항상 10분만걸으면

발이 부었고 너무 아팠고 그랬는데

알고보니 이게 나도 몰랐던 내성발톱이 있던 거였음

마취주사 존나 아프더라

내성 발톱까지 치료한 이후

사마귀도 안나고 내성발톱도 더이상 안남ㅋㅋㅋ

[카토야마 키코]

끼에에에에엨

[그치만배신자잖아]

번역) 미방 좀 달아라 개자슥아 끼에에에에엨

[카토야마 키코]

알림 눌럿다가 또 봐버렸다..

[푸른고등어]

오 나는 사랑니뺏음

[발자국 수집가]

건강해도힘든게 군대인데 사마귀는 둘째치고 내성발톱을 가지고 군대에서 훈련받았다니
고생했네

[잠만자는잠만보]

난 저 당시에 내성발톱이라는게 뭔지도 몰랐음

걍 나는 걸으면 발이 빨리 부어오르는구나 정도로만 생각했지

[발자국 수집가]

본인이 가지고 있는 병같은거 모르다가
군대가 전환점이 되서 이것저것 알게 되는게 은근히 있지

[밀크티조아]

엄청 무딘 타입인거 같으네
너 혹시 모기에 물려도 잠깐 가렵고 말지 않음?

[잠만자는잠만보]

으..응..? 그렇진 않은데.. 그냥 그 당시 내성발톱이랑 다발성 사마귀라는게 뭔지 몰랐을뿐..

[루리웹-034626775]

내성밯톱 생긴걸로 분간이 안되는거야?
아니면 발이란걸 볼때부터 그래서 당연시 여긴거여

[잠만자는잠만보]

아니 그땐 걸으면 발이 아프다는게 저것때문일거라고도 딱히 인지를 못했고 병명도 첨 들어봐서 몰랐지 첨 본게 초딩 때니까 아마 인지 능력이 떨어졌는가보지 걍 난 걸으면 발이 잘 붓는구나 정도로만 생각했었어

[에르키스]

치료 한방에 해결했으니 축하할 일이네.

[루리웹-121345438]

저게 엄청 심해지면 인도 코끼리발 같은게 되는건가... 암튼 뺐다니 다행이네

[☆치히로☆]

그러군 난 누어있는 사랑니 2개 잘라서 뽑았는데..

[밀떡볶이]

발에 난 사마귀를 냉동 치료나 내성 발톱 치료 전 후로도 멀쩡하게 훈련 받고 그런거야?ㄷㄷㄷㄷ

[여리비내리는날]

그래도 군대가서 병나는거 보단 좋네 나도 전에 식중독한번 걸렸는데 ㅋㅋ

[미래영겁 후회할것이다]

나도 사랑니 군대서 뽑았는데

[201120030]

손톱좀 깎아라

[잠만자는잠만보]

몇년전 군대가기도 전 짤이라니까 뭘 깎아 하..

[Eun_]

나랑 똑같네, 나도 새끼손가락에 사마귀 개 큰 거 있었는데 냉동치료로 없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