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보면
쬬가 없는 죄(불효죄) 뒤집어 씌워서
억울하게 죽인거나 다름 없는데
적국인 촉나라에서
어떻게 공융같은 지식인을 죽이다니
무도한 조조녀석 같은 격문 하나 띄웠다는게 없음.
오히려 제갈량이 분탕충 욕할때
저새끼는 공융같은 새끼임. 이라고
거의 분탕충의 대명사 처럼 써먹음.
그래서 대체 무슨일을 하고 다녔나 해서 살펴보면
전쟁진다고 망무새, 사사건건 정책반대, 예형 추천함.
불효죄 죄목으로 죽은건 억울하긴 할텐데
내가 쬬였어도 살려두진 않았을 것 같음 ㅋㅋㅋㅋㅋ
진짜 뭐랄까... 나 죽여달라고 시위한 수준임
공융이 죽기 전에 한직으로 밀려 났을때 공융의 집에는 빈객이 가득했다 하는 언급이 있는거 보면 당대 인물평이 나쁘지 않았을거임 굳이 공융 죽인거 가지고 막 격문을 쓰거나 할 필요가 없었을 뿐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