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말해 카테지나란 케릭터는 본질적으로
정의롭고 올곧은 인물임
그리고 상식적이고
그러니까 평범한 상식적인 사람 그 자체임
ㅁㅊㄴ두고 무슨 소리냐 싶겠지만
그런 일반적이고 상식적인 사람이 자신의 정의나 상식이 부정되고
자아 부정이 심각해지면 그만큼 망가질수밖에 없음
자신이 믿고 싸우던 정의 자체가 자신을 부정한다면
그 사람에겐 뭐가 남겠는가
그걸 진짜로 버틸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고 생각함
적어도 건담 내에서 그런 케릭터는 거의 없을거임
굳이 따지면 w전대 애들이 콜로니에 버림받은것도 있지만
그런 이들도 자신들의 싸움을 긍정해주고 인정해준 사람들이 있었기에 일어설수 있었고
그렇다고 지 구하려고 개 열심히 하는 아이에게 칼찌 한 게 없어지는 게 아니에요 카테지나씨!
이런 시각으로보면 샤아도 정의롭지 ㅋㅋㅋㅋ
이런 시각으로보면 샤아도 정의롭지 ㅋㅋㅋㅋ
샤아와는 맥락이 다름 카테지지나가 콜로니 떨구던 독가스를 풀던 학살을 한것도 아니고 웃소라는 어린애를 전장에 내모는 어른들은 잘못되었고 지구에 남아 부정부패와 환경오염을 일삼으며 남는 사람들이 잘못되었다는 것 자체는 본인이 직접 살면서 뼈져리게 잘못 되었다 느끼며 자란 사람임 그걸 생각하면 어린애들도 전쟁으로 모는 리가 밀리티어는 근본적으로 뭔가 잘못된 애들인데 이 인식이 정말 잘못된건가? 샤아는 자기 스스로도 이거 맞나 하며 지도 맞는지 어떤지 모를 일을 저지르니 문제인거고
그렇다고 지 구하려고 개 열심히 하는 아이에게 칼찌 한 게 없어지는 게 아니에요 카테지나씨!
웃소라는 케릭터의 존재 자체가 자신의 정의나 상식을 부수는 존재니 안타까움->공포->적의->용납할수 없는 존재로 변한걸지도 모르지 소년병 자체의 존재를 긍정한다던가, 부패한 어스노이드를 지키는 존재 마지막으론 자신의 모든걸 부정하고 방해하는 존재니까
카테지나 우이크 자택에서 검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