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노래방 개인싸 노래

[유그드라__]

가사:

우리나라에서 한해 소비되는 개고기 양은 8800마리 하지만

불법 유통되는 개들까지 합치면 4500만마리가 넘는다고 하니

오호 통제라 인간을 사랑하는 개는 정녕 짝사랑이던가

새벽에 개짖는 소리가 난다 밥그릇에 밥이 없다

배고픔에 개는 짖고 나는 사랑에 울고

새벽에 개짖는 소리가 난다 광야를 깨우는 소리

눈물을 머금는 저 개들 어이 개야 짖어라

개야 짖어라 나의 맘을 울려라

개야 짖어라 너의 맘을 울려라

새벽에 개짖는 소리가 난다 똥개, 삽살개, 왠갖 잡개

복날 지난지 꽤 됐는데 사랑을 찾아 가거라

개야 짖어라 나의 맘을 울려라

개야 짖어라 너의 맘을 울려라

개야 짖어라 우리 함께 짖어보자

개야 짖어라 우리 맘을 울려라

새벽에 개짖는 소리가 난다

옆집에 순이네 개도 운다

나 또한 슬프게 운다 어이 개야 짖어라

내 노래 거의 다 끝나간다 이 노래는 곧 끝난다

그래도 우리는 끝나지 않아

어이 개야 짖어라

어이 개야 짖어라

이 노래 부르면 ㄹㅇ 다 웃으면서 아니 시발 이런 노랜 어디서 찾았냐 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 노래 거의 다 끝나간다' 할때 다들 웃다가

'그래도 우리는 끝나지 않아' 하면 박장대소 하더라

여태까지 분위기 띄우는데 실패한 적이 없는 곡

[옹기봇]

저때쯤 펑크록은 개라는 키워드가 들어간 록음악이 정말많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