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도
내가 대학생 시절이었을때
엄마가 갑자기 명의를 빌려달란다.
이유를 물어보니 친구가 아파트 갭투자해서 대박이났는데
그 친구가 추천해준 경기도 용인에 아파트를 사겠단다.
물론 나는 싫다고했다.
그러니까 집 나가란다. 아들새1끼 키워봐야 소용없다고
그래서 어쩔수없이 명의 빌려줬다.
그리고 그걸로 6억에 아파트를 사고 5억에 전세를 내놓았다.
엄마 친구왈 2025년에는 아파트가 10억이 넘는다나 뭐라나 입을 털더라
근데 사자마자 개같이 떨어지더라 시1발 그럴줄알았어
나는 내가 전세사기범이 되는줄알았다
물론 그 아파트때문에 우리집이 망할형편은 아니긴하지만 걱정됐다
엄마도 친구도 더는 못버텨서 올해초에 아파트 내놓았다
그래서 매물로 계속 올리다가 드디어 팔렸다
판매가는 4억 9천 이것 저것 떼면 손실이 1억이 넘는다.
물론 우리엄마가 부담했고 울엄마는 돈도 잃고 친구도 잃었다
인생 하드모드 시작할뻔했는데 다행이다 ㅠ
확실히 오른다고 사라고 야부리 터는 새끼들은 대부분 허당이거나 사기거나 둘 중 하나야. 100% 오를 수 있다면 사채라도 쓰지 남한테 왜 권해 내가 다 처먹어야지
셍애최초 주택구입 혜택 다 날아갔겠네라고 하기에는 잘사는 집인가보네
한참 목덜미? 귀 옆? 정도에서 사신 듯 ... 잘풀려서 다행입니다
수업료 + 다시는 그런 부탁 못할테니 비싸지만 그 댓가라고 생각하자
앞으로 어머니가 투자 안 도와줄거면 나가라고 할때 고맙습니다라고 하고 얼른 나와야겠다는 교훈을 얻었군
아들도 잃으실뻔
부동산 불패라곤 하지만 그 언저리에서 사람이 미치거등요... 암튼 해결되서 다행인듯
한참 목덜미? 귀 옆? 정도에서 사신 듯 ... 잘풀려서 다행입니다
후우 그 도대체가 어떻게 되먹은 집안인지~ 쯧쯧
셍애최초 주택구입 혜택 다 날아갔겠네라고 하기에는 잘사는 집인가보네
수업료 + 다시는 그런 부탁 못할테니 비싸지만 그 댓가라고 생각하자
확실히 오른다고 사라고 야부리 터는 새끼들은 대부분 허당이거나 사기거나 둘 중 하나야. 100% 오를 수 있다면 사채라도 쓰지 남한테 왜 권해 내가 다 처먹어야지
이거지 진짜 맛있는 부분은 한정되어 있는데 이걸 나눌리가 없지....
남의 돈으로 재밌게 놀고싶은거지 잘되면 돈좀 챙겨달라하고 안되면 몰?루
앞으로 어머니가 투자 안 도와줄거면 나가라고 할때 고맙습니다라고 하고 얼른 나와야겠다는 교훈을 얻었군
부동산 불패라곤 하지만 그 언저리에서 사람이 미치거등요... 암튼 해결되서 다행인듯
난 몇 년 전에 엄니가 집 팔고 상가랑 빌라랑 갭투자용 아파트 사신다길래 그런 세상 끝났다고 뜯어말리다 실패했는데 지금은 엄니말 잘 듣는 즁..
어머니.용돈 10년 압수 해라..
평생 할 효도 다했네
아들도 잃으실뻔
그냥 다행으로 생각하는 게 좋음 이번에 1억으로 끝난 덕에 부모님도 글쓴이한테 똑같은 일은 안 시킬 거고 앞으로 같은 일 안하시겠지
나는 지역주택조합 생각도 없는거 부모님이 들어서 2400 날림 8년 지나서 지어지긴 했는데 중도금 내기싫어서 포기함
큰도박 한거치고 1억이면 수업료 싼거임... 다만 앞으로는 조심하는게
적어도 실물도 없는 코인보다 낫다고 긍정회로 돌리자
22년이면 한참 나라에서 하지말란 때인데 그걸 들어갔구나...
물론 몇년 더 버티면 모를 일이긴하지만 말 그대로 모를일이니까
갭투자라고 하지말고 갭튜기라고 해
이 일을 교훈 삼아라. 또 당하면 사람은 무너질 수 있다.
일반인귀에 이거 오른다 내린다 이야기 들리면 이미 게임 끝난뒤임
오래가지고있을수록 손해라는 안파리는 부동산 ㄷㄷㄷ
코이츠 작성자 첫주택구매 혜택도 날려버린www
경기도라서 그래도 팔리긴하네
수업료 1억 ㄷㄷ
헐 졸라 나무라야함!! 니네 엄마는 돈가지고 장난했어!!
돈 되는일을 추천 하는 사람은 그냥 피해라 이게 나는 사회생활 하면서 변하지 않게 새겨듣고 있음 돈 된다 해라해라 하는건 나락으로 같이 가자고 하는 인간이 대부분이였음
어머니가 이상한데 돈쓸때 '리멤버 2022'
아주머니들 자주 모여서그런가 그런거 진짜 많이 당하는거같음
나는 아직 있음. 공장. 갭투자 목적은 아니고 아버지 친구가 공장 부지 필요한데 아버지가 그거 사서 아버지 친구 세를 둠. 근데 그거에 내 명의 갖다 쓰자함. 내가 반대했는데 너가 어려서 아직 사회를 모르는거다, 아버지 친구인 사장이 공장 쓰는 대신에 빚이자 갚으니 원금만 갚으면 되는거다 부부가 쌍으로 주장함. 몇년 뒤면 빚 하나 없이 공장 하나 가지는거다 이러면서 밀어붙여서 안할거면 집 나가 시전. 결국 7억인가 담보대출 냄. 그리고 뭐가 터졌냐면 코로나임. 그리고 그 뒤에 금리인상임. 참고로 아버지 친구란 사람 공장에서 반년 눌러앉으면서 한푼도 안냄. 심지어 전기세랑 수도세도 안내서 그 사람 나간 뒤에 우리에게 청구되고 정지 직전이 됨. 공장 구매가 인수해가라는거도 거부하고 재정악화로 직원 상당수 자르고 더 작은 공장 부지로 옮겨감. 웃긴건 아버지 아직 그 사람이랑 교우가 있음. 현재 7억 원금에 이자까지 포함해 원금도 한달에 수백씩 쳐나감. 조금씩 갚아서 지금은 5억 정도 남았는데 아무리 봐도 이자 생각하면 개손해. 공장 자체가 뒤에 세들어 사는 사람 구하는데 몇달 걸림. 아버지 친구가 쓰니까 그 사람 눈독 들이던 곳 골랐는데 입구부터 비탈에 가도 미정리 상태의 좁은 길이라 들어가기 빡센데 그거로 컷이 높아짐. 공장 구하던 사람들 전부 입구 보고 GG치다가 이거면 교통이 나쁘니 아버지 제시한 금액(이자 값)의 절반 부른 사람이 5년 계약함. 공장 팔면 안되냐 했는데 재매도는 부동산에 시세 알아보니 몇년만에 우리가 산 가격의 반도 채 안되더라. 하도 입지가 안좋은데다가 경제상황 나쁘니 공장 수요가 급격히 떨어진게 시너지 냈나 봄. 내가 반대할때 말한거 결과적으로 다 맞아버려서(아버지 친구가 그거 갚겠다는거 믿을 수 있냐, 아버지 친구 공장이 불황이라 돈 못주거다 부도나면 어떻게 되냐, 금리 인상이나 경제 악화 등으로 빚 이자 늘어나거나 땅값 떨어지면 어쩔거냐 못빠져나온다 등) 그거 관련해서 말해서 부모님 입 꾹닫시키는거는 가능해짐. 그거 말고는 이득은 아무것도 없다만.
나는 운좋게도 정강이에 사서 6년 존버해서 머리꼭대기에서 팔았지 그리고 나서 우러전쟁 발발... 일생 운을 거디가 다 쓴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