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10대떄는 광주광역시 에서 있다가
대학 진학은 서울로 해서 서울로 가서 살다가
19때 수도권 내려왔는데
그때 전후로 해서 수도권 인구 엄청 몰렸었거든
근데 막 저렇게 뭐 경북대구어쩌고 평누도 어쩌고 해도
경기도 수원시 체급이 웬만한 광역시급 압살해버리더라
그래서 그 뭐냐 수원 특례시? 라고 붙여주긴 했는데
진행형으로 빠지는 인구보다 들어오는 인구가 많으니까 걍 체급으로도 광역시 압살하고 있음
이게 뭐 서울이랑 가까운 이점도 있고 판교나 삼성 등 직장도 뭐 적당히 다닐만 하고 베드타운으로도 그렇긴한데
수도권 쏠림에 뭔가 중심에 있는게 수원같기도 함
진짜 19년도에 비해서 지금도 사람 진짜 많이사는듯
지방에서 많이 올라오고 서울에서 많이 내려오고 딱 그런 느낌이긴 해서
말만 특례시지 거의 전라도 인구 중에서 어지간히 밀집된 광주광역시랑 체급 비비거나 위더라
이걸 좀 풀어야 지방도 살아날텐데
글쎄... 수원만 스타필드, 영동 트레이더스 두개에 버스타고 좀만 올라가면 광명에도 코스트코 있고 서울에도 많고
근데 광주는 나 살때도 트레이더스 코스트코 없고, 맥도날드 없고 막 그랬었거든
광역시체급인데 그래서 좀 지금은 수원 시민이니까 뭐 불편한게 전혀 없이 잘 노는데
가끔 광주 생각하면 좀 까마득 할때도 있는거가틈
수원은 애초에 울산이랑 체급 원래 비슷했는데 수도권 광역시 2개는 곤란하다고 울산만 승격시킨 거라 그럼 거긴 예전부터 컸어
글쿠나 근데 코로나 전후로 더 유동인원이 급증한 몇 시중 하나같기도 해서 원래 광역시 체급이긴 했구나 ㄷㄷ... 그 7770버스 옛날에는 입석 있어도 조금 널널했는데 요즘은 입석 날려버리기도 했지만, 그래도 줄 서는거 보면 통근 개빡세지는걸 날로 체감해서
요즘에 더 커진 건 맞지ㅋㅋㅋ 동탄 기흥 쪽이 21세기 들어 급격히 발전한 거라 사실상 경기 남부의 도심 역할 중임
집 근처에 올해 초쯤? 스타필드 들어오니까 주말마다 사람들 진짜 바글바글하더라 와... 원래도 많았는데, 저런 랜드마크 하나 크게 들어오면 사람 더쏠려 거기서 서울에서도 막 내려오니까 ㅋㅋ
수원 왕갈비 통닭은 맛있음?
어... 안먹어봤어 참고로 광주 살때도 무등산 수박이랑 육전 상추튀김 이런거 한번도 안먹어봤어!
근데 그냥 치킨은 맛있는데 많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