쿼리치의 해안부족 패악질 + 부부무쌍씬에 이어서 역시나
이 장면도 "균형을 추구하는 과정에서 폭력성들의 과함을 절제했습니다" 라고 밝히며 시작된다.
이 장면 역시도 제임스 카메론이 언급한 "지나치게 폭력적인 액션영화에 대한 회의감" 관련 편집의 일환인듯.
CG는 대부분 가편집 수준으로 미완성된 느낌.
극장판과의 차이점
1. 대충 이래저래 극장판 대비 2~3분 확장됨.
(극장판 약 5분, 확장판 약 8분)
자잘한 잔대사들, 약간 늘어난 템포의 장면들 등등
-포경과정을 모니터링하는 스파이더와 가빈 박사, 뒤에서 같이 보는 웨인플릿 소위
개인적으로 웃겼던게 1편에서 웨인플릿의 맛깔나는 명대사(?)였던 "Man....that is just WRONG......" (아...저건 좀...아니지.....) 가 다시 나옴.
2. 작전전개 과정에서 생략된 디테일들 추가
-폭뢰로 툴쿤들의 잠수를 막는 목적이었지만, 타깃 고립- 대열 와해 용도로도 사용
-타깃으로 찍은 어미를 아예 대열이탈시켜서 시드래곤 모선쪽으로 방향을 틀게 몰아버림
3. 어미 툴쿤의 처절한 저항과 최후 확장
-아예 수면점프- 몸비틀기까지 하면서 작살과 풍선들을 떨쳐내려고 몸부림침
-음악도 극장판 편집본 대비 몇초씩 더 늘어났는데, 원래도 처절했던 음악(1편 홈트리 포격씬 어레인지)가 더 참혹한 곡조가 됨
-그에 대비돼서 "끼얏호오!!! 점심이나 때리러 가자!!!" 라며 좋아하는 스콜스비의 혐성 대비
스콜스비 자체가 극장판에서도 작업착수하면 눈빛이 변하는 타입이긴 했는데 확장판에선 더 과격한 행동을 보임
('바짝 붙어!' 라고 지시하는 연기보면 아주 신경질적으로 소리치는 대사가 있음)
-상처에서 피를 절절 흘리는 어미의 장면.
작살들을 그렇게 맞아댔으니 피를 안흘릴수가 없는건 상식이지만
극장판 기준에선 아예 부감 롱샷으로 잡던,
클로즈업으로 아기 위주로 잡든 해서
출혈묘사를 최대한 덜 와닿게 하려고 했는데
확장판에서는 그냥 절절절 다 보이는 샷사이즈 추가.
-그러건 말건 한건 잘 했으니 자축하는 포경보트 팀원들,
선내 아이스박스에서 맥주 하나씩 깜.
마스크 잠~깐 벗어서 한모금 때리고 바로 쓰는 모습 표현.
뒤에 자세히 보면 쿼리치도 한캔 받는다 .
그리고 울면서 '아저씨가 우리엄마 죽였나요' 라고 묻는듯이 고개를 돌린 아기한테 작살을 추가로 날려서 함께 살해.
극장판 기준으로도 연출력은 대단하지만 너무 적나라한 장면 아니냐는 호불호가 상당했던거같은데....
감독판을 전부 다 살렸다면..... 어떻게 됐을지 모르겠네.
메인 메세지가 포경 하지말자가 아니니깐 너무 자세히 묘사하면 스토리나 캐릭터성 다 묻어버리고 포경에만 이목이 집중될 수 있음
삭제씬마다 이런 문구 달아놓는거보면 감독이 폭력성의 과잉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고 이게 그 결과니 비교하면서 한번 봐달라 어필같은 느낌이 들음
그래도 기왕 만들었으니 보여는 드리겠습니다 같은건가 잘라놓고 모른척 하며 묻어두는것보단 나은것 같니도 하고
일단 백퍼 일본 개봉금지 당했을듯
파야칸의 후반부 복수극의 카타르시스를 위한 빌드업의 일환이니까 ㅇㅇ
애기 툴쿤 쏘는건 확실히 대놓고 보내긴 좀 그래보이네
포경이라길래 난 또 무슨 나비족에서 할례 의식이라도 하는 줄 아랏네...
메인 메세지가 포경 하지말자가 아니니깐 너무 자세히 묘사하면 스토리나 캐릭터성 다 묻어버리고 포경에만 이목이 집중될 수 있음
파야칸의 후반부 복수극의 카타르시스를 위한 빌드업의 일환이니까 ㅇㅇ
그래도 기왕 만들었으니 보여는 드리겠습니다 같은건가 잘라놓고 모른척 하며 묻어두는것보단 나은것 같니도 하고
삭제씬마다 이런 문구 달아놓는거보면 감독이 폭력성의 과잉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고 이게 그 결과니 비교하면서 한번 봐달라 어필같은 느낌이 들음
일단 백퍼 일본 개봉금지 당했을듯
애기 툴쿤 쏘는건 확실히 대놓고 보내긴 좀 그래보이네
개인적으론 잔혹성을 보여주는건 그렇다치는데, 미래 사냥감도 굳이 확인사살하는 피에만 굶주린 빡대가리로 만드는거 같아서 영화 스토리적으로 별로네
포경이라길래 난 또 무슨 나비족에서 할례 의식이라도 하는 줄 아랏네...
저대로 나왔으면 불편했을 나라 있었겠다
새끼까지 쏴버렸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