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흘러도 아물지 않는 상처 / 보석처럼 빛나던 아름다웠던 그대
이제 난 그 때보다 더 / 무능하고 비열한 사람이 되었다네
절룩거리네
하나도 안 힘들어 / 그저 가슴 아플 뿐인걸
아주 가끔씩 절룩거리네
깨달은 지 오래야 / 이게 내 팔자라는 걸
아주 가끔씩 절룩거리네
허구한날 사랑타령 / 나이값도 못하는 게
골방속에 쳐 박혀 / 뚱땅땅 빠바빠빠
나도 내가 그 누구보다 더 / 무능하고 비열한 놈이란 걸 잘 알아
절룩거리네
하나도 안 힘들어 / 그저 가슴 아플 뿐인걸
아주 가끔씩 절룩거리네
지루한 옛 사랑도 / 구역질 나는 세상도
나의 노래도 나의 영혼도
나의 모든 게 다 절룩거리네
내 발모가지 분지르고 월드컵코리아
내 손모가지 잘라내고 박찬호 20승
세상도 나를 원치 않아 / 세상이 왜 날 원하겠어
미친 게 아니라면 / 절룩거리네...
의미는... 있었겠지.
가사 담백하고 솔직해서 좋당.. 보석처럼 빛나던 아름다웠던 그대가 아니라 아름다웠던 그 때 아닌가 싶음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겠네요.. 일단 원본 가사는 그대가 맞습니다. 그때 그사람 혹은 '나'를 칭하는 의미로요. 이젠 직접 물어볼 수 없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