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왕복선은 바퀴. 그러니까 랜딩기어를 비행중에 집어넣을수가 없다.
우주왕복선은 로켓 엔진만 있고. 대기권용 제트 엔진이 없다.
그런데 로켓 엔진 연료는 우주에서 죄다 써버리게 되므로 대기권 돌입시엔 로켓 엔진을 쓸수가 없다
그나마 있는건 궤도 수정용 소형 엔진 정도인데. 이걸로 하늘을 날수 있을리가 없다.
다시말해 대기권에 돌입한 후의 우주왕복선은 그냥 글라이더나 마찬가지고.
1MB짜리 컴퓨터의 힘을 빌어 어떻게든 착륙 위치로 도착하고 나면 파일럿이 죽을똥을 싸가며 오직 단 한번의 기회에 모든걸 걸고 착륙을해야겠다
엔진을 못쓰는데 복행을 할수 있을리가 없잖아
그래서 어차피 랜딩기어를 넣을일이 없다. 한번엔 성공 못하면 죽음 뿐이니까.
만약에 태풍같은거 오면 복행을 못하니 그냥 죽은 목숨이겟군
태풍이 우주왕복선 착륙하는 단시간에 갑자기 뿅 하고 나타날 리는 없을테니 예측된 기상정보로 착륙위치 짜거나 할듯?
그래서 예비 착륙지가 여러군데 있어 "이 사람도 없는 존만한 공항에 왜 활주로가 존나게 길지?" 싶은곳은 우주왕복선 비상 착륙 장소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