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공부 깨나 안 하면서 학교 다녔는데
나도 아는 한자들을 1~20대들은 몰라서 일본어 회화 잘 하는 애들도 버벅대네ㄷㄷ
캐르릉하는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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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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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erre Augus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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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세대차이가 아니라 「공부 부족」입니다
늙
그건 세대차이가 아니라 「공부 부족」입니다
학교에선 안 가르치고, 학원 고급반에서도 칸지공부는 따로 안 하는뎅 지금 초급반이라
학원이 안가르친다고 일본이 한자를 없애주는게 아니니까 애니로 일본어 배워서 일본어회화 할줄 알아도 한자를 모르는 바람에 책을 못읽으면 그건 공부 부족이지
무슨 말을 하소 싶으신건진 아는데.. 나나 학생들이나 학원에선 칸지수업이 없고, 집에서 따로 공부 할 생각은 없는데 학교에서 한문 읽던 세대는 초급칸지 이해하는데 별 문제가 없고, 요즘 안 배우는 세대는 못 읽는다. 이 얘기 하는데 공부부족이라고 비하 하셔도.. 나도 공부 안 했다니까..
원래 자기입으로 공부 안했다는 사람치고 실제로 엔간히 공부하지 않은 사람 없더라
아니 당연히 수업자체를 안 듣고 쳐잔건 아니니까 간단한 한문은 눈에 들어오는거겠죠.. 님이 말 한 '한문 공부부족' 이 생긴게 한문수업이 사라진 세대의 차이라는 얘기를 하고 싶은거고, 학생들보단 제 세대에 가까운 학원샘도 간단한 한문이라고 생각하고 진행하고 있었는데 '뭔지 모르는데 어떻게 읽어요!!' 하고 그냥 뛰쳐나가버리는 학생들이 나오면서 멘탈터진 일이 있었음
아니 아무리 공교육에 한문이 별도과목으로 없어도 "간단한"한문을 못읽는다는건 전체적으로 독서를 안했단거예요 그 학원에서 애들이 못읽었다는 한자가 曖昧 趣味 駕籠 総統 이런 한국에서 평소에 잘 볼 수도 없는 한자였던건 아닐거 아냐 그러면 어지간해서는 책을 읽다 보면 독서(読書) 같은 형태로 한글옆에 괄호치고 한자 적어놓는 형태로라도 한문을 접할 수는 있게 될텐데...
당장 나보고 연필을 한자로 쓰시오 하고 연필하나 던져주면 못써 근데 鉛筆이라고 쓰인 납 연에 붓 필인지 뭔지 몰라도 연필이라고 읽을 수 있잖아 한자공부를 별도로 안했어도 아무튼 많이 읽어버릇하다 보면 알음알음 읽을수는 있게 됨
한자도 십 이십년전에 맞아가며 숙제하고 강제암기 했으니 머릿속에 남아있지 요샌 없어
꼰 같지만 나도 그 생각 한 적 있음. 마작을 가르쳐야하는데 동남서북 백발중을 못 읽어서 어렵다고 하더라...존나 충격적...
요즘 애들 교과과정에서 한자 안배워서 그렇지 않나
ㅇㅇ 한자교육이 아예 없으니 늙은이들은 눈에 익은 한자를 아예 몰라서 읽으라고 하면 못 읽더라.. 어떻게 읽는지 알려주면 또 뜻은 알고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