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를 줄일 수 있었는데 늦장대응으로 피해를 키웠다'가 중론이긴 함. 실제로 스페인 기상청이 경보 울리고 홍수 피해 지역 지자체가 재난 문자 보내기까지 12시간이 넘게 걸렸음. 그것도 '밖에 나오지 마세요' 정도의 간단한 문자였고....
그거때문에 정부 전반에 대한 불만이 쌓인 상태에서 총리하고 국왕 가니까 항의하기 시작한 건데, 총리는 빤쓰런 한거
21세기에도 왕소리 듣는 자의 의무고 숙명이지
입헌군주정에서 왕이 정치적 실권 휘두르지 않고
얼굴마담 한다고 하잖아
저런 자리에서 지탄을 받는것도 수모를 겪는것도
왕 된자로서 피할수 없는거
저런것도 싫다 하고 말그대로 얼굴마담만 할거면
비싼세금 들여서 왕정 유지할 이유가 없는거지
스페인에서는 재난 관리 당국의 늦장 대응으로 시민들이 도로에서 벗어나거나 높은 곳으로 도망치지 못했다는 비난의 목소리가 크다.
일례로 국가 재난 시 가동되는 시민보호국은 현지 시간으로 29일 저녁 8시 15분까지 경보를 발령하지 않는데, 당시 치바와 여러 지역은 이미 최소 2시간 동안 침수된 상태였다.
입헌군주파가 힘을 잃었는데 온갖 공화파 세력이 난립한 상황이었음. 여기에 과격파의 수차례 살해 협박이나 시도가 있었고. 상황이 그렇게 흘러가고 죽은거임. 이프가 진짜 많았던 사례고 대중 통제가 안된다는 점, 정당 난립의 문제점을 보여준 역사적 사례임. 1공화국 멸망 사유도 이를 이어갔고.
스페인의 국왕은 영국 국왕보다 존재감이나 권한이 더 셈.
전대의 카를로스 국왕은 말년에 좀 실책을 하기도 했지만, 초기에 전제군주로서 스페인 민주화를 주도한 공적도 있어서 왕실이 국민들에게 인정을 받지.
그리고 스페인은 바스크 지방이나 카탈루냐 지방 같은 곳은 분리주의가 심해서 원래도 중앙정부(총리) 말을 잘 안 들어먹는 곳이라, 국왕이 나서서 민심을 조율하거나 하기도함.
진짜 책임져야하는 총리가 빤쓰런은 ㅋㅋㅋㅋ
국왕이 욕받이 하러 간 거라며 저거
아니 근데 왜 왕실한테 저러는 거냐 주술사도 아닌데 자연재해를 컨트롤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정치적 실권이 있는 것도 아니고
대중은 어딘가에 분노를 풀 곳이 필요하다 서로 죽이기 시작하기 전에...
자연 재해시 욕먹고 위로해주는게 왕의 역활임
입헌군주제에서 왕이 뭘 할수있는건가
렉스턴이 왜 여기서 나와 ㄸ
국왕이 욕받이 하러 간 거라며 저거
진짜 책임져야하는 총리가 빤쓰런은 ㅋㅋㅋㅋ
그렌델타워 화재때도 메이 총리는 빤스런 했지만 엘리자베스 여왕은 가서 위로했잖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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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마통
자연 재해시 욕먹고 위로해주는게 왕의 역활임
맘마통
왕이라는거 자체가 천재지변도 책임지는 위치였어 고대에서부터. 동양적 사상으로 가면 더더욱 심하고. 왜냐면 천부인권에 꼭대기는 황제고 그 제라는 이름의 기원이 어딘가인지 생각해보면
맘마통
저런거 하라고 세금으로 럭셔리한 삶을 보장해주는거
맘마통
재난문자가 1시간 뒤에 옴 정치인이든 누구든 가면 쌍욕 먹는 상황
맘마통
'피해를 줄일 수 있었는데 늦장대응으로 피해를 키웠다'가 중론이긴 함. 실제로 스페인 기상청이 경보 울리고 홍수 피해 지역 지자체가 재난 문자 보내기까지 12시간이 넘게 걸렸음. 그것도 '밖에 나오지 마세요' 정도의 간단한 문자였고.... 그거때문에 정부 전반에 대한 불만이 쌓인 상태에서 총리하고 국왕 가니까 항의하기 시작한 건데, 총리는 빤쓰런 한거
맘마통
자연재해 피해를 줄일 수 있는건 총리의 책임임 왕은 사실 실권이 적어서 크게 책임이 없지만 국가원수니까 욕먹어야할 의무는 있지
그거 시간이 7시 30분하고 8시 10분인가 그래서 1시간으로 보일 수 있는데 기상청이 경고한건 '오전' 7시 30분이었고 지자체가 재난문자 보낸 건 '오후' 8시 10분이었음.....
12시간 뒤에 재난문자가 왔다고? 욕먹을만 하네....
맘마통
조선에도 "자연재해를 국왕이 어쩌라는거지?" 라고 주장 한 사람이있지 연산군이라고
천부인권은 태어나면서부터 주어지는 인간의 권리인데 거기에 꼭대기의 개념이 있어?
맘마통
원래 왕이라는 직업 자체가 하늘에 있는 신으로부터 권력 위임받았다는 논리로 신민들 위에 군림하던 자리라서, 동서고금 막론하고 자연재해는 왕이 부덕한 탓이었음
심지어 재난문자가 온 시점에서 이미 일부지역은 홍수에 휩쓸리고있었음. 집이 눈앞에서 떠내려가는데 그제서야 피난하라는 재난문자본 시민들은 무슨 느낌이었겠음.
맘마통
백성이 슬프면 그걸 달래는게 왕이 해야할일이비
총리 찢어죽이지 않은 게 용한데(....)
아니 근데 왜 왕실한테 저러는 거냐 주술사도 아닌데 자연재해를 컨트롤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정치적 실권이 있는 것도 아니고
왕은 원래 그러라고 있는 자리이니라 ...
스페인은 유럽 왕국 중에서 실권이 가장 쎔. 의회 해산권이랑 몇가지 초법적인 권한 (기소 안됨) 있던가. 명목상 있는게 아니고 권리 행사도 몇번 했었을걸.
그러긴해 원래 홍수재해 자주나서 대책마련 주장했는데 묵살당했으면 모를까
다들 알고는 있겠지 다만 화살이 향할 곳이 필요할뿐
왕은 책임져야하지 않는 일도 책임지는 자리 그짓을 함으로서 존중받는 시대
일반 국민들은 꿈도 못꾸는 각종 특권은 있지 저 때 아니면 언제 세금 값 하겠음 ㅋㅋ
큰슬픔을 겪으면 이성적인 판단이 흐려지지. 지금 이순간 나의 모든 화를 다 떠넘길 대상이 필요한거. 하지만 국왕이 저런 사람들 피하지 않고 다가가서 위로해주니까 바로 힘빠져서 미친듯이 울고있잖아. 그러면서 다시 제정신으로 돌아온거지.
저게 단순 자연재해가 아니라 그에 대한 후속 조치가 개판이라서 난리난거임. 아직 시체도 다 못 찾았다는데 후진국도 아닌 나라에서 그게 말이 되냐고.
흉년은 임금의 부덕함 때문
입헌군주제에서 왕실은 국민들의 정신적 기둥 역할을 맡음. 그 기둥은 이런 극한 상황에서 사람들을 지탱하고 탱킹하는 역할이라 저렇게 비판받는게 어떤면에선 왕실의 당연한 역할이기도 함.
저나라는 왕실이 후안 카를로스가 말련에 똥 싸지르고 반쯤 쫒겨난 이후 인기도도 떡락하고 사실상 욕받이가 됨
21세기에도 왕소리 듣는 자의 의무고 숙명이지 입헌군주정에서 왕이 정치적 실권 휘두르지 않고 얼굴마담 한다고 하잖아 저런 자리에서 지탄을 받는것도 수모를 겪는것도 왕 된자로서 피할수 없는거 저런것도 싫다 하고 말그대로 얼굴마담만 할거면 비싼세금 들여서 왕정 유지할 이유가 없는거지
렉스턴이 왜 여기서 나와 ㄸ
진짜 총리 차 렉스턴이 더 신기함 ㅋㅋ 렉서스로 뇌로 읽었는데 사진 보니 렉스턴이네 ㅋㅋ
임영웅팬인가봐. 데스파시또~
부서질 걸 알고 끌고간 차일지도;;;;
국왕이 왜 욕먹을 사항임? 자연재해인데
재난문자가 1시간 뒤에 옴
정부 대처가 좀 늦었다던데? 뭐 얼굴마담인 왕실보다 행정부가 욕먹는게 맞지만
https://www.youtube.com/watch?v=wfJjJA0qRHk 뉴스에서는 10시간이라네 ㅎㄷㄷ
자연재해이긴한데 정부대응에 문제가 좀 있었음. 기상청에서 경보는 발표했는데 피난하라고 전파한건 정작 그로부터 12시간이 지난 후라 그 시점엔 이미 사람들이 홍수에 다 휩쓸리고 있었거든.
윗 댓 보니까 13시간이래(....)
분노에는 눈이 없는 법이야.
입헌군주제에서 왕이 뭘 할수있는건가
슬픔을 함께하는것!
성난 민심을 진정시킬 수 있지
어쨌던 사람들은 물질적으로 보고 듣고 만질 수 있는 무언가를 추구하는거 같다. 실질적으로 작동하는 제도와 시스템이 존재하고 그 영향권 안에서 살아간다고 해도.
그렇긴한데 저런거라도 안하면 왕실은 뭐하러 있는가 라는 의문이 생기니까 저 호사스러운 궁전에 호사스럽게 세금으로 사는데 저런 위기상황에 국민을 하나로 묶는 역활조차 못한다면 왜 있는가 라는 말이 나오니까
저러라고 입헌군주제에서 왕을 남겨두는거지. 입헌군주제 왕이라고 국민세금 안 빨아먹는거 아니다?
팝콘이나 가져와라!
굳이 따지자면 형식상이나마 총리 임명을 국왕이 내리는 형식을 취하니까...
대중은 어딘가에 분노를 풀 곳이 필요하다 서로 죽이기 시작하기 전에...
사실....루이16세와 마리 앙투와네트 의 죽음은 한 사기꾼 여자에서 비롯됬다고 한다.
총리가 전에 홍수대비 예산을 깎았나
ㅇㅇ 예산 깎았다고 하더라고 8시간만에 1년치 비가 오면 어휴
그 와중에 차는 왜 스페인꺼 안 타냐;;
스페인에 자동차회사가 있어?
세아트는 폭바한테 먹힌지 오래. 걔네들 제대로 된 SUV 라인업 자체가 아마 없었을거임.
스페인에서는 재난 관리 당국의 늦장 대응으로 시민들이 도로에서 벗어나거나 높은 곳으로 도망치지 못했다는 비난의 목소리가 크다. 일례로 국가 재난 시 가동되는 시민보호국은 현지 시간으로 29일 저녁 8시 15분까지 경보를 발령하지 않는데, 당시 치바와 여러 지역은 이미 최소 2시간 동안 침수된 상태였다.
루이 16세님은 국민의 욕받이로 죽어야 해서...
당시에도 의외로 처형 반대 의견이 만만치 않았지
친척중 한명은 찬성표도 던짐 자기가 왕위 후계 가능성 높이려고
필립이었던가?
마리 앙투아네트: 나도 시민들에게 과자 케이크나 과자 먹으라고 한 적 없다고 십새들아ㅠㅠ 혁명파: 아몰랑 다 죽일거양
공화국 정부 수립 이후 ???: 킹치만~징병 명령에 불응하고 교회를 유지하는 방데 지역 놈들은 같은 공화국 시민들이 아닌 반동분자들인걸~
???: 국왕이 무죄라면 혁명이 유죄가 된다!
쌍용차가 유럽에서 뜬금없이 보이는건 알았지만 스페인 총리가 렉스턴을 타네 ㅎㅎㅎ
영어로 쌩용이라고 하던데 ㅋㅋㅋ
스페인 총리 의전차가 렉스턴이라는 게더 놀랍다
루이 16세는 민의에 순순히 따랐어도 처형될 확률이 높지 않았음?
마리 앙투아네트가 오빠한테 군대보내라고 편지 안 보냈어도
오히려 적당히 어울려주고 머리 박고 있었으면 살 확률이 더 높았음. 오스트리아 군대 불러서 프랑스 혁명군 다 죽여줘 하는 편지가 나와버렸는데 프랑스 혁명 정부가 가만히 있는 게 이상한 거.
오스트리아로 튀다가 잡히지만 않았어도 살았을 가능성이 더 큼. 오스트리아에 튀다가 잡힌거때문에 옹호파들조차 어쩌지 못할 명분이 생긴거였거든.
그런데도 사형 투표에서 아슬아슬하게 즉시 사형으로 결정났으니 진짜 몸 사리고 입 다물고 있었으면 살 확률이 높았지.
외국으로 도망쳐서 군대끌고 오기 직전에 생포당한 상태에서도 처형투표 박빙이였는데 얌전히 있었으면 처형 반대파가 더 많았을듯?
입헌군주파가 힘을 잃었는데 온갖 공화파 세력이 난립한 상황이었음. 여기에 과격파의 수차례 살해 협박이나 시도가 있었고. 상황이 그렇게 흘러가고 죽은거임. 이프가 진짜 많았던 사례고 대중 통제가 안된다는 점, 정당 난립의 문제점을 보여준 역사적 사례임. 1공화국 멸망 사유도 이를 이어갔고.
당시 유럽 군주는 위상이 지금과는 하늘과 땅 차이라 거의 못 배운 자에겐 '신을 우리가 죽이는 게 맞는가', 배운 자에겐 '국가 체제를 끝장내고 아나키즘으로 우리가 살아갈 수 있는가' 수준의 담론이었으니까, 좀 대응 잘했으면 살았을 가능성 높음
이의견이 정확히 당시 상황이었음 처음에 면담도 해주고 요구도 들어줬지만 곧바로 자코뱅파의 폭행과 위협이 돌아왔음
아마도 처형은 안 당해도 암살은 당했을 가능성이 좀 많긴 함
총리는 도망쳤는데 왕실은 남아 감내했다는게 어딘가 거꾸로 된 느낌이네
근데 총리랑 왕이랑 얼굴에서 느껴지는 포스가 다르네. 총리는 어디 흔하고 생활에 별 도움 안 되는 정치인 아저씨 같은데 왕은 진짜 근엄해보여.
키가 무려 197cm라고 함.
스페인 왕실이 참 희안한게 저쪽도 왕실 재산 축재문제로 어지간히 병폐가 많은데 한편으론 왕정복고를 위시한 친위쿠데타를 스스로 무산시킨 이력이 있고, 덕분에 국정 권한도 없으면서 저럴땐 군주노릇 하는거 보면 자기 위치는 재대로 아는건가 싶은...
저 국왕은 부친이 국왕 시절 비리 때문에 양위 받아 국왕 된 사람이고 누나 2명이나 몇몇 조카들이 문제를 많이 일으켜서 몸을 많이 사려야 되는 사람이라 그래
입헌군주정인데 정작 진짜 책임을 져야할 정부수반들은 총리만 같이왔다가 진흙 날아오는거보고 빤스런쳤고 그외 정부수반은 오지도 않음. 정작 책임이라곤 없는 국왕부부만 진흙세례를 맞으면서도 수재민들과 함께함. 뭐지 이거...
스페인 국민들이 화난 이유를 알만 하네.. 뉴스 원문: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77/0005494967
저건 성난 국민이 순간 욱해서 뭔가를 던진거고 .... 프랑스 루이16세 때는 이미 왕의 모가지를 따고 지들이 그 자리에 들어가려는 세력 때문에 뭘해도 길로틴 행이었음
그런거치고는 사형 찬성이랑 반대랑 표수가 1표차이라서 가장 큰 죄목이었던 오스트리아와의 내통 즉 오스트리아로의 탈출만 아니었으면 사형 안당했을거임
총리가 도망가면서 탄 의전차가 렉스턴이라는게 신기하네 바퀴보니까 풀옵도 아니야... 일도 못하고 책임감도 부족하지만 생각보다 검소하네
그 국왕이 직관한 국가행사의 군 퍼레이드 시범
저 분 군필이라 저 기열찐빠 낸 아쎄이가 무슨 일을 당할지 알아서 안타까움에 저런거임
국왕: (에휴... 불쌍한 새끼...)
총리 새끼는 단두대 해라
냅다 튀는 총리는 뭐냐.....
홍수예산 깍음+수해 대피 문자 13시간 후 발송...이라니까 버텼으면 레알 디졌을 듯
직속 책임자라서 도망 못 쳤으면 최소 중상 최대 사망각이었음
루이 16세가 진짜로 나와서 미안하다고 안아주면서 위로했으면 프랑스 대혁명이 그렇게 커지지 않았을거 같다.
루이 16세 실제로 그거 했음. 하지만 자코뱅은 이미 옷속에 무기를 숨기고 진입했지
엥?? 그려?? 그건 몰랐네...
스페인의 국왕은 영국 국왕보다 존재감이나 권한이 더 셈. 전대의 카를로스 국왕은 말년에 좀 실책을 하기도 했지만, 초기에 전제군주로서 스페인 민주화를 주도한 공적도 있어서 왕실이 국민들에게 인정을 받지. 그리고 스페인은 바스크 지방이나 카탈루냐 지방 같은 곳은 분리주의가 심해서 원래도 중앙정부(총리) 말을 잘 안 들어먹는 곳이라, 국왕이 나서서 민심을 조율하거나 하기도함.
가까운 곳에서 총리가 대신 연설문 읽기도 했음
프로필을 보니 펠리페 6세 키가 197cm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