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일하다가 허벅지에 타박상을 엄청 크게 입었거든. 첫날 병원갔다가 집에오니 저녁부터 허벅지가 터질것처럼 붓더니 피멍이 전체로 획산됨. 종아리 아래까지 피멍이 내려오더라.
어제 병원에 또 왔는데 의사가 내부에 피가 고여서 혈종이 생겼다고 입원하라더라고. 그리고 오늘 혈종을 뺐는데.. 이게 이미 선지처럼 변해있다고 하대. 암튼 피부째고 긁어내는데 마취를 해도 존내 아픔..;; 악악 거리며 나도 모르게 신음소리 나오고 식은땀 뻘뻘.. 낼부터 며칠동안 소독해야 한다는데 그건 더 아프다고 하는데 걱정이다.
살다살다 처음 병원생활 해보는데 다 때려치고 건강이 최고다 정말.. 빨리 퇴원하고 싶은 마음밖에 없네. 유튜브에서 삼겹살에 소주 마시는 영상만 봐도 엄청 부러움.. 유게이들도 자나깨나 건강 조심해라. 정형외과 치료 넘나 무섭다 정말. 치과는 아무것도 아닌데
정형외과 무섭징 ㄷㄷ